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역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라는 식으로
초반에 강조를 하는 바람에 관객의 기대 방향과 틀어진 점과
감독도 인정한 스크린수 독과점이 발목을 좀 잡은...
영화 내적으로는 좀 산만한 플롯이 있다는 정도?
요즘에는 영화가 개봉되기전 예고편이나 감독 인터뷰나 배우 인터뷰로 어떤 기대치나 방향성을 주는데
거기에 기대가 잔뜩 부푼 관객들이 실제 영화를 보고 많이 다르다(좋지 않은 쪽으로)로 판단되면
영화 완성도를 떠나서 안좋아하는 경향이 강함... 플러스로 영화 완성도도 떨어져 보인다고 생각하고..
히어로물로서 대표적인게... 배트맨 대 슈퍼맨 같은 케이스는 완성도도 완성도지만
마사 같은 연출로 관객의 기대치를 완전 접어버린.. 거기다가 배트맨과 슈퍼맨이 제대로 싸운건
달랑 10분 이고... 그 10분도 후반에 나오는 둥.... 실제 영화가 예고편이나 다른데서 보여준
방향성과 기대치를 실제 영화에서는 너무나 배신을 때려서... 많은 관객들을 실망하게 했음..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군함도를 개봉하기전에, 이 영화는 역사를 기반으로 만든 영화다 를
많이 강조하지 않았고 역사적 사실에 각색을 많이 한 영화다... 실제 군함도 실상과 다를수 있으나
그래도 우리 민족의 아픔을 전달하려고 애썼다 정도만 해도 뭐...
근데 실상 그 자체를 그려낼 것처럼 언플을 했기 때문에 약속과 다른 점에서 트러블이 생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