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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21 16:48
한국 건물 내진설계 비율 6.8%
 글쓴이 : 루니
조회 : 568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2&aid=0002018366
12일 저녁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진도 5.8의 지진으로 전국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한국의 건축물 가운데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건물은 불과 6.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아 1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건축물 698만6913동 중 내진(耐震) 성능 확보가 된 건축물은 47만5335동에 그쳤다.



한국에서 6이상 강진 발생하면 일본과는 비교불가의 피해가 발생할듯
만약 서울에 7정도 강진 발생시 사망자 5만 이재민 50만 재산피해 1천조 라는 기사도 있었던 기억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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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남자 16-09-21 16:51
   
솔까 서울은 흔들림 조차 거의 없었고 뭐 상관이 없다만 부산은 슬슬 내진설계로 변환해도 됨
나무아미타 16-09-21 16:55
   
우리나라는 꼭 사람 겁나게 죽어나가야 그제야 정신차리고 제대로 한다는...전에 삼풍백화점 붕괴사건도 그렇고
     
루니 16-09-21 16:58
   
사람 겁나게 죽어나가도 그때뿐인게 우리나라 아닌가요?
          
순대천하 16-09-21 17:15
   
솔직히 냄비근성 어쩌구 하지만 민주주의 국가치고 그저 잊어버리는 국가는 없어요.
     
하림치퀸 16-09-21 17:00
   
사실 정신차리고 제대로 하는지도 모르겠음. 쬐금 나아지는 정도인듯. 원래 철근 100개중 50개 빼돌리던거 20개만 뺴돌리는 수준
     
카르마이즈 16-09-21 18:02
   
사람 겁나 죽고난 후에  혹은  큰 사고 터진후에  대비하는건  민족 국가 구분없이
인류가 숫하게  겪어왔던 일 아닌가요.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속담과 비슷한 의미의 속담이  각나라 마다 다양한
버전이 존재하는것만 봐도  인류의 심리상태는 항상 비슷해왔다는거
그 대단하다는 일본도  대비 했던것 보다 더 큰  대지진이 와서 사람들이 죽어갈때마다 
내진설계 기준을  단계적으로 올린거지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기준은 아니었고요.
잘하냐  못하냐를 떠나서  꼭 그렇게 특정할 문제는 아닌것 같군요.
          
루니 16-09-21 18:10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은 어리석음의 극치를 이름이죠
일본을 반면교사로 삼아 그들이 겪은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 강화된 기준을 곧바로 채용해서
유비무환의 태세를 갖춰야죠
사람 목숨과 관계된 돌이킰수 없는 일은 더욱 만전을 기하는게 당연한게 아닌가요
남의 불행을 보고도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시행착오를 그대로 답습한다면
처음 소를 잃은 집 보다 더한 멍청이일 뿐이죠
               
카르마이즈 16-09-21 18:30
   
대비를 한다는게 나쁘다는건 아니고 그렇게 특정하면서 지나치게 
후려치는게  능사는 아니라는 겁니다.
어쨋든  모든게  내주머니에서 나가는 세금과 관련이 되어버리깐요. 
합리적인 선에서  합의를  봐야할것입니다.  사람 목숨가지고 딜하자는게
아니라  현실이 그러하니깐요.  일어나지 않을수도 있는  일을  대비해서
막대한  세금을 퍼붓는것도  딱히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일본을 예로 들기는 했지만  일본과  비교하기도 사실 뭐해요. 
일본의 지진대와  우리의 지진대는  상황 자체가 다른데 
어디어디 수준으로  대비해야한다는  자체가 합리적인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봅니다.
                    
루니 16-09-21 18:36
   
일어나지 않을거라던 일이 이제 일어날수 있는 일이 되었으니  생각을 달리해야죠
지금도 여진이 느껴지고 원전 사고시 방사능 피해가 가장 클것이라고 예상되는 지역에 사는 저로서는
지난 지진 이후로 하루하루가 불안하기만 합니다
                         
카르마이즈 16-09-21 18:54
   
일어날수 있는 일이 되었다는것도 어디까지나  공포가 만든 추측일뿐이죠.
물론  대자연의 뜻을  인간이  감히 예측할수 없습니다만,  지금까지  이땅에서
조상들이 몇대를 거쳐  살아오면서 구전되어 내려오는  확률이란게 있으니깐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는  이정도 선에서  합의를 보고 있는것입니다.

대지진이 올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지진대에 위치한  일본, 
그렇게  돈이 많던  일본도    돈 때문에 주저하며  단계적으로 
기준치를 올려가는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있는돈 없는돈 털어가며  당장  호떡 뒤집듯이 바꿔 놓을수는 없는 노릇이죠.
앞으로 재건축 하게 되는 건물들에 대해서는  어느정도의 강진에도
버틸수 있는  건축물만 허가를 하는 방향으로 가야할것입니다.
그사이에는  항상 그랬던것처럼  별일 없기만을 바랄수밖에 없는거죠.
                         
루니 16-09-21 20:01
   
그 확률이 현재와는 맞지 않는 것이죠
지진 관측이래 초유의 사태가 현재진행중이니까요
일본 원전사태는 계산범위의 일이었나요
계산밖의 일이 결코 되돌릴 수 없는 사태를 일으켰습니다
만약 영남지역에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시행착오고 뭐고 한국은 파멸 그자체입니다
1300만 영남 인구의 절대다수가 원전을 중심으로 동남 해안쪽에 몰려 있습니다
사고 순간 수백만명이 삶의 터전을 잃고 말레이시아 국가 규모급 경제가 날아가죠
이런일을 운에 맡긴다는건 그야말로 어이없는 소리죠

물론 단시간에 바꿀순 없죠
지금부터라도 법제를 강화하고 강도높은 내진기준을 마련해야합니다
그리고 기존 건물에 대한 보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봅니다
호갱 16-09-21 17:04
   
건물재건축 비용 <7.0발생 확률 X 피해추정액
이게 성립해야지 지금당장 실행하는것이지
그냥 바꾸는건 비상식적인행동임
햄돌 16-09-21 17:06
   
우리나라든 다른나라든 규모 7에 건물 안무너지는

나라가 어디있을까?

내진설계도 7까지라 던데
언제까지나 16-09-21 17:14
   
지진 한번도 안났을땐 5만 돼도 건물 다 부셔지고 사람들 죽을 거라고 하던 ㅅㄲ들이 5.8에도 멀쩡하니 놀랬다가 이젠 6이면 사망자에 이재민에 재산피해 천조라고 ㅈㄹ발광해대네 대단하다ㅋㅋ 아주 망하고 죽으라고 비는 수준이구만 . 7이면 윗분말처럼 견디는 건물과 땅이 어디있겠나요. 7이상의 지진이 안일어나는게 최선의 방법이죠. 옆 동조선은 일년에 이천번이상난다고 하던데 구마모토 지진때 보니 허술하기 짝이없던... 거기에 원전사고 은폐와 날조 조작질 ㅎㄷㄷ 대단bb
     
루니 16-09-21 17:21
   
진도 1차이가 위력은 수십 수백배의 차이라더군요
5.8과 6도 차이가 크다던데요
루니 16-09-21 17:19
   
칠레는 진도 9 내진설계가 법제화 되어 있고 작년 8.3의 강진에 사망자가 11명에 불과했던것도 이 덕분이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