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에서 대부분의 댓글이 왕이라서 존중받아야된다고 말씀하셧습니다.너무 근거가 부족합니다.왕이라서 존중받아야된다니;;;;모든 인간은 평등합니다.이성계의 먼 조상도 결국은 이웃집 아저씨였을 겁니다.
대중들의 뇌리에 세뇌된 왕이라는 존재에 대한 동경심은 너무 대단한듯합니다.이승만부터 박정희.전두환에 이르기까지 이들 독재자들에 대해서도 존중을 해야한다는 시민들이 꽤나 많습니다.
왕이나 독재자를 동경하는 심리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요?여러분들이 먼저 이해해야할것은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 것이고 이전시대의 왕을 제외하고 독재자들은 국민들이 심부름꾼으로 대표로 뽑은 인물이라는 것입니다.아직도 연세가 있는 어떤분들은 육영수 전 영부인을 국모라 부르는 분들이 많습니다.독재자의 부인을 국모라니...명성황후도 마찬가지지요.
역사발전과정을 언급하신분이 계신데 그렇기에 조선왕에 대한 동경과 존중은 더더욱 있어서는 안되는겁니다.정상적인 교육과정을 거친분이라면요.고등학교 사회에서 우리는 민주주의가 어떻게 성립되고 발전되었는지 민주주의 이전의 왕권제도의 모순을 배우게 됩니다.그런 공부도 되지않은 분들이 대다수인듯합니다.
고종을 비하하면 한국인을 비하하는게 된다는 분들이 있습니다.고종이 한국인들의 대표인가요?그렇다면 고종이 사지를 찢어죽인 민중을 걱정하던 한 선비는??그 선비의 후손에게 고종은 어떤인물인가요?우리가 북한의 김정은을 비난할때 북한의 모든 민중들을 비난하는게 되나요?이라크의 사담후세인을 비난하면 이라크인들을 비난하고 이라크를 욕되게하나요?사담후세인은 역사가 되었으니 이라크인들은 후세인을 존중하고 동경해야하나요?후세인을 그렇게 만든 미국은 이라크 민중들의 적인가요?
민주주의 혁명이 200년전에 일어났지만 여전히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 사실조차 제대로 인지하지못하는 분들이 많음은 상당히 안타까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