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를 봤는데 일반적인 수로는 통하지는 않는 것 같고
인공지능 컴퓨터에게 2시간의 초읽기 시간을 두다보니 경우의 수를 여유롭게 많이 따질 수 있는 시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알파고가 연습을 했다는 타이젬 9단들을 상대로 deepmind는 승률을 61%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타이젬은 초읽기가 20초라고 합니다
차라리 일반적인 수는 통하지 않은 것 같으니 알파고의 행마를 똑같이 따라두다가
알파고의 초읽기 2시간과 1분x2번의 시간이 지난 후, 알파고의 초읽기가 딱1분만 남은상태에서
정상적인 대국을 펼쳐보는건 어떨까요?
1시부터 대국을 보니까 사람은 간단히 처리가 되는 수에도 꽤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흑을 잡거나 백을 잡던 똑같이 행마를 처리하다가 알파고가 1분만 남은 시간에는
이세돌9단은 그대로 따라두었기 때문에 초읽기시간이 여유가 있을것이고, 그때부터 변칙적인 수를
둔다면 알파고의 초읽기가 1분만 남았기 때문에 생각외로 잘못된 수를 둘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보는데
이런식의 접근을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