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뉴욕타임스 인터뷰 때문에 시끄럽습니다. 북한이 경제사정 어려운 상황에서 올해 고비될 것이라 예측되고 있어요. 궁지에 몰리게 되면 핵을 다른 곳에 팔 수도 있다라는 위험성을 제기해주셨어요?
김정은은 이미 신년사에서 미국이 북한이 제기한 문제를 받아들이지않으면 새로운 길도 모색할 수 있습니다 이건 완전 협박입니다. 김정은의 새로운 길은 남북대화 흐름 깨고 미국과의 협상도 깨고 다시 핵실험에 복귀하고 미사일 실험에 복귀할 것이냐 저는 그렇게하기에는 너무 부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김정은이 필요한 것은 결국 돈입니다. 만일 하나 미국이 핵위협 문제 제기하면서 제재를 풀어주지 않는다면 북한은 미국에 공식, 우리도 죽을수없다 배째라 하며 핵기술 사겠다는 나라가 있습니다. 이란입니다. 우리도 살아야 하기 때문에 우리도 살 방도를 모색할 수 있다 이런 카드를 꺼낼수있습니다.
이 것은 제가 왜 이렇게 말하느냐면은 제가 스웨덴 근무할 때 이스라엘 북한 사이에 이런 협상에 참여해본 적 있습니다. 그 때 북한이 이러한 카드를 이스라엘에 던진다. 만일 미국이 북한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면 이 핵기술 수출 카드를 쓸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미국이 지금 우리 말을 안 들으니 이제 마지막으로 이스라엘로 간다. 이스라엘도 안 들어주면 우리도 한 방법밖에 없다.
그런데 그 때 이스라엘 답이 가관입니다. 북한은 10억불을 요구했어요. 그런데 저는 이스라엘이 안 받아들일 줄 알았는데, 이스라엘은 현금으로는 주지 못하겠지만 10억 불에 상당하는 물자나 기계는 줄 수 있다고 한 것입니다. 그러니 만약에 미국과 안 되면 북한이 이스라엘 카드 흔들면 미국에 또 유태인 공동체도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카드를 북한은 준비해두고 있습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49&aid=0000167116
태영호 발언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