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6-06-14 19:54
불고기와 숯불구이, 불고기 전골
 글쓴이 : Irene
조회 : 547  

불고기는 이름처럼 원래 직화구이를 의미합니다.
고구려때 고기에 된장양념을 발라 구워먹던 맥적에서
유래하고 고려때부터는 고기를 썰어 꼬치에 꽂아
숯을 넣은 화로에 구워먹는 화로 꼬치 구이 스타일로
먹었고 그걸 불고기라고 불렀습니다.
19세기에 철사가 도입되어 석쇠를 이용한 숯불구이가
등장하게 되고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인들이 일본인들이 

안먹고 버리는 고기(호르몽)를 구워먹었고 일본인들은

그걸 비하하며 "똥창구이"라고 불렸습니다.
2차 대전이후 귀국하지 못한 재일교포들은 불고기에

야끼니꾸란 일본어 이름을 붙혀 팔게 되었고 이후

일본인의 입맛에 맞는 양념을 만들어 현재의 야끼니꾸가

됩니다..
60년대까지는 우리나라에서도 불고기 또는 구이등으로

부르다가 현재는 삼겹살, 갈비, 곱창, 차돌박이 등 부위

명칭 구이 또는 숯블구이로 부르게 되었죠.
대신 서울식 불고기 전골이란 음식이 전국적으로 유명해

지면서 현재는 불고기=불고기 전골의 의미가 되었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냉면제국 16-06-14 20:15
   
여기 불고기는 야끼니꾸의 번역어이고 불고기는 스끼야끼의 영향을 받았다고 굳게 믿는 분이 몇 분 있는 듯 해요. 일본인같기도 하고..애초에 야끼니꾸를 처음 쓴게 재일교포고 불고기 를 번역한건데 반대로 왜곡ㅎ 

스끼야키도 애초에 전골과 신선로 등의 영향을 받은건데 애초에 한국엔 서울식 불고기가 없었고 국물 좀 있다고 왜간장 썼다고 스끼야키 영향을 받았다 하더군요. 수미회 황교익의 영향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