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민감한 문젭니다.
갈 사람 가고, 안 갈 사람 안가면 되는게 아닐건데요.
일단, 우리쪽에서는 '탈북 여종업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에는 '납치'로 되어 있어요.
이게 무슨 말이야 하면, 북한에 남아 있는 가족들은 '납치된 종업원'의 가족입니다. 북한 입장에서 불쌍한 사람이에요.
근데, 갈사람 가고, 안갈 사람 안가면... 안 간사람 가족은 '탈북 종업원'의 가족이 됩니다.
다 가면 문제 없습니다. '납치'에서 전부 살아돌아온거지요.
근데 일부만 돌아가면, 돌아간 사람은 납치에서 돌아온거고, 남은 사람 가족만 '탈북' 가족이 됩니다.
알아서 해라 이거죠. 최상의 선택이라 봅니다. 인권 문제도 해결되고 북한과의 분쟁도 해결되고.. 범죄자도 아니니 출국금지도 불가능하고 여권 있음 언제든 출국할 수 있는거고 부모님 보고 싶은 사람은 가는거고 자본주의와 한국의 자유로움이 좋은 사람은 남는거고.. 어차피 국정원 기획입국이라 북한 가도 처벌 안받음.. 국정원 끄나풀 역할한 지배인 그 사람은 못가는거고.. 그 사람은 가면 디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