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략]
침수피해가 큰 차량은 폐기한 뒤 보험 처리를 받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따라서 침수차가 재정비를 통해 외부로 판매되는 일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날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시간당 강수량 100㎜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현대차 울산 공장내 신차 출고장에서 판매를 기다리고 있는 신차 일부가 침수됐다. 아직 정확한 피해규모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EQ900 등 고가의 차량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고객들은 온라인을 통해 침수차량이 재정비돼 시장에 다시 판매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현대차는 이번 사태로 침수된 차량들을 내부 연구용 차량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침수 피해가 경미한 차량은 내부직원용으로도 판매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사고에 대비해 출고차량에 대한 손해보험을 가입하고 있어 침수피해가 큰 차량은 폐기 및 보험처리가 가능하다.
출처
http://auto.daum.net/review/newsview.daum?newsid=MD20161005144329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