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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7 05:31
처음으로 소주를 병나발 불어봤던 날
 글쓴이 : 헬로PC
조회 : 588  

평소에 술을 혼자서 즐겨 마셨어도 잔을 두고 마셨었습니다.

퇴근후 배가 진짜 표현을 도저히 못할정도로 미칠듯이 아파 오더군요.

그 순간 살짝 드라마에서 고통&통증을 잠시라도 잊기위해

술을 들이키던 그것들이 생각나서 정말 기어가다시피 냉장고까지 가서 열어보니

이슬이가 한병 있더라구요. 냅다 병나발로 벌컥벌컥 들이켰었습니다. 결국 황~

도저히 진정이 되질않는 미칠듯한 그 고통속에 결국 119 차량으로 실려 갔었습니다.

'급성 복막염'이란 진단과 이후에 이어진 수술...

그날 진짜 제대로 세상 하직하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뭘로봐도 극초강대한 선진국 대한민국! 어이~어이~ 후진국 왜나라는 짜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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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자 18-06-17 05:38
   
아니....아프시면 병원을 가셔야지 왜 거기서 병나발을 부신지....
그래도 다행이네요. 수술 잘 끝난것 같으니....
     
헬로PC 18-06-17 05:40
   
아픈걸 알면 그 GR을 애당초 안했죠.

그순간 잠시~ 아주 매우 심한 복통 정도라 생각을 했었습니다.
          
귀환자 18-06-17 05:47
   
ㄷㄷㄷㄷㄷㄷㄷ
하긴 저두 집에서 먹는 진통제가 있어서 어느정도 아프면 걍 뇌신이라는 진통제먹고 마는데요 머..... ㅎㅎㅎㅎㅎㅎㅎ
컬링 18-06-17 06:04
   
소준 마음이 아플때 나발부는거 아닌가요? 진짜 아플때 먹는건...;;
준선 18-06-17 06:08
   
전 소주를 나발로 배웠습니다. ㅋㅋㅋ

고2 수학여행때... 처음 몰래 술을 사서 먹는데..

그것도 화장실에서 한병반을 주스마시듯 먹고 잤는데.. 제가 우리반 짱한테 30여분간 행패를 부리다 잤답니다. ㅋㅋ

아무 기억이... 안나는데 ㅋㅋ
윤리방정식 18-06-17 07:21
   
염증에 가장 안좋은게 알콜인데,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