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8-07-31 21:16
외노자들이랑 같이 일해 본 경험 8년 .. 외노자 별 특징
 글쓴이 : 한약맛초코
조회 : 2,430  

중소기업과 노가다판만 8년을 다니며 별의 별 외노자들과
어울려 일해보았는데 그냥 주관적으로 느끼는 국적 별 외노자
특징 함 적어보려구요

지금은 중견기업 생산직 다니는데 여긴 외노자가 없네요..




암튼 먼저 네팔

정말 일 열심히 함. 진짜 일밖에 모르는 애들같음
첫 직장에 네팔인 6명 있었는데 다들 자기네 나라에서 이름있다는
대학 나와 산업연수생으로 와 있었는데 한국어 꽤 유창하고 착했음
숫기가 없고 유흥도 즐기려 하지 않음. 그냥 딱 일만 함
한국인 근로자보다 적은 월급 받았는데 그 돈으로도 자기네 나라에서
일하는 것보다 10배는 더 버는 거라며 월급날마다 점심시간에 자기들끼리
모여 송금하러 가곤 했었음.





베트남

일은 그런대로 열심히 함
그런데 애들이 좀 다혈질임.
수틀리면 표정 썩고 눈에 살기가 비침 ;
그래도 기본적인 눈치는 있어 상대가 한국인이면 딱 그 정도에서 그치지만
자기랑 같은 외노자라면 주먹부터 나감
진짜 칼들고 댕겼음.. 누구 담그는 건 못 봄
여공들은 남공들하고 다르게 대체로 순진하고 이뻤음
외모만 보고 촌스러운 한국인 여대생인 줄 알았는데 이야기해보고 벳남 사람인거 앎






태국

극혐
일 대충하고 잿밥에 더 관심있음.
허세와 가오로 뭉쳐있어 월급받으면 제일 먼저 백화점부터 감
한국인의 70% 정도 월급밖에 못 받았는데 그거라도 받으면 명품 옷 사고
가방, 신발사고 폰도 갤럭시 최신기종 나오면 제일 먼저 바꿈
어떤 놈은 차까지 사서 끌고댕김 ;
유흥 정말 좋아함. 그런데 벳남애들같은 깡다구는 없어 여직원들한테 몇번
들이대다 그 여직원 남자친구 눈 돌아가 태국애 하나가 죽도록 쳐맞은 적이 있었음
그 뒤로 여직원들하고 눈도 안마주침 ..





인도

극혐2
얘네들에 대한 평가는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있음. - 거짓말 -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이 다 거짓말임
어쩌면 이 인간들 존재 자체가 거짓이 아닐까 생각도 들 정도..
회사 땡땡이 치는 건 패시브 스킬급이고 아무튼 거짓말 정말 많이 함
백마디하면 아흔 아홉마디가 거짓말임





방글라데시

거짓말 안하는 인도애들임
뭔가 딱 정의할 수 있는 특징이 없었음 ..
그냥 지들끼리 어울려 다니고 인도애들하고 사이 안좋은 정도..?





파키스탄

다른 외노자들과 다르게 백인처럼 생긴 애들이 많았음
일은 그럭저럭 하는데 문제는 유흥을 엄청 좋아함
이슬람믿는 나라로 알고 있는데 돼지고기 잘만 먹고 기도같은거 하는 걸 본 적이 없음
쉬는 날만 되면 지들끼리 모여 인근 번화가에서 술 마시고 돌아댕김
모르는 사람이 보면 외모가 유럽, 미국 백인과 별 차이가 없어 어떤 놈들은
자기 미국인이라 거짓말하면서 헌팅 시도하는 꼴을 몇번이나 봄.
그런데 영어는 한마디도 못 함 ㅋㅋㅋ






몽골

힘이 엄청 쎔. 끝..
노가다판 일당 오는 몽골애들 몇번 봤는데 힘 진짜 쎔..
체격이 엄청 다부지고 레미탈 자루 4개씩 어깨에 얹고 계단 오르락내리락 함 ;








이 외 중간중간 공장 관두고 다른 알바하면서 인니, 스리랑카, 러시아, 동유럽
사람들하고도 같이 일했었는데

아마 저보다 더 많은 국적의 사람들과 일해 본 사람도 드물 듯 하네요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바람노래방 18-07-31 21:21
   
내용이 신선함 굿~
일해본적은 없지만 이사할때 이삿짐 센터 사람들이 몽골인이였는데, 진짜 외국인인줄 몰랐음, 대화하다 보니 말투가 어눌해서 물어보니 몽골인들
     
곱하기 18-07-31 21:25
   
진짜 이삿짐센터에서 한국인인줄 알고있다 몽골인이라는말에 깜놀 ㅋ
진짜 외모가 한국사람임 ㅋ
몽골애들이 일은 열심히 하더군요 요령도 안피우고
착한거 같기도 하고
시발가생 18-07-31 21:21
   
외국인들 보면 규모가 클수록 파워가 있더라구요...그리고 자기 구역이 있어서 절대 못넘어감.

A라인에 일을 가르치려고 해도 B라는 외국인의 구역이기 때문에 안가려고 함.
곱하기 18-07-31 21:26
   
암튼 정말 경험을 많이하신듯
딱 글을읽어봐도 대부분 비슷한걸 같음
각 나라의 특징들이 제가볼때도 거의 정확하다 볼수있겠네요
물론 어디가나 꼴통은 있지만 ㅋ
팅동탱동 18-07-31 21:31
   
레미탈 1개가 40키로로 알고있는데 4개면 160키로인데 그걸 어깨에 얹고간다구요?
     
한약맛초코 18-07-31 21:33
   
제가 본 건 20키로였음
칼까마귀 18-07-31 21:32
   
전 다 같이 일을 해 보았습니다. 다들 10년 이상씩 한국에서
일을 했기에 본국에 건물 한채씩 가지고 있다는게 졸라 허망하긴
했습니다. 동티모르 여성은 한국의 초등학교 6학년 신체를 가졌으며
캄보디안은 중학생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아서 씁쓸했네요. 열심히
노력하면 본국에 건물 한채씩을 가지게 될것이니 한국은 기회의 땅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승리만세 18-07-31 21:34
   
인도 핵공감 ㅋㅋ 아버지가 인도에 파견나가 현장 지도자로 있으며 했던말이 인도새끼들인 입만열면 거짓말만 한다. 단 한번도 사실을 말하는 적이 없다고, 거짓말이 어느정도냐면, 운전기사에게 여기 오라고 전화했는데, 알았다고 했는데 죽어도 안옴, 다시전화에서 어디까지왔냐니까 30분 뒤면 도착한다고함...., 그리고 그 기사는 기다려도 기다려도 전화할때마다 곧 도착한다며 안와서 결국 어떻게 이동해서 차구해서 회사로 돌아옴, 나중에 알고보니 애초에 출발조차 안했었음;;; 거짓말의 스케일이 한국의 변명이나 거짓말 수준과는 아예 레벨자체가 다름, 감당이 안되는 대책없는 거짓말을 하니까 답이 안나옴;; 저도 인도인들 만나며 뼈저리게 겪어봤음 ㅋㅋㅋㅋ 이 부분만 봐도 이게 얼마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경험담인지 신뢰성이 느껴짐
     
SpringDay 18-07-31 21:41
   
우리의 럭키아재는 거짓말쟁이 같지는 않은데ㅠㅠ
SpringDay 18-07-31 21:40
   
솔직히 조선족은 사람들 꽤 상대해봤는데  다들 순하고 착하던데ㅋ 그 외 러시아, 태국인 상대해봤는데 몇명 안되니 패스..(제가 전통시장 금융기관직원이었어서ㅋ)

이슬람은 모르겠네요ㅋㅋ

근데 어쨌든 실제로 겪어보면 인터넷이나 언론을 통해 듣는 얘기(좋은얘기든 외노자에 대한 편견이 찬 얘기든)와는 거리가 좀 있다는걸 알게되죠ㅋㅋ
퀄리티 18-07-31 21:41
   
제가 관리해본 베트남 3명은 일 진짜 잘했습니다.
농땡이 그런거 일체없고.. 쉬는시간에 담배도 보이는데선 안피더군요 (그럴필요까진 없는데..)
어른들이 베트꽁 뭐 어쩌고 함부로 말해도 표정 나빠지는거 한번도 본적없구요
아침에 신짜오 한마디 해주면 엄청 좋아했음.
특히 눈치가 정말 빨라요.. 한국사람도 못알아들을정도로 대충 손짓만 해도
뭐 어떻게 알아들었는지 알아서 잘 따라줌.. 시킨 저도 놀랬음
그리고 휴가때 고향가서 집 큰걸로 샀다는거 들었을떄 부러웠음
     
SpringDay 18-07-31 21:45
   
제가 눈치가 없어봐서 아는데 그 중 한명정도는 사실 무슨말인지 몰르고 있다가 그냥 은근슬쩍 따라하는척 묻어가는걸겁니다ㅋㅋ
하니11 18-07-31 21:49
   
인도는 참 구별이 어려운게.....특히 거짓말을 달고 사는 애덜은 힌두교도 애덜인데요 그것도 브라만정도 애덜은 거짓말 안하고 정직함. 밑에 애덜은 걍 인생이 거짓말임. 무슬림은 꽤 정직함.
베트남......착하고 일 열심히 하는데 자존심 엄청 강함.
파키스탄은 정말 공감되네요
구급센타 18-07-31 21:53
   
좋은 정보 여기 많네요 ㅎㅎ
팅동탱동 18-07-31 21:54
   
저도 조선족( 흑룡강 길림성 연변) 출신들이랑 몇년 지내봤는데 모두 괜찮았음.
봉명이 18-07-31 21:54
   
걍 사람은 다 다름

인종 구별 없이 쓰렉인 쓰레기고 좋은 사람은 좋음

너무 색안경끼고 단정해서 판단하면 안될 듯 싶어요

저는 이슬람 베트남 필리핀 조선족 중국 일본 애들이랑 일해봤는데

걍 일만 하는 사이면 평범했음 친해진다는 행위가 설립할려면 문화적으로 이해관계를 형성해야 하는데

그부분이 좀 뭐랄까 줏같았음 ㅋㅋㅋㅋㅋ 사람만 보면 좋음 ㅋㅋㅋㅋㅋ
moots 18-07-31 21:54
   
인도는 강.간의 왕국답게 인간들이 아주 거짓말을 잘하고 사기 공화국입니다.
예전엔 은행안에서도 믿고 거래를 못했어요, 은행직원이 외국인에게 대놓고 사기쳐서.
짱게들도 사기꾼 천지인데 그 짱께들 사기쳐 먹는게 인도애들.
태국사람들은 순박한데 허세가 좀 있고, 베트남은 순하다가 화나면 독종들이고
러시아도 다혈질, 스리랑카 네팔 사람들 착하고
바퀴스탄은 인도애들이랑 비슷하게 양아치들이 많아서 피하는게 상책이더군요
복와일라잇 18-07-31 22:02
   
인도랑 터키는 서구권에서 벌레라고 부른다네요. 비하하는 의미로. 인도벌레, 터키벌레. 진짜 겪어볼수록 혐오감만 더하는 민족이래요.
지나가다쩜 18-07-31 22:24
   
인도인은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습니다.
귀족인 애들은 기본 마인드가 한국인 포함 외국인도 지들 천민 보다는
높은 듯 하지만 지들 보다는 아랫 것들이라는 마인드 같음
귀족 인도인과 어렸을 때 부터 그 귀족 인도인에게 친구라고 붙여준 귀족은 아닌 인도인
(도련님과 친구처럼 지내는 집사 아들 쯤 되는 느낌),
불가촉천민 출신 이렇게 세명의 인도인 프로그래머와 일해봤었는데
처음에는 남의 나라 와서 두 명이 불가촉 천민 출신하고 밥도 같이 안 먹는 것 보고
저 골 빈 XX들 남의 나라 와서도 지나라 기준으로 계급질이냐 라고 욕했었는데
일 좀 같이 하다 보니 반대로 "양반은 역시 양반, 상넘은 상넘이구나" 라는 말들이 나옴.
일 제대로 안됐다고 얘기 들으면 부들부들 떨면서 까지 시키지도 않은 야근까지 하면서
존심 지키려는 귀족+평민과
본문 얘기처럼 시작부터 끝까지 거짓말의 연속인 천민....
뭐 고작 세명 겪은 개인 경험이지만 거짓말을 그렇게 연속으로 하는 경우는 보지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