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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31 21:34
하.. 어머니 가게에 자주 오는 손님
 글쓴이 : 로마법
조회 : 1,208  

60대 초반인데 어느 교회 권사임.

대형 교회 권사라는 것에 대해 자부심이 쩖.

문제는 이게 아님. 가게 와서 날 볼 때마다 왜 말투가 그 모양인지 ㅅㅂ

나도 이제 성인인데 어쩜 저렇게 무례하고 하대하듯 말을 처하는지.

지역 비하가 아니니 오해 마시길. 영남 사투리가 아주 강한 사람인데 저번 선거 때 저보고 뜬금없이

총각, 누구 찍을 거야? 이러길래 허허.. 글쎄요 그건 비밀입니다 ^^ 했더니

에이~ 홍준표 찍어야지. 홍준표 찍으면 안 돼? 요즘 젊은 것들 정치를 몰라서 큰일이야. 너도 문재인이 찍을 거야?

이 발언 후 속으로 더는 이 인간을 사람 취급 안 함.

문제는 오늘. 지가 가게 늦게 와놓고 파마 하는 주제에 시간 늦었다고 나랑 어머니한테 존나 잔소리에 불평불만.

아니 ㅅㅂ 예약을 처 하고 오든가. 갑자기 늦게 와놓고 정성스레 해줬구만 노골적으로 잔소리 작렬.

심지어 머리 다 끝나갈 때 전화가 계속 오길래 제가 받으려다 어머니가 전화를 받으셨는데

아니 도중에 손님 머리 놔두고 무슨 전화를 받냐고 교육 안 받냐고 개소리 작렬... 하 ㅅㅂ

아주 기분 X 같이 만들어 놓고 가기 전엔 또 자기 스마트폰으로 자기 손녀 예쁘지 않냐고 자랑.

ㅋㅋㅋㅋ 장난하나. 하.. 그래도 손님이라 시종일관 웃습니다. 수명 줄어드네요.

생긴 건 마녀처럼 생겨서 말투는 무례하기 짝이 없고 어쩜 저렇게 땍땍 대는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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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까마귀 18-07-31 21:36
   
가게을 운영하면 원래 간 쓸게는 집에 두고 오는 겁니다.
     
로마법 18-07-31 21:39
   
어머니가 너무 불쌍합니다.

별 미친 인간들 다 와요.

얼마 전엔 거의 대머리에 키 큰 50대 노동자가 머리를 했는데 (항상 삭발 유지).

어머니가 머리 다 끝났으니 머리 감겨드릴게요~ 했는데 술에 쩌들어서 자고 있음.

몇 번이나 불러도 반응을 안 하길래 제가 가서 깨웠더니 일어나서 하는 말이

니가 여기 주인이야? 싸가지 없는 새끼가 넌 내가 팔 하나만 써도 이겨.

응? 너무 어이가 없어도 좋게 말하면서 머리 감으시든지 계산하시라고 했더니 손찌검에 욕에 개소리 작렬.

결국 경찰에 신고했는데 뭘 이런 걸로 신고하냐는 듯이 대충 말리고 잽싸게 사라짐.

ㅅㅂ.....
          
lanova 18-07-31 21:41
   
앞으로는 경찰 불러서 깨우세요
저번에 봉변 당해서 무서워서 그런다고...
          
Dominator 18-07-31 21:45
   
누가 손찌검 하면 바로 쓰러져서 꿈틀꿈틀 하세요.
농담 아니라 정말 그렇게 하세요.
속으로 조옷됐구나라는 생각들게 말이예요.
               
로마법 18-07-31 21:58
   
진짜 그래야겠어요 ㅋㅋ
          
nigma 18-07-31 22:05
   
글의 내용을 보니 참 요새 별 시덥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합니다.
제가 알기로 원래 우리나라 교회의 '권사'라는 직분은 그냥 명예로 나쁘게 얘기하면 뒷방 늙인이란 겁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교회에 새로운 집사들 자꾸 세원지고 실무에서 은퇴해야될 기존 분들에게 섭섭하지 않게 위로 직분하나 더 만든 겁니다.
그리고 성경의 정신에서 교회에서 직분이 높다는 것은 더 겸손하고 자신을 낮추어 다른 사람들을 섬겨하기에 더 무겁고 떨리는 마음으로 그 직을 수행해야하는 것이지 고개 쳐들고 무슨 대단한 벼슬인양 빳빳하게 세우고 꼰대짓하란 것이 아닐텐데 거꾸로 행하네요.
성경에 또 신자는 믿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그 행실이 어떠해야 하는 직 권면과 경고를 하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허기서 MB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미안한 얘기지만 MB의 교회는 이름과 달리 안타갑게도 별 소망이 없는 교회라 생각합니다.(물론 그 교회 신자들 모두가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마태복의 경고와 예언이 괜히 있는게 아닐겁니다.)
좋은 목사님들이나 신자들도 많이 있지만 남 모르게 하는 선행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경의 권면이 있기에 그런 분들은  오히려 잘 들어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아니면 나중에 그 분 오시면 권사님 때문에 성경에 약간 관심이 생겨 찾아봤다고 하고 섬김과 실족에 관한 성경구절을 인쇄해 붙여 놓으면 그래도 소위 양심이 있다면 보고 뜨끔해서 처신을 좀 조심하지 않을까 싶네요.

나중에 일 끝나면 어머니 어깨나 팔 안마 함 거하게 해드리세요. 그래도 어머님께선 님 같은 아들둬서 힘드시지만 기쁜실 듯 합니다. 그런 일들에 쾌념마시고 힘내시고 슬기롭게 잘 대처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로마법 18-07-31 22:15
   
저희 어머니부터가 기독교인이라 기독교인 전체를 비하한 건 아니니 혹여 오해는 말아주세요. 좋은 기독교인도 많이 보았고 기독교인 친구도 있습니다. 다만 저딴 종교인 같지도 않은 사람들은 진심으로 극혐합니다. 님 말씀대로 스스로 성경 구절에 자기 행동을 비추어 반성이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컬링 18-07-31 21:37
   
저런 사람들 때문에 기독교 혐오가 심해지는거 같아요. 물론 본인들은 모르겠지만;
lanova 18-07-31 21:37
   
미친개입니다
상대하지 마세요
역적모의 18-07-31 21:38
   
기독 + 정치권 ㅋ

당연한 듯한 조합이네요.
     
로마법 18-07-31 21:56
   
지독한 개신교 신자에 그쪽 정치색에 권위주의 쩌는 60대 마녀입니다. 극혐이에요 ㅠㅠ
Dominator 18-07-31 21:41
   
남의돈 뺏어먹는게 쉬운게 아니죠.... 흑흑
하얀그리움 18-07-31 21:41
   
잘 참으셨어요. 제대로 상대해버리면 교회니 뭐니 자기 위치 이용해서 안 좋은 소문 퍼뜨릴지도...
llllllllll 18-07-31 21:44
   
가끔 나이를 먹어도 새콤새콤한 분들이 있죠.
달달하거나 짠건 커버가 가능한데 새콤새콤한건 뭘 해도 방법이 없어요.
수챗구멍에 버리는 수밖에...
     
로마법 18-07-31 21:45
   
농담이 아니라 김부선이랑 똑같이 생겼어요.

아주 지독한 그쪽 정치색에 아주 강한 영남 사투리 (영남 사투리 쓴다고 비하하는 건 절대 아님)

게가가 하대하듯 하는 좆같은 말투에 지가 무슨 여왕이라도 된다는 듯한 행동.

볼 때마다 진심 죽이고 싶음.

남편 잘 만나서 돈은 많은지 차는 엄청 좋은 것만 타고 다님.
Assa 18-07-31 21:47
   
저도 장사해서 진상들 이해갑니다 휴..저희도 짜증나서 그냥 손님한테 말햇죠 손님같은분들 받기 싫다고(교회목사 네명 이엇음요) ㅋㅋㅋ 근데 또 오드라구요? 닥치고 먹고 가드라고요 또 다른분은 단체로 오는데 잔소리가 오지게 많아서 어머님이 힘들어서 못받겠다고 했죠 그러고 몇번 더 왔는데 조용히 먹고 갔어요 ㅋ 요즘 안보이긴 하는데 암튼 차라리 매출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스트레스 안받은게 최곱니다
     
로마법 18-07-31 21:57
   
고생이 많으십니다 ㅠㅠ

전 어머니 일 가끔 도와드리는 것뿐인데도 스트레스가 있네요.

어머니는 얼마나 심하실지 ㄷㄷ

모두 힘냅시다..
그럴리가 18-07-31 21:47
   
혹시......

예전 흑요석님 아닌가요?
     
로마법 18-07-31 21:49
   
친게 가보세요 ㅎㅎ
     
구급센타 18-07-31 21:50
   
그러고 보니 흑요석님 안보인지 오래네요
          
로마법 18-07-31 21:57
   
그 잘생기고 매력 있다는 사람이요? 허허.
아날로그 18-07-31 21:50
   
가생이에도 아~~주 비슷한 캐릭터 한 명있죠....ㅋㅋㅋㅋㅋㅋㅋㅋ
     
로마법 18-07-31 21:57
   
ㅋㅋㅋㅋ
쉿뜨 18-07-31 22:05
   
카톡으로 친구 한테 부탁해서 머리 하는 날 "갑질 쩌네" 함 날려달라 하는게...?

말리는 척 데리고 나가시고요.

당연히 친구인척 하지말고요 ㅋㅋ


일단 속은 후련 하실 듯?
스트릭랜드 18-07-31 22:13
   
ㅎㅎ 성서보면 재밌는게 겉으로 주여주여 떠들던 인간들이 오히려 지옥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