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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6 12:48
개인적으로 군함도는 그냥 언플을 잘했으면 되었는데..
 글쓴이 : 그럴리가
조회 : 777  

감독이 역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라는 식으로

초반에 강조를 하는 바람에 관객의 기대 방향과 틀어진 점과

감독도 인정한 스크린수 독과점이 발목을 좀 잡은...


영화 내적으로는 좀 산만한 플롯이 있다는 정도? 


요즘에는 영화가 개봉되기전 예고편이나 감독 인터뷰나 배우 인터뷰로 어떤 기대치나 방향성을 주는데

거기에 기대가 잔뜩 부푼 관객들이 실제 영화를 보고 많이 다르다(좋지 않은 쪽으로)로 판단되면

영화 완성도를 떠나서 안좋아하는 경향이 강함... 플러스로 영화 완성도도 떨어져 보인다고 생각하고..


히어로물로서 대표적인게... 배트맨 대 슈퍼맨 같은 케이스는 완성도도 완성도지만

마사 같은 연출로 관객의 기대치를 완전 접어버린.. 거기다가 배트맨과 슈퍼맨이 제대로 싸운건

달랑 10분 이고... 그 10분도 후반에 나오는 둥.... 실제 영화가 예고편이나 다른데서 보여준

방향성과 기대치를 실제 영화에서는 너무나 배신을 때려서... 많은 관객들을 실망하게 했음..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군함도를 개봉하기전에, 이 영화는 역사를 기반으로 만든 영화다 를
많이 강조하지 않았고 역사적 사실에 각색을 많이 한 영화다... 실제 군함도 실상과 다를수 있으나
그래도 우리 민족의 아픔을 전달하려고 애썼다 정도만 해도 뭐...

근데 실상 그 자체를 그려낼 것처럼 언플을 했기 때문에 약속과 다른 점에서 트러블이 생긴것.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그럴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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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el 17-08-06 12:53
   
아직 안봤는데 덕혜옹주처럼 그런가 보군요?
사실 그대로 연출해도 얼마든지 상업성도 함께 잡을 수 있는 사건들까지
왜 굳이 이상하게 각색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mymiky 17-08-06 13:16
   
개봉전부터 워낙 국뽕영화라고 하니까..
거기에 부담이 되었는지.
감독이 나름 중립적(?)으로 하려다가,, 조절에서 비끗한 거라고 보여짐..
관세음보살 17-08-06 13:40
   
일본기자가 한일관계 관련해서 질문했을때 감독이 답변을 양국관계 측면에서 크게 위화감있진 않을거란 식으로 답해서 사전에 그것만보고 영화시작전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창작'이라 했기에 제 기대와는 크게 방향성이 달랐다는 점을 못느꼈네요

다큐가 아닌 상업영화란 점에서 자기가 기대했던 것과 다른 전개라고 까는건 좀 아닌것 같고 관객이 기대할만한 국뽕을 한사발 넣던가 본문에서 처럼 마케팅에 좀 더 신경썼어야 하는 것 아닌가하는 점에선 아쉽네요
     
그럴리가 17-08-06 13:58
   
일본기자와의 인터뷰는 개봉후의 일입니다.
          
아비요 17-08-06 14:50
   
제 기억이 잘못된게 아니라면 개봉전에 이미 그런말을 했습니다. 한참 일베 1점테러라던가.. 난리가 나기전에 이미 무조건 일본은 적이고 한국은 착한놈 그런식으로 찍지는 않았다고 하는 글을 본적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애초에 국뽕영화로 기대를 하지 않았죠. 

개인적으로 이런분야 창작이 더 활성화될 필요가 있음.
               
그럴리가 17-08-06 16:00
   
아니요. 친일파 논란 이야기가 나와서 무조건 일본은 적이고 한국은 착한 사람만 있었던게 아니다 라는 이야기가 나온거..
비오는새벽 17-08-06 15:56
   
영화 개봉 전부터 1점 테러를 했는데 이건 언플을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어차피 까려고 들려는 세력이 있기 때문이죠.
개봉관 독점문제 운운도 마찬가지 맥락이고...
     
그럴리가 17-08-06 16:00
   
까려는 세력이 분명 있으나, 그게 전부는 아니지요.

개봉관 독점 문제도 마찬가지인게

시빌워가 2000여개가 넘었는데 시작할때는 1000여개 정도였다고 합니다.

근데 군함도는 시작부터 2000여개가 넘었죠.

이건 감독도 안타깝고 자기가 할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인정한 거고요,.
시드니88 17-08-06 16:26
   
역사관련된건 함부로 상업 영화 만들면 안됨. 실력이 안되면 그 핵심 사안 자체를 왜곡하게 됨.
류승완 감독은 그 정도 머리가 안되는데  분수를 모르고 화제성있는 대작에 대한 욕심이 참 큰 사람같음.
영화 "밀정"은 뭐 친일 매국노들 변명해 주는 영화구;; 참나 보구서 어이가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