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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31 14:28
만약 나에게 10년 동안 연락없다가 청첩장 보내는 친구가 있다면.
 글쓴이 : 웨이크
조회 : 1,566  

나에게는 그런 일이 없었지만 설상 있었다 해도 나라면 갔다.
 
그 친구도 10년 동안 연락없다가 청첩장을 받는 내 마음을 알고 있을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첩장을 보냈다면 의지하며 부탁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 일로 더 가까운 친구가 될 수 있고, 그 친구는 나에게 항상 고마움 마음을 간직할 수도 있다.
 
그리고 먼 훗날, 내가 상을 당했을 때 가장 많은 도움을 줄 수도 있다.
 
품앗이라도 해도 좋고 아니라도 좋다.
 
나라면 참석해서 축하해주겠다.
 
친구와의 관계는 넓고 길게 봐야 한다.
 
- 끝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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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16-03-31 14:29
   
근데 님 결혼할 때 연락하면 안 올 걸요
     
웨이크 16-03-31 14:30
   
그렇게 속단할 문제는 아닙니다.
          
백수 16-03-31 14:45
   
맞아요. 제가 성급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축의금 몇만원으로 친구관계를 확인해볼 수 있다면 아깝지 않는 돈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그럴리가 16-03-31 14:30
   
뭐 웨이크님 말대로 그럴수도 있고,

백수님 말대로 아닌 놈도 있죠.

연락 두절되기전에 얼마나 친한 관계였느냐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짜파겥이 16-03-31 14:30
   
서운할 일로 연락을 끊은 경우가 아니면 갈 수도 있죠
아침잠마나 16-03-31 14:32
   
아저씨는 가세요.. 전 안가요.. 10년이면 정말 긴 시간 입니다.20살이었다 30살이 되는 시기죠.. 40대가 50대가 되는 시간과 20대가 30대로 되는 시간은 상대적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지 뭘 또 글까지 씁니까
하늘바라기 16-03-31 14:33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안갑니다.. 대신 부고가 오면 꼭 갑니다.. 좋은날은 못가도 괜찮지만 나쁜일에는 같이

하는게 친구라는 생각이들구요... 그리고 친구는 딱 3명.. 전화해서 아무때나 술한잔 하자고 할수 있을정도의

친구.. 아무때나 아무생각없이 이게 진짜 힘듬..
이럴리가 16-03-31 14:35
   
그리고 저런 톡내용으로 보내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전에 그래도 잘지내고잇지 나 이러이러해서 연락못해다도 아니구 내가봐도 저건 백퍼 걍 낚시해서 암나 걸려라 이건데 머. 하객알바쓰쟈니 비싸니까 싼맛에 일단 연락가는대로 보내고 걸리면 결혼식비용걷는겸 싸게싸게 되는거져머 ~ 난 2년동안 연락없는친구한테 나도 용돈받고 그걸로책사고놀구하는데 방학에 알바도 하는데 돈 빌려달라규하구 연락없다가 딱봐도 안갚을사이즈라서 무시햇눈데 딱 필요할때만 나 찾구
흔적 16-03-31 14:35
   
'품앗이 협의회' 웨이크 협회장 ㅎ
말린짱구 16-03-31 14:36
   
나중에 연락 안옵니다. 혹 처음에 한번정도 오다가 나중엔안옵니다.
제가 인생을 잘못살아서인지 모르겠지만...
다정한검객 16-03-31 14:45
   
10년 무소식이면... 저같으면 낯간지러워 청첩장못줄듯...
너끈하다 16-03-31 14:46
   
난 안가는데. 친구는 그런게 아닌데. 그런 관리는 안해도
Habat69 16-03-31 14:46
   
예의에 벗어난 짓을 하면 알려줘야죠. 놔두고 동조하면 자기에게 되돌아 옵니다
winston 16-03-31 14:46
   
가고 안가고는.....

그 친구를 떠 올려보면됨.
당시의 추억들을... 
뭔가 땡겨지면서 저울이 기울게 됨.
llllllllll 16-03-31 14:47
   
친구들과 10년동안 연락을 안하다가 10년만에 연락한게 자기 결혼식때문이면 얼마나 이기적인 ㅅㅋ인가요?
또한 그 10년동안 얼마나 대인관계가 좇같았으면 10년동안 연락도 안한 친구들을 부를만큼 절박한건가요ㅋㅋ
그런 놈은 없어도 그만입니다. 친구가 된다구요? 됐다고 하세요.ㅎ
겨리 16-03-31 14:56
   
ㅎㅎ 이게 부조금문화때문인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친구한테 오라는게 오히려 반가운일일텐데 참.. 재밌네요.
깡똥 16-03-31 15:07
   
전 젊을때,,,, 오랜만에 만나자는 친구를 만났지요...반가운 마음에 별생각 없었는데..나중에 알고보니..다단계 였지요 ㅠㅠ.....돈도 잃고 친구도 잃고...커읔..ㅠㅠㅠㅠ
NightEast 16-03-31 15:14
   
어떤 친구냐 나름이겠죠
산마노 16-03-31 15:29
   
축의금 내고 애인이랑 같이가서 축의금 낸 만큼 밥 먹고 오겠죠.
겔겔겔 16-03-31 15:43
   
10년전에 친했고 됨됨이가 된놈이였다고 생각하면 가고
10년전에도 별로 안친했는데 그러면 안가고..ㅇㅅㅇ
이게 십년쯤 되니깐 그냥 연락하고 싶어도
서로서로 의심부터 하니깐 아에 그냥 끊어지는거 같음..
다른생각 16-03-31 16:18
   
12년만에 전화가와도 서걱거리는 느낌없이 반가운 친구가있고...
4년만에 통화가됐는데.. 왠지 어색하기만한 친구가있습니다..
시간에 상관없이 케바케고..
친구라고 뭉뚱그려 표현하기는 하지만..
관연 그친구가 가까이 있을때도.. 진정한 우정을 나눈 사이였는지는 당사자만이 알고있겠죠..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평소에 그친구가 나에게 어떤존재였는지가 문제인듯...
박존파 16-03-31 17:40
   
실제로 그런 사람들 많아요
가끔은 누구인지도 까먹었을 정도로 왕래가 없던 사람이 청접장 돌릴때만 연락이 옴
물론 안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