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서 한 상도가 재밌었어요 ost도 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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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눈물 야인 시대는 잘 봤던 기억이..

불멸의 이순신.

솔직히 임진왜란을 제대로 다룬 사극 한 번 나왔으면 좋겠네요. 한중일 고증 제대로 해서 전투신 넣고 막 그럼 새로운 수출 상품도 되고 뭐 한국 사극사의 획을 그을 듯도 싶네요.

용의 눈물 재밌었죠. 명작입니다. 인기가 상당했어요...
오죽하면 당시 비디오가게에 용의 국물이라는 영화도 나와 있더군요.

용의 국물... ㅋㅋㅋ

무인시대는 주제부터가 좋았죠.

'절대권력은 절대타락한다.'

권력을 잡았던 무신들 한명한명이 점점 권력에 맛이 들여 타락하여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거나 경대승처럼 본인의 의지를 고수 하다가  나락에 빠지는 장면들이 일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재밌네요.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는 파워 캔 이노센트

절대적인 힘은 순수할수 있다 라는 건 미국의 오래된 거짓말이라고 드립치는데 크크

무인시대,이의민때가 가장 재미있ㅇ었던기억,
그리고 사극은 역시 불멸의 이순신...

무인시대가 진짜 입지적인 드라마죠
진짜 요즘에는 절대 만들래야 만들수가 없는 드라마...
왜냐면 특정 인물이 중심이되고 또 그 인물이 끝까지 살아남아 해피앤딩(?)을 만들어야 하는 한국 사극의 관례상
극 중후반에 등장하는 최충헌을 제외하고는 주인공격인 인물들이 모두 죽어나가는데다(응? 한국판 왕좌의게임?) 해피앤딩도 없고 피비린내나는 정치의 비정함만이 존재하는 이 드라마는 요즘 사극 정서상 나오기도 힘들지만 나온다 해도 여성들에게 완전히 장악당한 안방 극장의 시청률 싸움에서 참패할게 뻔하기 때문에 ...
사실 첨이자 마지막일수밖에 없는 드라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