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시대가 진짜 입지적인 드라마죠
진짜 요즘에는 절대 만들래야 만들수가 없는 드라마...
왜냐면 특정 인물이 중심이되고 또 그 인물이 끝까지 살아남아 해피앤딩(?)을 만들어야 하는 한국 사극의 관례상
극 중후반에 등장하는 최충헌을 제외하고는 주인공격인 인물들이 모두 죽어나가는데다(응? 한국판 왕좌의게임?) 해피앤딩도 없고 피비린내나는 정치의 비정함만이 존재하는 이 드라마는 요즘 사극 정서상 나오기도 힘들지만 나온다 해도 여성들에게 완전히 장악당한 안방 극장의 시청률 싸움에서 참패할게 뻔하기 때문에 ...
사실 첨이자 마지막일수밖에 없는 드라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