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이미 오래전부터 협상은 진행해왔지만 우리 정부가 타국가와 달리 미온적이었다는 것
둘째, 농수축산물 문제는 관세율 상관없이 까다로운 우리 유통구조 및 신선물류 및 검역구조를 거치고 종자라든가 원산지 이력관리 등 무역외 장벽을 돌파하기 힘들어 상대적으로 세째항보다 큰 위협이 안된다는 것.
세째. 정말 껄끄러운 것은 중국측에선 아무래도 우리가 요구하는 제조,문화,금융 개방(특히 외환 송금 문제).
우리는 말할 것 없이 중국측에서 요구하는 인력시장 개방 입니다.
현재 제조,건설 및 일부 업종에 개방되어 있는 중국국적 근로자의 한국 취업 영역을 유통,의료,물류 등 광범위 업종에 인력시장개방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중국자격증 가진 간호사,조무사,영양사,엔지니어 등등...한국자격증과 동일한 조건으로 취업경쟁에 가담하고 이마트물류센터,택배집하장,항만하역 등등 중국 근로자가 대거 들어온다면.
이 점을 잘 알고 있기에 타결까진 아직 꽤나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