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황교익 참 싫어하는데 친일파나 매국노 같은 양반은 아닌거 같고, 단지 일뽕이 좀 있는듯. 아...역시 일본, 우리나라에 현재 음식들은 하나부터 열가지 다 일본의 영향을 받았어 등등 기승전일본 타령하니 잘 듣다가도 반감이 생기죠. 문제는 이걸 실제 팩트에 근거한 것도 한두개 껴있다보니 다 거짓말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사기꾼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여하튼 자기가 아는게 정답이라는듯 단정해서 말하는 정형적인 꼰대 헛똑똑이 먹물은 맞습니다.
자연과학쪽은 적어도 자기 주장과 근거과 명확히 구분되고 보통은 근거를 바탕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더라도 금방 시시비비가 가려지는데 반해 저분이 이야기하는 분야는 사람에 따라 의견들이 갈리는 영역이 많고 명확하게 정설이 자리잡은 상태가 아닌 개인적인 의견을 너무 단정적으로 피력하는 경우가 많아서 .. 특히 원조론,기원론과 일본이라는 키워드가 결합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반감을 사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는 견해로는 저분은 잘못된 지식을 전달한다는 측면보다 전달방식에서 그리 현명한 방법을 취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좀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을것 같네요. 민감함 문제를 너무 쉽게 이야기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것도 너무나 자신만만하게.
뭐 또다른 반론을 피력하는 사람이 없었나보죠. 제가 과거 님에게 했던것처럼요.
저는 어차피 누구주장이 맞느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것이 일본쪽에 유리하든 한국쪽에 유리하든. 황교익 주장을 보고 그분의 주장을 100퍼센트 믿지 않는것처럼 님이 어떤식으로 글을 썼는지 또는 다른 분들이 어떤식으로 글을 썼는지 관계없이 님과 그분들의 주장도 100퍼센트 믿지 않습니다. 모든 주장은 양쪽 얘기를 다 들어보고 그안에서 지지고 볶고 하는 과정을 직접 지켜봐야지 어느한쪽의 주장만을 듣는다는 점에서는 황교익이나 님이나 다른 분들이나 마찬가지. 굳이 님하고 토론이나 황교익 토론이 아니더라도 과거 다른 원조론과 관련한 싸움을 보면 느꼈던 부분임. 제 스스로도 거기에 참여해서 토론하면서 느꼈던 부분도 있고. 별반 차이는 없다는 것이 제결론. 황교익이나 다른 분들이나 최소한 자기주장만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선
햄돌//
자기 입맛대로 왜곡한다는것도 님의 견해임. 님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다른 사람들이 다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닙니다. 예전 부채관련 토론할때가 생각나네요 ^^.
제가 이분과 관련한 모든 토론에 다 참여한것은 아니지만 과거 제가 참여했던 토론과 관련해서는 제가 직접 조사해보면서 느꼈던 부분은 최소한 자기 나름대로의 다 근거는 가지고 그런 얘기를 한다는 것입니다. 진짜 시시비비를 가리는 건 여기서 몇몇개 인용해서 이야기하는 수준을 넘어서는것이기 때문에 님들 얘기도 역시나 황교익이 모 프로그램에서 하는 얘기마냥 똑같이 본다는 것입니다.
5000//
뭐 제가 직접 찾아보지 않았으니 그냥 님의 의견이라고 해두죠. 님이 그런 얘기를 한건 그냥 님이 그런 얘기를 한것입니다. 제가 직접 찾아보지 않은 이상. 제가 황교익이라는 사람의 의견을 바라보는 시각과 동일함. 그러니 너무 왜곡된 눈으로 보지 말았으면 하네요 ^^
5000//
그럼 댁이 아예 황교익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 하질 말던가요.
댁을 비판하는 태도와 제가 위에서 황교익이라는 사람을 비판하는 태도는 같습니다. ^^
사견을 일반화하질 마시기 바랍니다. 이리듐님이 쓰신것처럼. 뭐 여기 다른 사람들도 다 사견이냐 그렇게 나온다고해도 다 사견입니다. ^^
황교익이라는 분을 비판하는 또다른 관점의 견해는 전문가라면 일단 자기 생각이 있더라도 쟁점이 되는 다양한 견해들을 일단 크게 논쟁이 되는 부분과 관련해서 간략하게라도 설명을 할 줄 알정도의 지식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자기 주장이 이렇고 이게 맞다가 아니라 나는 이렇게 생각하지만 기존에 어떠한 견해가 있고 나와 다른 또다른 어떠한 견해도 있다 최소한 그정도는 얘기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판단은 사람들에 열려있는 방식으로 해야죠. 이게 자연과학과 달리 인문,사회학이 토론이 활발할 수 있는 주요한 이유 아니겠습니까
성급한 일반화라기 보다는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드린 것입니다. 제가 보기엔 님이 성급한 일반화를 하시는 거에요 ㅋㅋ
과거 토론에서도 님하고 열심히 황교익 근거(그걸 신뢰하든 신뢰하지 않든 상관없이)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드렸는데요. 저는 일단 모든지 논쟁과 관련해서는 근거가 분명하다면 일단 제 나름대로 근거를 찾아보고 이야기를 합니다. 근데 다른 분들이 이야기하는것마냥 전~~~혀 왜곡된 것이 아니였다는 것이죠. 근데 많은분들이 다 왜곡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그 근거를 보여주면 별로 수긍을 안해요. 자기가 보고 싶은것만 열심히 보여주죠.
위에서 본인이 확증편향이 뭐니 이야기를 하시는데 확증편향은 보고싶은것만 본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뭘 주장하는지 뭘 근거로 주장하는지는 보고 싶어하지 않는것 같에요. 토론을 함에 최소한 상대방의 근거도 들여다 볼줄 아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 최소한 자의적인 판단이라도 거기엔 근거가 밑바탕이 되고 있는걸 사람들은 보려 하지 않아요. 물론 그 근거가논쟁을 통해 사실이 아니거나 왜곡되거나 그런식으로 판단되어질수도 있겠지만요
당신의견이나 황교익이라는 의견이나 제가 직접 조사해보고 찾아보지 않은이상 그냥 하나의 의견에 불과하다는것을... 물론 학계에서 어떠한 정설이 이미 있고 님이 그러한 정설을 바탕으로 황교익의 의견이 틀렸다고 이야기 하신다면 뭐 제가 따로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그럴 경우 황교익 주장은 소수설이 되겠죠.
햄돌//
그러니까요. 틀리고 자시고는 자기 생각이지 객관적인 모두의 결론이 아닙니다. 이 부분을 이해하느냐 안하느냐가 일단 핵심인데. 다들 이해를 못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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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그럼 끝입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건 상대방이 틀렸다고 생각하는거죠. 하지만 그건 상대방이 틀렸다와 동의하지 않는다는 완전히 다른 토론의 태도입니다. 틀렸다는 니가 문제라는 것을 지적하는것이고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은 내 견해도 틀릴수 있다거나 다른 사람들이 또한 내 견해와 다를수도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당신네들의 의견은 그냥 당신네들 의견입니다. 아니면 학계나 전문가들 사이의 정설이 뭔지 가지고 오시던지
당연하죠. 제 의견도 정답이 아닙니다. 제 사견입니다. 저는 사견으로서 말씀드리는거지 이게 진리라고 말씀드리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받아들이냐 아니냐는 상대방의 여지로 남겨두는 것입니다. 설령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어쩔수 없는 것이구요. 거기에다 니가 틀린거야 니가 바보야 니가 모자른거야 이렇게 얘기해서는 안되는것이 당연한거 아닌가요?
황교익은 말하는게 제대로된 팩트도 없지고 카더라에 모순투성이임...
심지어 제일 최근에 떡볶이 논란만 해도 자기합리화에 자기입맛만 옳고 타인의 입맛은 인정하지 않는식의 발언뿐임...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바보취급하면서 타인의 입맛을 개무시함... 떡볶이는 맛없는 음식이다 그래놓고선 웃긴게 떡볶이 광고는 찍음. 진짜 어릴때부터 세뇌 어쩌고 하는데 어이가 참... 어제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란 프로에서 영국애들이 처음으로 떡볶이 먹었는데도 맛있다는 말을 했는데 이 분들은 언제 어디에서 세뇌됬길래 맛있다고 느끼는건지? 또 자기 페북에 떡볶이에 다스주인 들먹이면서 싸질러 놨는데... 그럼 그 새X 이전부터 떡볶이 좋아하던 사람들은 뭔지? 뭔 말도 안되는 소릴 잘도 싸질러 놓던데 진짜..
그 시대에 교육받은 특성이 나타나는 거라 이해하자 싶다가도 유시민 작가님과 비교하면 사고의 기본 틀이 하늘과 땅 차이라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편협한 고집과 권위의식도 보이고 딱 암기 주입식 교육으로 폭넓은 사고가 부족한 타입.
이게 알쓸신잡하면서 더 부각...
거기에 화법까지 비호감을 더해서...
이미지 메이킹에 신경써서 그 정도라면 실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