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반만 되면 어김없이 옆집 애가 웁니다.

애 엄마가 매일 애를 혼내거든요.

그것도 윽박지르면서요.

보통 그 소리 들리면 잘 때 된줄 알고 잡니다.

헐..ㅋㅋㅋ

애 혼내서 울게 하며 재우는 것은 지나치다 싶네요
제 윗집은 얼마 전 들으니 아이들 재우는 음악을 틀어놓더라고요
잘 때까지 계속
근데 그 음악소리가 너무 커서 문제 ㅎㅎㅎ

그런데 그 음악이 효과가 있어 보여요

남 가정사에 껴들기 싫어서 참견은 안하는데,

애는 “엄마 미워”를 연발하고,

엄마는 “야!!! @$#%@@^$$%@^$%#”

애 아빠는 평소에 가만 있기만 하는지 조용하고, 가끔씩 크게 부부 싸움하더라구요.

전 3살 때 기억도 얼핏 생각이 나는데, 그 애가 나중에 커서 어떻게 생각할지 참...

음악은 괜찮은 방법 같네요.

두뇌발달도 될 것 같구요.

윗집 큰 애도 재우려는 초기에는 엄마 미워 하면서 울기도 했던 게 기억나네요 ㅎㅎㅎ
이제는 조용합니다

근데 감방에서는 10시 취침인가요?

교도소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오후8~9시면 취침합니다.

ㅎㅎㅎ ;;

이거 공감이네요.  보통 다른나라 아이들은 보통 오후7~9시정도면 잔다고 합니다.
유독 한국아이들이 늦게자는편이에요. 대부분 한국아이들은 보통 오후10시는 넘어야 잔다고 알고있어요.
저희집 앞에 놀이터가 있는데 밤12시가 넘었는데도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도 종종 있더라구요. ( 특히 다음날 학교 안가는 공휴일이거나 금요일,토요일밤.. )
그리고 요즘에는 다음날 학교 안가는날에는 스마트폰하면서 새벽 늦게 자거나 밤새는 아이들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지금은 20대초반이지만, 저도 초등학교때 가족들이랑 밤10시에 하는 드라마 끝나고 보통 오후11시30분 넘어서 잤거든요.
한국 아이들이 다른나라보다 진짜 늦게자는 편이긴 합니다.
보통 외국인들이 한국아이들 자는 시간보면 깜짝깜짝 놀라더라구요.

이거 아이들 신체 및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일인데
시민단체와 정부, 교육기관 등에서 캠페인이라도 해야 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