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스템 자체가 부럽다는겁니다. 방송사와 기상청과의 연결관계라던가 불필요한 절차없이 바로바로 방송이 되잖아요 우리는 뭔가 위에서 허가가 떨어져야되고 이건 누가책임져야되고 ... 그러다보니 시간이 지체되고 이런게 바로 탁상행정이란거죠 요즘 유행하는 말로 뭣이 중한지를 빨리 찾아서 불필요한 것들을 걸러낸다면 적어도 10분만에 오는 재난문자라던지 그러지는 않겠죠
재난문자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안전처에서 하는 시스템 자체가 하나하나 다 이렇다는게 문제에요
왜 자꾸 재난이 일어나면 세월호가 오버랩되는지 저만 그런가요
일본은 재난 시스템에 정점에 닿은 국가고 다른 유럽 선진 국가도 일본 수준 만큼은 안될듯. 일본은 지진 발생하기전에 지진파를 감지해서 미리 문자를 쏘기도하고, 지진 발생해도 10초안에 발송되는데 미국은 1분 내외로 걸린다함. 일본은 워낙 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국가고 우리는 일본처럼 재해가 자주 일어나는건 아니기 떄문에 일본 수준을 평상시에도 유지해야하는건 무리라고봄. 근데 문자 쏘는데 10분 이상 걸린다는건 진짜 이건 문제가 있는거죠 구조적으로.
국민안전처라는 곳은 재난이 일어날때 필요한 기관인데 정작 재난 발생하니까 먹통 되질 않나.
평상시에만 썡썡 잘돌아가고 필요할떄 먹통되면 그 기관의 존재이유가 없는거죠.
저렇게 알리는 시스템은 배워야죠. 하지만 원전사고 보면 대처능력이나 대비능력은 밑바닥 이라는게 함정이었죠. 자 잘 알려줄테니 각자 살아라 라는 느낌. 알리는 시스템이야 빨리 끌어올릴 수 있을거 같고 우리는 한발 더 나아가 세월호도 교훈으로 삼고 각종 안전 관련 비리를 없애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