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어려운 질문이네요.
만약 그분이 정말 인자하시고, 타마님의 미래를 진심으로 걱정하시고 타마님을 지지하시는 좋은신 분이라면
속 마음을 털어 놓아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단 제 3자인 입장에서 타마님과 중학교시절 선생님과의 관계를 잘 모르니 이건
타마님 스스로 결정을 하셔야 겠네요
타인에게 털어놔봐야 .. 그 사람들이 해답을 주거나 무언가 상황을 바꾸는데 도움이 됬던적은 살면서 손에 꼽습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이미 자신이 답을 알고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고 다른게 있을꺼라고 인정하지 않아서 그렇지 고민하고 고민하는 대부분의 문제는 이미 스스로 답을 알고 있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리고 그런 문제를
해결해 줄수 있는 사람에게 고민을 털어 놓는건... 이문제를 대신 해결해 주세요 하는 도움을 요청하는거지..
그런걸 상담이라고 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주위엔 정말 나쁜 사람들만 있는건지.. 뭔가 제 문제를
털어 놓는순간 .. 그건 이미 주위에서 제 약점이 되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