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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6 15:47
집으로 자주 찾아오는 여친이 부담스럽네요
 글쓴이 : 오렌지귤까
조회 : 1,716  

가끔은 괜잖은데 요즘 집에 너무 자주 찾아옵니다.

집도 가까운편이라 일주일에 3~4번정도..

직장에서 퇴근하면 자기집에 안가고 저희집부터 먼저 찾아옵니다.

잠깐 들르는것도 아니고 집에서 놀고 밥까지먹고 가끔은 아예 자고갈떄도 있습니다.

밖에서 데이트보다 집에서 데이트가 훨씬 더 많습니다.

아버지 엄마 누나랑도 거의 가족처럼 친합니다.

같이 고스톱도치고 장도 같이봐서 요리도 해먹고..뭔가 좀..

일요일에는 엄마랑 같이 손잡고 교회도 가더군요;

여친 부모님은 어릴적에 이혼을하셔서 엄마랑 둘이서 계속 살았습니다.

중간에 재혼도 하신것 같은데 오래는 못간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친은 형제없는 외동이라 처음에는 가족의 정이 그립구나라고 이해를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정도가 좀 심하더군요

저도 개인생활이 필요한데 이틀에 한번씩오면 좀 심한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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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패스 17-08-06 15:49
   
너무 자주 오면 부담스럽죠 ㅋㅋ
얘기 하기 어렵겠네요
퀄리티 17-08-06 15:50
   
동네 여고생들이 자꾸 뭐 사달라고 한다던 분 아니신가
     
오렌지귤까 17-08-06 15:53
   
걔들은 일주일에 1번정도 만날까말까죠
눈팅밥팅 17-08-06 15:51
   
맨날 집에 있는 사람도 있는데 그정도 가지고...ㅎㅎ
뭐지이건또 17-08-06 15:52
   
부인이 이틀에 한번씩 집을 비우는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극상의 행복이 옵니다.
     
뜨악 17-08-06 16:03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사나위해 17-08-06 15:52
   
부담은 되겠네요.. 결혼한것도 아니고 여자친구이니깐..
abcd2014 17-08-06 15:53
   
의처증 아닐까요? 의심하게 되서 더 자주오는
불타는숨결 17-08-06 15:58
   
여자친구분께서 지략이 높으시네요 ^^  밑준비 끝내면 이제 결혼뿐이죠 ㅎㅎㅎ!!!
archwave 17-08-06 16:00
   
이분은 고민을 가장한 자랑에 도가 트신 것 같네요.

그 정도가 부담이 되시면 결혼은 물론이고, 동거도 못 하시겠네요.
winston 17-08-06 16:01
   
부모님 다 같이 사는데 자고간다니...
어디서요?  님이랑 둘이?
아님.. 어디서요?
     
뜨악 17-08-06 16:05
   
누나네 방에서 같이 자다가 새벽에 잠깐 이분 방에 들렀다가 실수로 잠들어버리면 아침까지 자는거고 .. 그러겠죠 뭐...
오순이 17-08-06 16:05
   
그 여자분하게 결혼은 하지 마세요. 그게 지겨우면 결혼하면 마이 힘들어집니다
러브홀릭 17-08-06 16:06
   
내 가족하고 잘 지내는건 최고의 신붓감아닌가....자랑이시죠?
으힉 17-08-06 16:06
   
ㅋㅋㅋ
Habat69 17-08-06 16:07
   
님이 이해심이 부족한건 아님?
남들은 여친이 그렇게 안해줘서 싸우는데
더 스스로 잘 생각해보셈
님의 여친이 정말 어떤 부분이 싫은지
코리아헌터 17-08-06 16:16
   
저희 집에 빈방 있어요.
토끼승우 17-08-06 16:19
   
싫져ㅇㅅㅇ
집챡같아여,
싫다구 하세여♥

만약에 글쓴이가 여쟈구 남쟈가 저렇게 온다구 하면 싫자나여♥
똑같은거져>△<
     
winston 17-08-06 16:49
   
만약에 꿈에 그리던 최고의 여자가
님 여친이 되어서 저런다고 해도?
          
토끼승우 17-08-06 16:53
   
녜'ㅅ'

저렇게 막 챶아오구 계속오래붙어잇는거 시러여♥
               
winston 17-08-06 17:01
   
그럼 결혼 후에는?
                    
토끼승우 17-08-06 17:05
   
어머 그런건 시려여>//<♥
                         
우디 17-08-06 17:55
   
모르는 남자가 매일 찾아오면?
그럴리가 17-08-06 16:20
   
이 분 글 읽다보면 주변 인물들이 죄다 버라이어티한 느낌이 드는데...

어느정도는 과장이 많이 섞여 있는거 같습니다.
     
달콤제타냥 17-08-06 16:31
   
자기가 했던 말도 모르더라구요.
클라스 찾는 일베님 하고 한 몸인거 같기도 하구..
꽃보다소 17-08-06 17:01
   
정말 나쁜 의도는 없지만 일단 여자친구가 부모님과 생활하는 집에 자주온다. 그리고 가끔은 잠도 자고 간다.
이건 200%로 결혼의사가 있는 것입니다.
당연히 님 부모님들도 며느리라고 생각을 하시겠죠.
부담스럽다는 말이 같은 남자 입장에서 정말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제 경우 여자가 가장 아름답고 사랑스러울 때가 부모님 챙겨주고 같이 놀아줄때 였습니다.
진짜 사랑하지 안으면 여자가 그렇게 못 합니다.

반대로 님이 여자친구 어머님께 어떻게 대하는지 물어보고 싶군요.
1주일에 한번은 인사는 하는지 어려운 문제 생기면 도와줄려고 하는지 진정한 행복은 잃고서야 알수 있죠.
winston 17-08-06 17:02
   
저 말이 사실이라면
여친에게서 감정의 반은 식은 상태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