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안타깝네요. 군에 있을때 수통(?)이라고 했던가 ; 군병원을 갔던 고참을 알고 있는데... 안가시는게 확실히 좋습니다. 무료고 머고... 불구 만들기 싫으시면... 민간병원 가세요. 군병원이 무조건 안 좋은건 아니지만... 수술을 한다면... 민간인이 그자리에서 관련 책자 찾아 보면서 수술하는 거랑 비슷한 수준으로 생각하시면 맞습니다.
철조망 작업하다가 눈 바로 밑에 찍혀서 본능적으로 옆으로 휙돌리니 3cm가량 찢어지대요.
키가 1~2cm만 작았어도 실명될 뻔 했지요.
의학에 무지한 제가 봐도 당연히 꼬매야 할 정도로 상처가 심했는데, 이 정도는 괜찮다며 약 바른 다음 거즈하나 달랑 붙여줬습니다. 현재 흉터가 아직 남아있네요.
군대에서 병원을 선택할수 있다고요? 그게 가능한가요?
보내주는 자체가 기적이었는데... 음
부대내에 있는 의무지대에서 붕대 한번 감고 끝.... 글타고 훈련 열외 없었고
지대 다녀와서 고참들의 갈굼... 음..
그래서 어디 부러져도 아프다는 말 못했죠...
너무 옛날 사람인가요? 98군번인디.. ㅋ
기본적으로 군부대 의료기록은 믿을게 못됩니다. 심하게는 치료 기록 자체가 사라진 경우도 생겨서
추후에 문제가 생겨서 기록에대해 열람이나 복사를 요청해도 자료가 없다네요. 저희 아버님 케이스입니다. 실제임.
기록한다는게 귀찮아서 미루다 잊어버린 것인지. 원인을 모름. 지들도 모른다함. 증거가 없으니 방도도 없음.
그러니 무조건 .. 민간 대학병원 가서 치료하시고 기록으로 남기셔야 추후 군복무 상해등 여러가지 국가상대
보조나 혜택 처후등에서 월등하게 앞섭니다. 민간은 없는 병도 있을지 모른다는 의료기록으로 남지만.. 군병원은
있는 병이나 질환도 없다로 나올 가능성이 대단히 농후하다.. 라고 말씀 드리겠네요.
즉 가능성이란 점에서.. 군병원은 무조건 긍정적.. 민간병원은 추후 법리적 해석에대한 원인등의 이유로 없는 병도
있을지 모른다라고 병의 질환에대해 부정적으로 건드리고 들어가죠. 그리고 .. 솔찍히 군병원이 실력도 쳐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