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바가 동틀 때까지 돌아오지 않자 그의 여동생이 밭으로 갔다. 그러나 티바 대신 그가 신었던 샌들과 회중전등만 발견됐다. 다음 날인 15일 오전부터 약 100명의 마을 주민이 밭 주변을 샅샅이 뒤졌다. 이후 티바의 샌들이 발견된 곳 인근에서 배가 불룩한 파이톤을 찾아냈다. 주민들은 파이톤의 배를 갈랐고, 그 속에서 통째로 삼켜진 티바의 시신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