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공금횡령 같은 형사상 범죄와는 별개로
지식의 사기, 가짜 전문가, 도덕성 흠결 ....등
소위 우리사회의 지식의 최상위층이라 할 수 있는 대학에서
그것도 SKY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까지
지식사회의 부패가 만연해 있다는 점,
그리고 저 정도되면 학계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알면서도 서로 묵계하고 봐주는 동업자 시스템
논문의 양으로 승부하는 전근대적 학문평가체계
검증없이 숫자만 논하는 국가보조금 지원체계
저런 인간들에 의해 이끌려가는 국가의 최상위 지식시스템과 국가정책...
이런 잿밥에만 눈이 먼 놈들이 선거 때 되면 각 캠프에 줄서고, 선거 끝나면 논공행상으로 한 자리씩 차지하죠.
누가 더 나쁘다고 비교할 순 없지만, 단순히 국회의원 비리외유랑 비교하기에는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