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제 개인적인 견해일뿐입니다.)
사실 김기덕감독은 새로운 작품이 내놓을때마다 "마초맨"이라며 여성단체들의 집중포화를 당했던 감독
그런데 여러분들이 김기덕감독의 영화를 쭈욱 보아 오셨다면 김기덕감독의 영화가 얼마나 feminism지향적인지 아실듯 합니다.
여성단체등이 김기덕감독을 "마초맨"으로 몰아세우는 이유가 비정상적인 남녀관계,강간등 헤아릴 수 없지만
좀 자세히 들여다가보면
이분 영화에서 등장하는 남자들은 일단 평범하고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직업,계층을 막론하고 거의 모든 남자들이 추악한 존재로 각인됩니다.
하지만 여자의 경우 그 반대로 그려집니다. 심지어 창녀라고 할 지라도 순수하고 숭고하게 그리죠.
추악한 존재인 남자를 그래도 포용해주는 여자혹은 모성은 위대하다 이런식으로 귀결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실 알고 보면 지독한 feminism영화감독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저도 김기덕감독영화를 좋아합니다.)
근데 feminism이걸 한글로 썼더니 필터링에 걸리는 군요
작성일 : 16-03-20 15:46
조회 : 4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