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자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해서 가끔 대만, 싱가폴, 홍콩을 묶어서 분류합니다.
한국도 경제가 발전했고 이제 우리나라도 developed world(선진국)에 분류되는 구나.. 하면서 좋아하실 분도 있겠지만... 그렇게 좋은 의미로만 분류되는게 아닌 거 같습니다.
서구권에서 south korea 랑 japan 을 묶어서 보는 특징이 뭐냐.. 그걸 요약해보면
1. 아시아인데도 유럽만큼 경제적으로 부유한 국가이며, 교육수준이 매우 높다.
2. 정부주도, 통제로 경제를 발전시켰다.
3. 민주주의가 기준치 이상 작동하는 나라.
4. 매우 가부장적인 사회이며, 여성의 지위가 낮다.
5. 외국인 비율이 낮은.. 지극히 단일인종 국가이다. (외국인에게 배타적일 것이다.)
6. 장시간 근무 근로자가 많다. (워커홀릭)
7. 기술이 서양에 비해 앞서있으나, 사회는 뒤쳐져있다.
8. 치안이 좋고, 깨끗하다.
9. 문화가 서양에 비해 보수적이며, 상하관계가 엄격하다.
일단 서양애들은 우리처럼 선진국이니 아니니를 그렇게 따지지 않습니다.. 또한 한국사회에서는 특정국가를 바라볼때 선진국이니 아니니가 중요하고, 반영이 많이 되지만... 예네들은 어느대륙, 어떤인종이냐가 더 중요합니다. 한국이나 배트남이나 일본이나.. 다 똑같은 아시아 국가라는 관점이 더 크게 작용한다는 거죠.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해보세요... 남미에는 여러나라가 있고 경제력이나 국민소득이 천차만별이지만, 한국에서는 다같이 '남미'로 묶어보지 않습니까?
어쨌든.. 이게 예네들이 보는 시선이랍니다.. 편견인 것도 있고.. 맞는 것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