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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20 10:22
보험회사의 행태를 보면.. 정말 화가 치미는군요.
 글쓴이 : 나무아래
조회 : 677  

다들 하나 두개씩은 가지고 있는 연금 보험 혹은 저축성 보험을 저도 하나는 가지고 있죠.
몇년간 납입하다가 어느날 분실된 카드 신규발급 때문에 조금 내는게 늦어 졌는데....
고객님 몇칠까지 돈 안내면 계약해지입니다. 라는 문자가 오는거 보고
이건 뭐 사채도 아니고.... 사정사정해서 내용보고 가입한건데....
애시당초 연금보험의 대부분이 사기에 가까운 이자를 지급(!)합니다.
보험 구성이
100만원을 내면 그중 20만원은 자신들 운용자금으로 쓰고 나머지돈을 굴리는거기에
1%씩만 이자를 받아도 10년이 넘어가면 연금 보험의 비용을 넘어서죠.
(보험의 거짓)
그걸 알면서도 이미 들었으니 그냥 납입하다 본전이나 되면 찾자 였는데
.............. 손해보더라도 그냥 접고 70%정도만 회수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차라리 그돈으로  정기저축을 하지...
 
이제 보험회사는 못믿겠군요.
 
연금보험은 사기 이상도 이하도 아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나무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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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고의용 16-03-20 10:23
   
보험회사라는 것들이 그렇죠 뭐
레종프렌치 16-03-20 10:25
   
보험은 보험 제도 본래의 취지나 목적에 부합하게 보장성 보험을 들어야 함...

저축성, 연금성 보험은 돈 날리는 짓임...
Marauder 16-03-20 10:25
   
연체자가 많으면 자기들 입장에서도 어쩔수 없겠죠.
     
나무아래 16-03-20 10:26
   
문제는 고객이 원해서가 아니라 고객에게 사정사정해서 들어놓고는 나중에는 모른척 하는거죠.해지하고 노트북이나 사고 여행이나 다녀올랍니다. 그돈으로...
          
레종프렌치 16-03-20 10:32
   
이건 님의 생각이 잘못된 것임..

보험 청약을 유인하기 위해서 청약의 유인단계에서 보험회사측에서 고객을 대하는 저자세 와 보험계약체결이후 보험약관상의 의무의 이행을 독촉하는 문제는 전혀 다른 문제이고 둘을 직접 연관시키는 것은 적절치 않음.

특히 문자는 독촉의 의미도 있지만 님에게 정보를 제공해서 주의를 환기시키는 의미도 있음...보험회사측은
님이 카드를 잃어버려서 늦게 내는지 아예 까먹어서 안내고 있는지를 모르므로 해지의 위험을 고지해서 주의를 환기시키는 의미도 있는 것임

뭐 기분은 이해함...2006년에 뉴오피러스 리스차량 이용할 때, 2008년에 세계금융위기 터지고 나서 현개캐피탈 새끼들 리스료 이틀 늦었다고 아침, 점심, 저녁으로 3번 독촉전화 올 때 좀 깨는 기분을 느껴본 적이 있어서...얘들이 왜 이러나 싶어서 검색해보니 현대캐피탈 유동성 압박 받고 있다는 기사가 여럿 뜨던데....그래서 그런지 아 깜빡했네요 이따 사무실 들어가서 입금할께요 했는데 뭐 바빠서 다른 일 보고 있는데 몇번씩 전화로 독촉하는 것 보고는 정나미 떨어진 적이 있었음...
winston 16-03-20 10:27
   
보험회사는 해지하는 사람 덕에 먹고살듯...
     
나무아래 16-03-20 10:36
   
애시당초 그런 시스템인것 같습니다. 2년까지인가는 해지 환급금이 0 더군요. 약관보니
사기꾼들...
모래니 16-03-20 10:44
   
보험회사는 계약해지로 수익을 낸다는 말이 있죠.
그나마 나아진거에요.
예전에는 '말한마디 안해주고' 계약해지 됬습니다.
게다가, 계약해지되면 10원도 안돌려주는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법개정을 한적이 있죠.
소요객 16-03-20 10:53
   
보험도 이용하기 나름입니다.  다만 현재 다수의 설계사들이 40-60대 주부들이 대다수이고 지인영업과 소개영업이
90%이상이기 때문에 제대로 보험에대해 알고 설명해주는 사람들이 극히 드물죠.  더욱더 지식이없는 가입자들도
그냥 그렇게 아는사람이라 대충가입해주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앞으로는 보험의 중요성이 엄청나게 높아질겁니다.

무섭게 치솟는 의료비와 작년말 폐지된 금융감독원의 사전규제 철폐로 앞으로 보험료도 어머어마하게 오를겁니다. 외국처럼 의료비로 인한 파산이 흔해질겁니다. FTA가 결국 적용된것처럼 의료민영화도 결국 실현될것입니다. 제대로 준비안하시면 정말 암울한 노후를 맞이하게 될지도...

현재로선 저축보험과 연금보험은  금리연동이라 은행적금처럼  메리트가 전혀 없습니다.  보험도 생각보다 많은 장점과 허점들을 갖고 있습니다. 제대로 알고 이용할수있으면 굉장히 큰 이득을 볼수있죠.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보험쪽에 별 제재를 가하지 않고 있는 분위기라 이용할 여지가 많습니다.

더 자세히 알고싶거나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쪽지로 질문주세요.
박존파 16-03-20 11:11
   
은행 적금만 봐도 예전에는 적금깨겠다면 온갖 이유를 들어가며 적금 깨는 것 말렸는데..
요즘에는 그런 것 없죠
그냥 쿨하게 얼마 손해보는지 명시해 주고 그래도 깨시겠습니까 하면 바로 깨줌
왜냐면 과거에는 은행들이 자산규모에 목을 메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적금을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했지만...
요즘에는 자산보다는 이익률을 중시하기 때문에 중간에 적금깨면 오히려 자기들이 이익이라 굳이 안말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