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01&year=2016&no=236052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폭스바겐
`클린 디젤` 허위광고로 美당국에 17조 피소
FT, 벌금·손해배상등으로 총49조 부담 전망
배출가스 조작 파문 후폭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독일 자동차회사 폭스바겐이 또 미국 감독 당국에 의해 허위 광고 혐의로 추가 피소됐다. 29일(현지시간)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폭스바겐이 허위 광고한 '클린 디젤'로 소비자가 입은 피해를 배상하라고 샌프란시스코 소재 연방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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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이후 미국에서 판매된 폭스바겐 차량 중 배출가스 조작 장치가 달린 55만대가 손해배상 청구 대상이다. 손해배상 대상 차량 1대 가격을 평균 2만8000달러로 산정하면 폭스바겐이 배상해야 하는 최대 액수는 150억달러(약 17조50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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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검찰은 배기가스 조작 사건과 관련해 폭스바겐 직원 17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인데 탈세 혐의를 포착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은 돈으로 공격하고 독일은 탈세로 공격하고 난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