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기사 보고 생각난건데...
저는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술을 강권하는 일은 거의 겪어본적이 없습니다.제가 대학교 신입으로 들어갔을때 막상 그해에 대학 신입생들이 술마시다 죽는등 사고도 많이나고해서 신입 오티때부터 술을 권했던 사람은 없었던것 같습니다.학교 들어가니 학교 선배들이 전부 적당히 마시라고들 하더군요.;;;오히려 지나치게 마시는 사람 만류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직장생활할때도 술잔돌리기나 그런전 전혀 못봤고 그냥 간부는 간부들끼리 일반사원은 사원들끼리 제각각이야기하는 분위기였고 오히려 자리에 앉아있으면 이사같이 높은분들이 오셔서 한잔씩 주면서 이야기나누는 정도??그나마 그런분들도 술을 심하게 권하는 일은 없었구요.회식건배사할때도 그냥 술못마시는 사람들은 사이다잔으로 대신했어요.
직장이외의 사석자리에서 나이많으신분들과 술자리를 할때도 술을 권하는 분들은 거의 못봤어요.지금 곰곰히 기억을 떠올려 보면 술정말 좋아하는 매일 술마시는 어르신들과 술자리를 했어도 그분들도 술을 권하지는 않았어요.그런데 인터넷보면 술을 강권하는 문화에 대해서 제법기사들이 많네요.소수의 이야기가 과장된것인지...
제 인생에 술을 강권했던 사람들은 아주 친했던 친구들정도뿐이었던것 같네요.오래사귄 친구들끼리 술마실때 20대 초반 어릴때는 서로 술마구 먹이고 난리도 아니었던 기억은 있지만 그나마도 30대 넘어가니 다들 자제하게 되네요.그냥 어릴때의 객기정도일까?아무튼 기사에 자주 오르는일들과 달리 제 기억에 술을 강권하는 분위기는 없습니다.여러분들도 그러하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