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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31 22:11
실제 싸움에서 필요한 요소는 무엇인가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670  

1. 태권도를 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발차기는 대부분 발차기 시도 전에 예비동작이 다 읽히고 발차기 견제 동작과 하단차기에서 거의 다 막힙니다. 단지 태권도 경기에서 이런 게 허용이 되지 않을 뿐

2. 영화나 MMA 경기와 달리 실제 싸움은 소싯적 싸움 좀 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몇 분 이상 가지 않습니다 그냥 몇 수만에 승패 결정

3. 실제 싸움에서 승패를 결정 짓는 요소
ㅡ 턱, 인중, 코 가격
ㅡ 목(대동맥) 가경
ㅡ 명치, 옆구리, 아랫배 가격
ㅡ 테클을 통한 신체 제압
ㅡ 삼각조르기
ㅡ 매치기

4. 의외의 요소
ㅡ 손가락, 발가락, 발목, 무릎, 허벅지 안쪽 등을 가격이나 꺾기 등을 통해 공격 당하면 통증 때문에 대단한 정신의 소유자가 아니면 싸움 의지와 기능 상실

5. 체육고등학교에서 짱 먹는 애들은 누구냐?
ㅡ 보통은 럭비부

6. 무술(MMA)을 배운 사람들이 실제 싸움에서 왜 실패하나?
ㅡ 자기가 배운 무술의 기술을 실제 싸움에서 적용해 보려는 시도
ㅡ 글러브를 낀 상태에서의 실제 타격경기의 타격감(&통증)과 끼지 않은 상태에서의 타격감&통증의 정도를 착각

7. 싸움에서 제일 무서운 것은
ㅡ 공포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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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바라밀 18-07-31 22:13
   
고추가 없죠? 최대 급소인데..
     
감방친구 18-07-31 22:16
   
어릴적부터 싸움을 많이 하고 자랐고 또 많이 보고 자랐지만
실제 싸움에서 고추를 가격하는 것은 보지 못 했습니다
그게 남자들 사이의 암묵적 금기율인 것 같습니다
또 의외로 고추를 때리거나 차기가 그렇게 쉽지도 않읍니다
nigma 18-07-31 22:14
   
많은 기술이 필요한 게 아니라 적절한 기술 몇가지와 그 단련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방친구 18-07-31 22:16
   
그 얘기죠
역적모의 18-07-31 22:16
   
경험상 앞차기 잘 먹히는 거 같아요.
     
감방친구 18-07-31 22:17
   
앞차기는 먹히기 힘든 기술입니다
앞차기가 아니라 그를 응용한 하단 차기, 견제하기, 딴죽 등이 유효합니다
용이굥이 18-07-31 22:16
   
실제 싸움에서 필요한요소는 일단 양심이 없어야겠죠 같은 인격체를 아무꺼리낌없이 폭력을 행사할수있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겠죠
     
감방친구 18-07-31 22:18
   
ㅎㅎㅎ 그게 뭔 말씀인가요
애니킹 18-07-31 22:20
   
전 어렸을때 한대아구지(부산에선 주먹으로 얼굴치는걸 아구지라고함) 날리던가 해서 붙어서 발을걸고 넘어트림 그후 밟거나 발잡히면 올라타서 때림 이게 안통하는애들한텐 지더라구요 ㅋㅋ통하면 쉽게이기고
칼까마귀 18-07-31 22:21
   
태권도 배운 유단자가 앞 차기로 낭심을 차면 방어를 할수 있을지
여성의 발차기도 맞으면 그냥 ko 입니다. 0.2초면 낭심을 가격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고자 된다는게 함정 이지만요. 싸움의 기술은 그냥
깡이 강한놈이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좀더 전문적으로 다가가면
무술의 상성이 있을것이고 끝 없이 가위 바위 보 같은 서로 물리고
물리는 형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같은 무술을 배웠다고 하더라도
짱돌을 들은 유단자가 이길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네요.
     
감방친구 18-07-31 22:23
   
낭심은 의외로 쉽게 가격하기 어렵습니다
애니킹 18-07-31 22:22
   
위처럼 안되면 격투기처럼 시원하게 치고박고는 안되고 엉켜붙어서 서로 손톱자국에 흉터만 남게 되더라구요
     
감방친구 18-07-31 22:24
   
대부분 사람들이 격투경기와 실제 싸움을 착각해요
실제 싸움은 격투경기와 양상이 다릅니다
유튜브의 스트리트파이팅 영상들도 어느 정도 룰을 가지고 맞다이 까는 것들이죠
루카쿨 18-07-31 22:29
   
1:1이면
무조건 선빵입니다. 그리고 상대가 얼마나 다칠까 이런 걱정없이 무조건 때리고 봐야 이김...

물론, 그이후 금전적인 문제나, 경찰서 들락날락해야하는 불편함은 감수해야겠죠.
     
루카쿨 18-07-31 22:29
   
그리고 어떤경우든 뭔가를 들고 있는 사람이 무조건 이기게 되어있어요. 문제는 뒷감당이 안되서 문제지...
반물질 18-07-31 22:33
   
음 눈팅이 씨게한대맞은 사람은 못움직이던데요
윗분 말처럼 싸울때는 양심 도덕 법률 생각안하고
뒷감당해줄수있는 돈만있으면 되는거같네요
아날로그 18-07-31 22:36
   
적을 만들지 않는 것. - 그냥 뜬구름 같은 얘기겠죠 -

제 경험상 실제 싸움에선.....
싸움의 기술과, 전투력을 떠나.....
보는 눈이 많은 곳에서는
가진거 많고....잃을거 많은 사람이 피하게 되어있더군요.
세너 18-07-31 22:36
   
사람이 가장 포커페이스가 안되는 부분이 눈이죠..
눈은 뇌의 연장선 이고. 뇌의 일부가 눈 이기에 포커페이스가 거의 불가능 합니다.

싸움을 잘 하는 사람은
배운 무술의 공식보다. 상대의 움직임을 쳐다보기보다는  상대의 눈을 주시함으로써 상대의 행동을 예측해. 반격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무서운거지 무술 자체는 무서운게 아니라고..

눈팅하다 한마디 거들고 갑니다..
컬링 18-07-31 22:39
   
선빵이면 70퍼 먹고 들어가죠. 먼저 치고도 밀리면 개망신;;
당진사람 18-07-31 22:49
   
싸움은 잃을거 없는 사람이 갑입니다
싸움에 무기나 규칙도 필요없고요
가족이 있는사람은 무기가 있어도 사용못하지만
상대방은 아니라면 칼이있으면 칼로 도끼가 있으면 도끼를 사용하겠지요
     
루카쿨 18-07-31 22:56
   
잃을거 없는 사람보다 무서운게

변호사등 빠져나갈 구멍이 많다고 평소에도 세뇌하는 사람들....
우디 18-07-31 22:50
   
가장 필요한건......

유능한 변호사 전화번호와 두둑한 합의금입니다.
에르샤 18-07-31 22:51
   
타고난 피지컬과 재능, MMA나 다른 무술, 하다못해 다른 운동(축구나 육상,럭비,농구)으로 다져진 체력과 스킬의 머슬메모리화정도?

한때 투기종목 선수라도 할까? 생각도 해봤을정도로 싸움이나 스파링이 잼있었음
얼굴맞는건 싫지만..
끝임없이 솟구치는 힘, 느리게 보이는 상대방의 움직임, 맞아도 아프지도 않고..세상 자체가 쉽게 느껴졌던 ㅇㅇ
지금은 철 좀 들었다고 주위에서 평가 ㅎㅎ그때는 성격파탄자소리 들었던 시절..
팅동탱동 18-08-01 10:26
   
피지컬 차이가 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