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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7 04:05
보통 라면을 어떻게 드십니까?
 글쓴이 : 헬로PC
조회 : 600  

저는 개인적으로 라면을 매우 좋아하질 않습니다. 기름기로 튀겨진 면발에 MSG의 조화라서...

제가 건강상의 이유가 아닌 자연스럽게 천연 채식형 식단을 좋아하고 즐긴답니다.

정말 아주 실성한듯 어~~~쩌다가 라면을 먹게될때의 저만에 방식!

1차적인 문제는 면. 그 면은 보통 패쓰하고 국수의 소면으로 대체해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나 소면도 없을 경우엔 어쩔 수가 없겠죠.

냄비 두개를 올립니다. 이 이후론 대충 상상이 가시죠?

2차적인 문제는 MSG. 스프는 반정도 넣고 냉장고에 있는 온갖 식재료들을 때려 넣습니다.
김치 계란 콩나물 두부 파 고추... 암튼 눈에 보이는건 죄다 때려 넣습니다.

그럼 어느정도 MSG 그 특유의 맛과 향은 최대한으로 희석되기에...

라면을 좋아하시는 분들껜 정말 죄송한 게시글이지만, 실상 라면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뭘로봐도 극초강대한 선진국 대한민국! 어이~어이~ 후진국 왜나라는 짜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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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18-06-17 04:17
   
젓가락으로 먹습니당~~~
     
러키가이 18-06-17 04:46
   
오~저랑 비슷하시군요 ㅋㅋ
봄소식 18-06-17 04:20
   
기름기로 튀겨진 면발이 싫으시다면, '바람으로 말린 면' 계열의 라면을 먹으면 되죠. 바람으로 말린 면 계열 라면 중 저는 육개장칼국수가 제일 맛있더군요.
MSG가 싫으시다면, '자연은맛있다' 같이 천연재료로 만든 스프 라면이 있습니다. 아니면 라면스프를 조금만 넣고 새우젖으로 간을 맞추면 됩니다. 새우젖을 넣으면 오히려 라면이 더 맛있어지죠.

결론 : 1500원 정도 하는 비싼 라면을 사 먹으면 튀긴면도 피할 수 있고 MSG도 피할 수 있습니다.
     
헬로PC 18-06-17 04:25
   
편의점에서도 팝니까?
          
봄소식 18-06-17 04:29
   
파는 편의점도 있고 안 파는 편의점도 있습니다. 마트에 가면 쉽게 살 수 있죠. 편의점에서는 1500원에 팔고 마트에서는 1200원 정도로 팔고...
booms 18-06-17 04:25
   
스프 70%와 김치 4조각 넣고, 파 계란 넣고 먹습니다.
     
러키가이 18-06-17 04:46
   
전엔 저도 스프 적게 넣고 김치를 넣던가 안넣고 걍 먹던가 했는데;;;

요즘 2달은 한번도 안한듯;;;
쿨하니넌 18-06-17 04:25
   
현재 국내 시판 라면엔 msg가 들어가는 제품이 없습니다. 식약청에선 안전하다고 하지만 마케팅 차원에서 넣지 않구요. 그외 미국 등 수출용엔 첨가됩니다. 외국에 사시나 보네요.
     
헬로PC 18-06-17 04:31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라면 스프가 내뿜는 그 특유의 맛과 냄새가 그저 싫더라구요.
특히 매우 자극적인 '농심'껀 아예 처다도 보질 않습니다.
          
쿨하니넌 18-06-17 04:32
   
한국에 계신거면 msg 때문이 아니네요 아마도 스프 때문이라기 보단 식물성 기름에 튀긴 면에서 나는 냄새가 안맞는 듯..
               
헬로PC 18-06-17 04:36
   
라면 스프에서 나오는 맛과 향을 제가 모르겠습니까?

일반 식당에서도 국물 요리에 제법 써먹더라구요. 바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납니다.
                    
쿨하니넌 18-06-17 04:37
   
그럼 라면 스프 자체가 안맞는거죠. 식당에서 쇠고기 다시다를 쓰는 경우 그게 라면 스프랑 기본적으로 원료나 제조과정이 동일해서 안맞을거예요.
               
헬로PC 18-06-17 04:38
   
게시글에서도 남겼듯이 제가 냄비 두개를 왜 준비를 하겠습니까...

그 면발을 소위말해 빨고 또 빨고 헹구고 또 헹구고하는거에요...
re우짤끼고2 18-06-17 04:44
   
돈주고 사서 냄비에 끓여먹습니다.
oh34tj82 18-06-17 05:20
   
헬로pc님의 자연주의식 식사에서는...라면이란 음식은  먹는게 아니구요..
김치 계란 콩나물 두부 파 고추 다 때려넣는다구 하셨는데..이건 스스로 먹으면 안되는 음식을 표현하신거구요..먹으면 안되는데 죄의식느껴지는 심리적 불안감..그리고
소면과 라면육수를 따로 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똑같습니다. msg국물은.소면이나 라면의 면을  삶아서 물에 씻어내두..거기에 msg 스프 반을 써두 똑같아요..짠맛에 중독되면..자꾸 더 심하게 먹습니다..안먹어야함 ㅋㅋㅋㅋㅋㅋㅋ 그후 자연주의 채식과 삼라만상의 유혹을 이기신  헬로우 pc님은 3년후 열반의 경지에 올라  신선이 되십니다.....아미타파..바라밀타 심경 반메홈..
     
헬로PC 18-06-17 05:37
   
고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ㅎ

근데 '심리적 불안감'은 아닌데요. 그저 제 식성일뿐...

또한 나이를 먹어갈 수록 점점 더 짠맛과 라면은 더더욱 멀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