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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04 12:38
길빵하는 사람한테 맞은 여자에 대한 생각..
 글쓴이 : 록도하억기
조회 : 695  

담배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이 전부다 
헛다리를 집더군요.. 

담배가 뭐 경범죄이면서 자신한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것 같으니 
상대적으로 만만하고 인터넷상에도 죽빵이니 살인충동이니 하는 말을 하는 사람들을 보곤합니다 

근데 그게 현실로 나타나리라곤 저는 꿈에도 상상을 못했습니다 
예전 글들 보면 공원에서 담배피는 고딩들에게 시비털어 점잖은 아버지가 
자식이 옆에 있어 헐크로 돌변한 일들.. 저리 신호등에서 길빵하는 사람과 다툰 아버지.. 
등등이 있엇지만,, 전 솔직히 주작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현실로 아기 엄마와 길빵간의 시비가 뉴스를 타는걸 보고 놀랐습니다

저는 그 시비턴 사람들도 길빵한 사람들과 비슷한 양아치수준으로 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담배가 아닙니다 
산속에서 20년동안 도닦다 온 사람이 아닌이상 
사람 많은데에서 담배피는거 불법이란걸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피는건 
왜? 내가 피겠다는데.. 어디서 눈을 부라려 뒤질라고.. 

이런 마음을 기본 베이스에 깐 양아치일 확률이 100%입니다 
그런 양아치를 상대해서도 안되지만,, 더 나아가 자신의 어린자식이 
옆에 있는데 저런 준 범죄자를 건들여 자신과 자식의 안위가 
위험에 빠지게 만드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는 사람들입니다 

공원에서 고딩들 담배피고 있다고 훈계한다라는 사람들 있습니다 
뭐 공명심에 자기 혼자 그러는건 이해가 되고 응원도 할수 있습니다
근데 자신의 자식을 대동하고도 시비터는 사람은 정말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여러분 학교 안다며 보셨나요?? 
흡연하는 애들은 많지만,, 누가봐도 양아치라고 생각하는 짓을 하고 
다녔던 님들의 친구 지금 뭐하고 있을것 같으세요.. 

그냥 고딩이 아닙니다 살인을 저지를 수도 있는 준범죄자가 교복을 입고 있는겁니다 

그런 사람을 자기 자식이 있는 상황에서 시비터는게 생각이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정의롭고 싶으세요.. 
칼들고 사람 죽이려는 놈.. 강 간하려는 놈.. 위험에 처해 있는 사람.. 
이런 사람들을 도우세요 

난 양아치다 어디 건들여 봐라.. 하고 버젓이 길빵하는 양아치 건들지 말고요 
특히나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한 자식을 그런 양아치와 엮이게 만든 자신의 
모자람도 보이지 마세요.. 
그런 인간들은 그냥 경찰에 신고하세요.. 

작은 불씨가 큰 불이 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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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랑꼬물 17-03-04 12:56
   
제가 가생이에서 봤던글중 최고의 글이네요.
생각이 깊으시네요.
겨리 17-03-04 13:04
   
왜? 내가 피겠다는데.. 어디서 눈을 부라려 뒤질라고..

이런 마음을 기본 베이스에 깐 양아치일 확률이 100%입니다  <- 이런 양아치도 훈계로 정화가 가능한 인간이 과반수 이상이겠죠.

모르는 사람을 훈계하는건 옳다 아니다하다는 논외니까 넘어가도록 하고

공공장소에서 눈쌀찌푸려지는 연출을 하면서 정말 훈계가 아닌 흘리는 소리까지 시비거는 인간들도 있죠. 말할때는 해야합니다.

무슨 70-80년대처럼 공공장소에서 어른이면 젊은사람이 잘못하면 뺨을 때려도 할말 못한다정도가 아니고서야 공공장소에서 공중도덕을 못지키는 사람에게 저런 말도 못하는 사회라면 우리 사회가 잘못된겁니다.
     
록도하억기 17-03-04 13:44
   
님이 말씀하시는건 대부분 맞는 말씀인거 인정합니다
근데 담배같은 기호식품일수 있는것에 자기 목숨 바칠수도 있는 것마냥
그리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 사회 말하는데요..

후진국 말고 우리보다 잘사는 선진국에서 남 담배핀다고 시비털다간
총이나 칼 맞습니다...
          
겨리 17-03-04 13:56
   
어느 선진국에 계셨는지 모르겠지만.. 공공장소라 하면 일반적으로 공공의 법규가 지켜질 수 있을만한 곳을 말해야죠. 위험장소가 아닌이상 님이 상상하는것만큼 총맞고 칼맞지 않습니다.

미국에만 15년 넘게 있던 저로선 왠만하면 공공장소에서 불편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보고 주변인들이 한두마디씩 하는걸 많이 봐왔기때문에 님의 말에 더욱 공감 못하는거구요.

이게 누가 봐도 미친사람이 아니고서야 다들 참견합니다...
               
록도하억기 17-03-04 14:03
   
제가 말한 것에 딴 뜾을 품고 말씀을 하시는것 같네요

담배피는 사람이 다 양아치겠습니까?
양아치라고 다 살인하나요?

만약에 저 아기 엄마를 폭행한 양아치가
미국에서 총을 들고 있었다면 어떤짓을 했을까요?

그리고 님.. 님이 저에게 뭔 말을 하고 싶으신지는 이해는 갑니다만,,
그런 원론적인 말로 저와 토론하려 하지말고
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

님같으시면 님의 어린 자식을 대동하고 길빵하는 인간이 있다면
건들이실 건가요?

아무리 양아치라 해도 아기가 옆에 있으면 조심하기 나름입니다
근데도 하고 있는 사람과 시비털건가요?

양아치는 피하고 멀리해야 인생의 해를 입지 않습니다
원론적으로 뭘 생각하시어 글을 쓰시지 말고

현실적인 자신의 문제라 생각해 바라보시고
어떤 행동을 할까.. 생각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외국에서 남들 개인 프라이버시에 관한 담배에 대해
시비걸 생각은 접어 두세요
정말 총맞을 수 있습니다
전 보지 못했다 그러셔도 하지 마세요..
큰일 남니다..
                    
겨리 17-03-04 14:27
   
저 양아치가 총을 들었다면이라.. ㅋㅋ 이분은 0.1%의 가능성때문에 사회도덕을 포기하는게 자신한테 편하다는 말을 하고 싶으신가본데 님 말도 맞긴 하죠.

그런 정신으로 무장한 사회가 어떤 사회인줄 아시나요? 사무라이에게 수천년을 길들여진 일본사회와 공산당과 시정잡배의 폭력에 길들여진 중국사회입니다.
                         
록도하억기 17-03-04 14:43
   
왜 사회 도덕을 포가하지란 말로 들린다니
어렵네요..

님.. 그러니까 님은 그렇게 하신다는 건가요?
그러지 못하실거 다 압니다..

왜냐구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가 말한 경우를 건드려 봤자 전혀 인생과
이 사회에 도움이 되질 못한다는걸 알기 때문이죠 한가지 더 붙혀 용기가 없거나
사람 무서워 할줄 아는 보통 사람이라면 다 느끼는 인간의 본심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사람 안 무서워 하는 사람은 사이코패스와 동네 양아치 뿐입니다

경찰에 신고하세요..
님이 말하는 것처럼 길빵하고 침뱉고 교통법규 위반하는등의 경범죄를 개인이 직접
처리하려는 태도는 후진국 스러운 마인드이며 이 사회를 더 혼란에 빠뜨리는 일이 될수 있습니다

사회의 정의를 실현하는 문제에 관해 그저 드라마에 나오는 정의로 돌아갈 수 있는 사회였다면 인간사에 전쟁이란 단어는 존재하질 안았을 겁니다

극단적인 예를 중국이나 일본을 드는데.. 왜들 우리 사회와 비교대상을
후진국인 중국과 선진국이라 해도 전세계 어떤 민족과도 공통점을 찾아볼수 없을 정도로
섬 종특화된 일본하고의 비교는 삼가해 주세요..

언제까지 저런 후진 나라하고 비교하여..
우리를 제자리 걸음하게 하는 오류는 그만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한마디만 더 하자면,.,.

님은 제가 말하는 내용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항상 배제하고
자신의 원론적인 생각을 저에게 주장하십니다

그래서 님의 글이 그저 저와 시비걸고 싶은 사람으로밖에 안보입니다

그 중요한건 자식.. 입니다
이것을 배재하고 자꾸 이런 글 남기시면 시비 거는 걸로 알겟습니다
                         
겨리 17-03-04 15:09
   
자.. 오해가 공공장소에서의 무례한 한동에 대한 개입방식에 대한 관점에서 온거같군요.
전 참견내지는 공공장소에 같이 있는 한 개인으로서 한마디 주장을 하는선에서 끝나는 것에서까지를 말하는것이고

님은 훈계를 넘어서서 무슨 정의실현까지 주장하시는거보니 적극 개입해서 훈육밑 지도 까지를 이야기하시는거군요.

님.. 일단 진정하시고 저도 당연히 후자까지는 개입안합니다.

일전에 한 예를 들자면 버스가 심하게 흔들리는 상황에서 저도 모르게 동승한 승객의 발을 밟았나봅니다. 그 사람이 제 어깨를 툭 치며 "사과안하세요?"라고 신경질적으로 나오길래
일단 죄송하다고는 했지만

의도적이지않은 행동에서 신경질적으로 나온 사람을 이해하기 힘든점과 발이 그만큼 아팠을수도 있다는 반응때문에 제가 되려 상당히 불쾌해진점에 대해 고민한 적이 있었죠.

전 해당 승객의 마음을 시간이 지나서 이해할 수 있었지만 님이 말한 양아치들은 되려 화를 냈겠죠.

만약 저를 양아치로 교체하고 해당 승객이 그 양아치를 훈육및 교육마져 시키려 했다면 상황을 악화시킬 수 도 있었겠죠.

전 후자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전자에서 딱 승객이 불쾌감을 표현할 수 있느냐 마느냐까지의 정도를 말한것이고 이 사건 역시 자식을 대리고 있던 여성이 어느까지 표현했느냐 정확하게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불쾌감을 표현할 수 있어야하고 그게 당연해야 합니다.

 그 여성이 뭔가 지도하려 했다는 상황이라면 님과 동의할 수 있죠. 과도하게 짜증스러운 반응으로만 답하지 마시고 잘 생각해보자구요. 저도 님처럼 후자면 경찰로 대처하지 절대로 나서서 상황을 고친다거나 정정하려 안합니다.
                         
록도하억기 17-03-04 15:18
   
그러면 됐습니다..
원론적인 사회정의를 마다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님도 여기까지 온 이유가 제가 말한것을 그저 님이 생각하는 잣대만을
생각하시고 제가 뭔 말을 하는지 곰곰히 생각 안하시는데서 여기 까지
온것은 인정하시길 바랍니다

분명히 제 글에 자식이란 단어와 그와 상응하는 글들이 대다수이고
주류인데..
그거는 배재하고 오로지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에 벗어나는 주장을 하는
사람으로 생각해 적은 글은 님이 잘못된거라 생각합니다

님의 의중도 좋지만,, 상대방이 말하는 의중정도는 이해하시고
그 글에 댓글 달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