내가 아는 한도내에서는 폭발해서 배송된거 1건, 배터리 부풀어오른거 1건 이렇게 들어봤습니다.
폭발해서 배송된건 해당 아이폰 형태를 보면 원인이 대충 보입니다.
포장박스에 찍힌 모양 그대로 아이폰 뒷면에 찍힌 자국이 남아있습니다.
노트7처럼 보호케이스에 자국만 남아도 배터리가 터질 수 있는데 저렇게 찍혀서 폰 뒷면이 우그러질 정도면 외부충격이 원인이라는덴 이견이 없을겁니다.
배터리 부풀어오른걸 폭발했다고 하는데 배터리 내부의 화학적 반응을 폭발이라고 말할 순 있지만 통상적으로 단지 부풀어오른걸 폭발했다고 하지는 않죠. 배터리 불량은 명백합니다.
그리고 아이폰의 경우 발매 첫주말 3일동안 천만대 단위로 팔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글 보니까 발매후 22일 지났다고 하는데 보수적으로 잡아도 현재까지 천만대 이상 팔렸겠죠.
첫만대이상 팔린 것중에 실질적으로 사용중 폭발한건 현재로서는 1건도 없고 외부충격이 명백한 폭발 1건과 배터리 부풀어오른거 1건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인터넷에 안뜬건 알도리가 없으니 100% 없다고는 말못하겠지만..)
노트7의 250만대 리콜 발표할때쯤 판매량 110만대, 영업장 보유분 140만대 정도라고 본거 같은데 더 많이 잡아도 판매량 150만대 수준일텐데 폭발제보가 100단위 였을겁니다.
위의 2건을 폭발이라고 쳐도 판매량 대비 폭발수를 비율로 따지면 지금쯤 아이폰7/7+는 (블랙컨슈머 포함해서) 1000대 정도 폭발 제보가 있어야 노트7에 비견될 수가 있습니다.
전량 리콜사태를 부른 노트7 배터리 게이트는 지금까지의 배터리 폭발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단기간 불량률을 보였으며, 아이폰 뿐만 아니라 어느 스마트폰하고도 단기간 배터리 불량을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지금까지의
어떠한 스마트폰도 물타기할 수 있는 사례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