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또하나, 기초대사량이 줄어듭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살아만 있는데 쓰는 에너지가 기초대사량인데, 이게 줄어듭니다.
당연한거지요. 생활비가 줄어들어서 모자르면 뭔가 다른 하나를 아껴야 겠지요.
몸이 긴축모드 쪽으로 가는겁니다. 가능한 에너지 소모가 적어지도록.
똑같은거긴 한데, 근육은 그냥 존재만 해도 에너지를 먹습니다. 지방은 그냥 매달려 있는거구요.
굶으면 당연히 근육 줄이고 지방을 늘립니다. 그게 에너지 소모가 적으니까요.
굶더라도 운동은 해야 합니다. 근육이 필요하다고 계속 알려주지 않으면 근육을 줄이게 되어 있어요.
그러면 근육이 줄어서 기초대사량이 줄고, 적게 먹어도 에너지가 남게되고, 다시 살이 찝니다.
아참. 유산소 운동은 근육과 지방을 동시에 줄인다고 하더군요. 조금이라도 웨이트를 하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