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이런의문이 들었습니다.
북한이 남침을 할수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면...과연 북한이 남침을 할까?
즉, 극단적으로 가정해서
한미동맹을 파기. 주한미군 모두 철수시키고, 전방 GP를 비롯한 철책을 다 허물어 버리고, 지뢰를 제거하는 등북한이 남한을 쳐들어 올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 진다한들 북한이 남한을 쳐들어 올까? 하는 의문입니다.
(단, 중국이나 일본 등 제3국의 혹시모를 도발에는 대비)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이지만,
저는 이런 상황이라도 북한이 남침을 할 것 같지가 않습니다.(너무 위험한 안보관인가요?)
왜냐?
만약 정말로 북한이 남한으로 쳐들어온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쳐들어올 기미가 보이면 우리 정부는 불필요한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 맞대응 없이 항복을 하고
그래서 공산당이 청와대, 국회의사당 등 우리나라 정부를 무력화 시키고 대한민국을 다스리게 된다고 칩시다.
그 정부는 몇년이나 갈까요? 5년? 10년?
북한 주민들이야 김씨 일가 의 주체사상에 세뇌가 되고, 자유를 제대로 만끽해보지 못해
그러려니 하고 산다지만, 솔직히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온 우리들 입장에서
북한 김정은 정권의 통치체제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절대 불가능하겠죠.
시위가 밥먹듯이 일어날 겁니다. 우리 국민을 모두 죽이지 않는 이상 멈추지 않겠죠.
제가 볼때 길어도 5년 이면 김정은이 암살되거나 반란이 일어나 공산당이 붕괴될 거라 봅니다.
어쩌면 그게 가장 빨리 통일이 이뤄지는 방법일지도 모르겠네요.
즉, 전쟁에서 설사 북한이 이긴다고 해도 김정은은 대한민국을 다스릴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대통령도 탄핵시킬 수있는 국민이니까요.
상황이 이런데 북한이 남침을 해서 얻을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대한민국 국민을 다 죽인다면 황폐화된 땅 정도는 얻을 수는 있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대량학살을 벌인다면 UN 등 세계사회가 김정은 정권을 가만히 놔둘까요?
더구나 우리나라에 들어와있는 세계각국의 외국인수가 무려 170만명입니다.
그걸 모르지 않을 김정은이 무차별 살인을 할수 있을까요?
아니, 애초에 이런걸 모르지 않는다면 이미 남한을 적화통일할 생각을 진작에 포기하지 않았을까요?
정리하자면, 우리나라는 북한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아도 북한은 남한을 침략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는 북한을 이길만한 수준의 군대가 필요한 걸까요?
1. 북한이 침략은 하지 않고 미사일만 쏴대며 국민들의 목숨을 담보로
돈을 요구하는 상황을 대비하여 반격할 수 있는 포병
2. 어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해군.
3. 만약을 대비해 북한 지휘부를 타격할 수있는 공군
이 정도만 유지하면 충분한 것 아닐까요?
그리고 북한이 남침을 할 수 없다는 걸 인지한다면
우리나라의 대북정책은 획기적으로 변화할 수있는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