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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13 05:08
이 사건을 프로파일링 해보자
 글쓴이 : 미쳐
조회 : 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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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기저기 퍼날러지고 있는 사건이다.
여기서 우리는 여러 어그로들과 기레기들의 작태를 통해서 학습해온 
앞뒤 짤라먹기 동정심유발(임신 26주) 자기합리화(퇴근후 피곤함) 신공을 볼수가 있다.
제목과 사진을 보는순간 남편이 찌질하다 느껴질수 있지만
그건 저사진의 최초유포자의 농락에 당하는꼴
그럼 사진을 하나하나 프로파일링 해보자
일단 밥은 찬밥이다 확실하다 경험해서 나오는 말이다
렌지에 돌렸다는 말은 하지 말자 용기를 보라 프라스틱 반찬통이다
마눌이 임신중이라 msg를 피하기 위해 회사에 도시락을 싸갔다가 그냥 가져온거라 볼수 있다
두번째 저 고기 
고기양에 비해 많은 양의 구운마늘 김치에 기름기가 도는 것으로 보아 고기 구우면서 같이 구운거 같다
그렇다 자기 혼자 처묵처묵 하고 남은거다. 설거지 때문에 저렇게 차려 줬다는데
말이 안된다. 우리네 고기 라는게 친구끼리 가족끼리 오손도손 같이 구워 먹는거 아닌가?
혼자 먹은거다 기달렸다 같이 먹으면 안되는건가? 그리고 고기양도 적다
그리고 남편이 집을 나갔다는 말과 부모와의 비교는 앞에서 예기 했듯이
동정심유발 구라일 확률이 높다고 본다
결론을 내리자면 퇴근하고 온 남편에게 찬밥과 자기가 먹고 남은 고기 몇점 차려주고
남편이 뭐라 하자 약간의 살을 붙여서 인터넷에 "아이고 내 하소연좀 들어 보소"
남편 흉 본거다
ps. 누가 그러드라 마누라 들이 남편 흉보는건 진짜로 흉보는게 아니라고
     듣던 사람이 맞장구 쳐주면 그사람과의 관계는 깨진다고
     이 사건이 사실에 입각한 글이라면 지금쯤 당사자는 기분이 그렇게 썩 좋지는 않을거 같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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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중강약중 16-03-13 05:14
   
차려주는 것도 감지덕지 해야 됩니다.
아내분이 매일같이 삼겹살 구워먹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가 한두번 저런 것일 텐데....
저도 매 끼니 제가 혼자 요리하고 차려먹는데
저는 남자이고 당연히 임신도 안했지만 매일 뭔가 반찬 만들어가면서 먹는 거
정말 귀찮습니다....
하물며 임신한 아내를 위해서 요리는 못해줄 망정 반찬 타령이라니....
미스트 16-03-13 05:18
   
매일 풀쪼가리만 던져 줬다고 열 받은 것도 아니고, 그 날 따라 하도 힘들어서 차려줬다는 식단이 저 정도인데도 투정을 부릴 정도라면 아무리 좋게 봐줘도 그 남편이 배가 처부른 거라는 결론 밖에  안 나오죠.

게다가 남편이 큰 소리 치며 했다는 말 중에 '엄마' 라는 말이 있던데, 그 거 듣고 딱 든 생각이 '철딱서니 없는 애 같은 놈이 어리광 부린다는 거'였음.
마마보이 같은 놈인 것 같은데, 이런 인간은 똑같이 지가 당해보지 않으면 지가 무슨 짓을 한 거지 모름.
임신한 채 일 다니는 와이프한테 매일 밥을 차려줘도 모자랄 판에..

대충 본문글을 보니 글쓴이도 남편 같은 부류 같은데, 생각을 고쳐 먹는 게 좋다고 아뢰오.
미쳐 16-03-13 05:22
   
결론을 내리자면 퇴근하고 온 남편에게 찬밥과 자기가 먹고 남은 고기 몇점 차려주고
남편이 뭐라 하자 약간의 살을 붙여서 인터넷에 "아이고 내 하소연좀 들어 보소"
남편 흉 본거다
빨간사과 16-03-13 05:24
   
고기 김치 마늘  멋지네
근데 다른 반찬 없는 건가?
명셔령별 16-03-13 05:26
   
삼겹살 땡기네...
허각기동대 16-03-13 05:38
   
세상 먹기 싫은게 국물도 없는 식은밥에 한번 구웠다 식은 돼지고기인데 ㅋㅋㅋ 기름 쩔고 텁텁한 식감에 개나 줄 음식을 쓸어담아 남편 입에 넣어보라고 하는 시도 신선함요.  사진만 봐도 맛이 떠오릅니다. 밥만 식은게 아니네요.
 아빠가 저딴거 먹으며 서럽게 기다린 보람있게 부디 포동포동한 옥동자 순산하시길
이럴리가 16-03-13 05:54
   
임신 몇주냐에 따라서 틀리고 임신후나 결혼후에 과정에 따라 틀리져. 결혼후 여자가 게으르는경우도 있고 남자가 결혼후 다 여자 미루는것도 있고 아무튼..좀더 자세한 사정을 알아야할듯여ㅎㅎ 그리고 저런글종류들이 일부 가짜가 많아서 다 믿진않아염..
미쳐 16-03-13 06:23
   
그렇게 볼수도 있지만 만약에 내 가설이 맞다면 퇴근시간도 비슷 할텐데
내 와이프가 밥도 아니고 고기를 혼자 먼저 먹고 남은걸 찬밥과 같이 준다면
쫌 많이 실망할거 같네요  이건 반찬의 질이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민성 16-03-13 06:41
   
맞벌이면 차려주는거도 감사한거죠.
전업주부면 욕먹어야지만 맞벌이면 남편xx골
허각기동대 16-03-13 07:06
   
맞벌고 외벌고 간에 그게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요.
하다못해 남편이 혼자 고기구워쳐먹고 직장서 돌아온 아내에게 저렇게 차려줘도 최소 쌍욕각 나올듯요.
그날을위해 16-03-13 07:30
   
쳐차려먹던가...
글보니까 임신 8개월쯤 됐더만...
입덧때문에 고생 안시키는게 어딘데...배가 처불러서는...

아~왜 이혼을 하던가~

남자새끼 꼬라지가 맘에 안들어서 편들기도 짜증나네...ㄴ미~
     
미쳐 16-03-13 08:12
   
어쩌다 먹는 고기 일텐데 고기를 따로따로 먹는다는게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네요
먹고 싶어도 참다가 가족들 다 모이면 그때서야 불판 깔고 그랬는데
먼저 퇴근해서 홀라당 먹고 남은 몇조가 남편 남겨주는 개인적인 성향이 강한 여자라면
이건 심각하게 한번 생각해봐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