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군은 모럴해저드, 기강해이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장성과 고위장교들도 비리와 태만을 일삼는데 그걸본 하급장교와 부사관들은 어떻게 행동할지는 불을보듯 뻔합니다.
국민들부터가 군대를 불신하는데 모든현실을 보면서 군적에 있는 사람들이야 어떨까요.
크던 작던 한탕씩 해먹는거죠.
이런 문화가 벌써 해방이후 수십년간쭉 이루어져 왔습니다. 군수품을 빼돌려 먹는건 기본중의 기본이였고 심지어 전시상황이였던 때에 지휘부가 식량과 보급품을 모조리 착취해 서울에서 김해까지 한겨울에 50만명을 행군시켜 기아와 동사로 길바닥에 27만4천명을 죽이는 세계전사에 유례가없는 아군학살전을 벌인 역사가 있습니다. 그나마 살아남은 사람들도 전투수행은 커녕 회복불능의 상태로 완전히 망가져 영구장애를 안고 살아야했죠
이게 국민방위군 사건이죠. 네 우리나라는 전쟁통에도 아군 50만명을 사지로 몰아넣어가면서도 착취를 일삼았습니다. 당시 55억원을 그돈은 기생집과 유흥비로 쓰고 군부와 정부에 상납금으로 사용되었지만 이승만은 서둘러 장교5명을 사형시키는걸로 마무리졌습니다.
진짜 우리군이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김해에 무사히 도착한 인력은 반절도 안됬으니까요, 사망이 공식 확인된 숫자가 9만여명이고 나머지는 그냥 길바닥에서 아사하고 동사했다고합니다. 너무많이 죽으니깐 손을 놔버린거죠 지역에 도착할때마다 거의 만명씩죽었다는데요 , 당시 국회조사에서 상당수의 사망자가 행려병자로 처리되었고 100여일동안 각종 질병 ,동상,아사,도주등의 이유로 27만명이 병력이 사라졌다고합니다. 물론 살아남은 인원들도 생명이 위독한수준으로 건강이 나빠서 살아남은사람들도 크고작게 영구장애인이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