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태양의 후예와 동시간에 방송되는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드라마의 기본 배경들이 사뭇 비슷합니다.
주인공인 송중기와 이진욱은 대위, 여주는 다르지만 결국 군 사령관의 딸은 동료 배우의 여친.
본방은 태후를 보면서 다시보기로 이진욱의 이전 드라마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의 연기력을 보고
블랙을 재방으로 보고 있지만 인물 관계들이 적응이 잘 안되는군요.
가장 큰 것은 등장 인물들이 나인에서 등장하던 인물들이 다시 등장한다는 것 인데요.
그것은 마치 파스타에서 이선균과 이성민의 조합이 골든타임에서 뒤바뀌었을 당시의 초반 혼란을
주었던 등장 내용처럼...
나인에서의 적이었던 사람이 아버지로, 아버지로 등장했던 사람이 적으로 나옵니다.
나인의 드라마 내용을 강하게 기억하는 유저라면 사뭇 적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직 시작이라 이진욱의 연기력이 별로라고 여기신다면 이전 출연작 '나인'을 챙겨 보세요.
이진욱의 쩌는 연기력의 진수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