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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31 13:44
10년 가까이 연락 없다가
 글쓴이 : 멍텅구리
조회 : 2,159  

10년 가까이 연락 없다가

갑자기 카톡으로 안부를 묻길래

잘지낸다고 넌 잘지내고 있냐고 답했더니

바로 결혼식 초대 링크 보내는 친구...

이거 왠지 낚인 기분이;;;;;

 좀 난감하네요;;;;

많이 친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착했던 애라

기억되던 친구인데 왠지 약간 낚인것 같다는

생각이  ㅎ;;;;

치마 거절할수 없어 일단 간다고 했는데

솔직히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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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리가 16-03-31 13:45
   
가지마세여...뻔한거 아닌가여? 왜 가져?걍 사람수 채워야하니 부른거에여. 이런경우가 가고나서 젤 후회한다져.. 직설적으로 말할께여. 착하고 뭐고간에 걍 님 이용하는거에여. 진짜 착한애는 이럴때 오히려 오해받을까봐 연락안해여..썻다 버릴 타입임. 나같으면 상큼하게 차단~ or 무조건 씹음
디앤아이 16-03-31 13:46
   
이런걸 먼저 겪은 인생선배의 충고론..
가지마세요..10년간 연락없던 친구는 님 결혼할때 100%연락두절이거나 안옵니다..

그리고 10년동안 연락없다가 갑자기 안부를 묻거나 연락하기 시작하는 친구는 몇달안에 곧 결혼할 친구들인게 거진 100%니다 ㅎㅎㅎㅎ
들기름 16-03-31 13:46
   
만나서 청첩장 받은 것도 아닌데 왜 가세요? 생까요 ㅎㅎ
NightEast 16-03-31 13:46
   
어지간히 궁했나 보네요
llllllllll 16-03-31 13:46
   
그런애들은 막상 내 결혼식때 전화하면 번호바뀜...
막상 연락되도 핑계 대면서 안 옴. 물론 돈도 안 함.
위숭빠르크 16-03-31 13:47
   
그런 인간들 앞으로 수도없이 만나게 될거에요

님 결혼식이나 행사때 모른척 할 확률도 굉장히 높은 유형의 인간입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서 축하해주고 싶지 않은 이상 거르세요.

보통 장기간 연락 두절된 친구나 지인들이 결혼 초대할땐 미리 만나서 밥이나 술 한잔 사면서 청첩장 주는게 예의 입니다.

10년을 연락 없다가 갑자기 결혼 초대라 ㅋㅋ
아라미스 16-03-31 13:48
   
저런거 솔직히 짜증나요.. 자기가 필요할때만 연락하는 인간들.. 생까세요 걍..
멍텅구리 16-03-31 13:48
   
그런가요.  갈려고 생각했었는데 의견들 보니 좀 고민해봐야 겠네요;;;
     
디앤아이 16-03-31 13:51
   
고민할꺼 없습니다.
가지마십시오.. 수도 없이 그런유형의 인간들 겪었습니다.

10년 연락없다 안부물으면서 달랑 링크하나 보내는 사람은 100% 님 결혼식때 안오거나 연락두절됩니다.
     
위숭빠르크 16-03-31 13:51
   
보통 장기간 연락 두절된 친구나 지인들이 결혼 초대할땐 미리 만나서 밥이나 술 한잔 사면서 청첩장 주는게 예의 입니다.
     
이럴리가 16-03-31 13:51
   
ㅇ ㅏ니 누나!!!고민은 무슨 고민인가여!!!!
이렇게 다들 "난 반대일세!" 라고 다들 댓글다는데~~~~~~~~~~~
저두 중학교 친구가 2년동안 연락없다가 돈 빌려달라고 했는데 무시했어여!!
어차피 딱 봐도 빌려줘도 안갚을 친구에여 그리고 평소 연락없다가 필요할때만
연락하구, 나도 용돈받는데 용돈도 많지않는데말이져
Habat69 16-03-31 13:48
   
호구되시지 마시고 가시지 마세요.
저친구는 님의 요구사항도 묵살할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보통이라면 저런 부탁 못하죠. 그냥 나 이번에 결혼해.. 이러고 끝낼겁니다
휴로이 16-03-31 13:48
   
꼭 간다고 말하고 당일날 혹여라도 연락오면 일생겨서 출근했다고 하세요.
사실 그런 친구는 당일날 바뻐서 연락 안했떤 친구는 왔는지 안왔는지 조차 모름.
나중에 자기가 왔는지 조차 모를겁니다. 확인도 안할꺼구요.
크하하하하 16-03-31 13:49
   
혹시나 하고 던져보는 거에요. 님 뿐만아니라 죄다 톡 보냈을 거에요. 간만에 동창회하고 싶으시면 가도 좋지만 딱히 별 이유없다면 갈 필요도 없죠.
영계백수 16-03-31 13:51
   
우선 연락온 사람과 같이 아는 친구들이 있으면 그 사람들한테 연락을 해보세요
그 사람들이 간다고 하면 같이 가면 됩니다
혼자서 가게되면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되거든요. 그리고 연락온 사람은 님 결혼식에 안오게 될 확율이 높습니다
그렇지만 같이 아는 친구들과 같이 단체로 가게되면, 아는 척도 해줄것이고 결혼식 끝나고 동창회 비스므리하게 모임을 가지면서 서로서로 다시 연락하는 관계가 되면서 님의 결혼식에도 오게될 확율이 높아집니다
서로서로 품앗이 해주는 거죠
일단 같이 아는 친구들에게 연락을 해보고 결정을 해보세요
만약 같이 아는 친구들이 없고 혼자서만 가야되는 상황이라면 안가셔도 됩니다(안가시는게 좋습니다)
     
멍텅구리 16-03-31 13:54
   
넵 그래봐야 겠어요.
로쟈리 16-03-31 13:52
   
안부인사하면 예의 차린줄아넵 안가도될거같아요
나바레Q 16-03-31 13:52
   
가면 본인 대화명 인증하는 꼴이죠. 경험상 예외도 있을 법 하건만 저런 낯에 철판 깐 족속들은 하나같이 지 볼 일 끝나면 연락두절 하더군요. 광의의 호갱님 되지 말고 양심상 걸리면 상부상조를 서로 안 하는 것으로 퉁치고 불참하는 게 낫지 싶네요.
멍텅구리 16-03-31 13:53
   
충고들 감사합니다. 친한 대학친구들과 연락해보고 신중히 결정해야 겠네요...;;  여기 먼저 물어봐서 다행이네요.
하데승 16-03-31 13:55
   
결혼식 안가는게나을거다 그사람정작다른사람 결혼식은
별이유다대 면서안온다
이럴리가 16-03-31 13:55
   
ㅡㅅㅡ..........................괜히 열냇네..흥..
     
디앤아이 16-03-31 14: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이럴리가 16-03-31 14:03
   
나 이런경우 쫌 삐짐ㅋㅋㅋㅋㅋ
앞전에도 좀 이렇게 열내구 수시로 들락날락거리면서 나름 댓글 열성적이게 달아주고했는데
결론은 뭐....ㅡㅅㅡ 내가 왜이랫나 싶었음..
               
휴로이 16-03-31 14:06
   
귀여워서 웃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증즐가 16-03-31 13:57
   
경험자로서 한마디 하자면  님 결혼식 청첩장 보낼때 저 친구를 생각 못할 확률이 70%이상입니다.
30%의 확률로 기억해 내 청첩장을 보내거나 소식을 알렸어도 
결혼식 끝나고  신혼여행 돌아온 후 결혼단체사진을 볼 때 저 친구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될겁니다
설중화 16-03-31 13:58
   
저는....왠만하면 갑니다.
윗분들은 말씀 처럼 되는 경우가 아주 많은가 보군요
저는 당한 경우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컬링 16-03-31 13:58
   
결혼식장에 인원 너무 적으면 좀 그래서 예전에 아는 친구들도 연락하는 경우 많죠. 이용 당하는건 맞는데... 한번쯤 이용당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그렇게 다시 연락하면서 지내게된 친구들도 있구요. 대학, 고등학교 친구들이면 결혼식장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 소식도 들을 수 있고... 할일 있는데 무리해서 갈 필욘 없지만 그날 특별히 일정 없으면 가는 것도 나쁘진 않아요. 그래도 친구였으니 한번쯤 손해봐준다(?)는 생각이... 꼭 나쁘진 않죠.
디앤아이 16-03-31 13:58
   
여성차별,비하하는건 아니고..여자라면 더더욱 가지마시길..

나중에 임신해서 집에서 안정취해야된다...친정가야된다..남편이 출장가서 집에 아무도없어서..애병원가야된다온갖 핑계되면서 절!대!로! 안옴..ㅋㅋㅋ
다 미리 겪은 선배들입니다요...ㅋㅋㅋ
     
로쟈리 16-03-31 14:02
   
헐 그런 ㅋㅋㅋㅋㅋ 요즘 가족끼리하는게 유행이니까 꼭 친구들 모일 필요있을까 싶기도해요
바야바라밀 16-03-31 14:02
   
10년간 연락 없다 카톡으로 청첩장 보낸 사람도 상당히 낮짝이 두껍군요.
아라미스 16-03-31 14:04
   
워워 님들 진정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왜나라호빗 16-03-31 14:05
   
그걸 왜 가죠 ㅋ 어차피 결혼식 간다 해도 이후에 연락 끄읕
나무와바람 16-03-31 14:05
   
제 생각에도 그정도로 평소 친분이 없던 친구라면 안간다고 문제될게 없어 보이네요!
앞으로 살면서 그런 일이 또 발생할 수도 있을텐데 매번 가봤자 남는건 결국 후회뿐이죠...돈을 아끼세요!
티끌 16-03-31 14:08
   
저 같으면 갑니다. 실제로 연락와서 결혼식장 갔다가 그 이후 가끔이라도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러다 한두번씩 만나고 그러다 보면 또 가까워질수 있죠. 저도 결혼할때 난감했는데, 많이 와준 친구들이 있어서 정말로 고마웠기에 이런 경우 가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은팔이 16-03-31 14:10
   
예의가 없군요. 저는 비슷한 경우 당했을때 대놓고 말했습니다.
얼굴이 너무 두꺼운거 아니냐고..결혼은 축하하겠는데 자리에 참석은 못하겠다고 하고 연락끊었습니다.
비슷한 다른 케이스의 친구는 결혼 몇달전부터 계속 연락 주고받고 술자리도 하고..몇년만에 다시 연락이 닿은거라면 이 정도 성의는 있어야죠.
 
사정이 여의치않으면 몇년간 연락이 끊어질수도 있겠지만..저렇게는 행동안할텐데..너무 성의가 없네요.
미스트 16-03-31 14:19
   
진짜 인연 끊어야겠다 싶은 사람이면 그냥 단칼에 짜르는 거고, 이 걸 계기로 다시 인연을 이어봐야겠다 싶은 사람이면 한 번 기회를 줘 보는 거고.. 뭐 그런 거죠. 그 사람이 자신한텐 어떤 사람인 건지는 남들보다 본인이 더 잘 아실테니..
kimchiman 16-03-31 14:24
   
그 사람 입장에서는 오면 좋고 아님 말고 식으로
막 떡밥 날리고 있는 중일겁니다
하객이 적을거 같아서 걱정이면
상황이 이러저러해서 미안하지만 참석 가능하겠냐 통화라도 하지
그냥 띡하고 카톡으로 날리진 않음
winston 16-03-31 14:58
   
카톡할 시간에 전화로 했어야지~
깡똥 16-03-31 15:03
   
저 같으면 기분 나빠서도 안갈듯......너무 성의가 없네요..ㅋ..
부분모델 16-03-31 15:54
   
10년전에 멍텅구리띠 가족의 경조사때 와서 한번이라도 부조금 냈는지가 관건이겠죠.
아무리 10년간 연락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받으신게 있으면 주는게 당연하다 봅니다아~ >_<
기브 앤 테이크!!
이렴 16-04-01 02:06
   
그냥 돈쓰고 머릿수 채워주러 가시는거고 그 뒤로 안보게될건데도 좋다면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