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6-03-31 15:09
전 15년만에 연락와서 부친상 당했으니 와달라는 친구도 있었음
 글쓴이 : 내가갈께
조회 : 1,285  

중학교때 친구인데 제 전화번호는 어찌 알았는지

문자로 제 이름을 앞에 쓰고 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 시간 되면 와달라고 하더이다

 단체문자면 씹었을텐데 손수 제 이름을 거론하니 이거야 원..

뭐 그래도 제 부모님도 아직 고향에 살고 계시고, 고향친구라서 먼길 마다않고 가긴했죠.

같은 동넨 아니었지만 인근동네에 살던 놈이었던지라 그냥 무시하진 못하겠더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미스트 16-03-31 15:10
   
사람들은 그 이후가 더 궁금할 것 같네요.
긴양말 16-03-31 15:32
   
밑져야 본전 또 덕을 쌓는다 치고 가지만 괜히 꿔다 논 보릿자루 같지 않을까?
산마노 16-03-31 15:33
   
고향이라니까 저도 갈것 같네요.
결혼한다고 부른 자리에는 안 가도, 상 당했다고 부른 자리는 가야되는거 같습니다
winston 16-03-31 15:34
   
마음 닿는대로 하는거지요~
갑룡이 16-03-31 15:52
   
결혼은 몰라도 장례식에는 최대한 참석하는게 맞죠
바랑기안 16-03-31 17:26
   
원래 상당한 사람들 자리가 북적이면 그래도 이분이 살아생전에 이정도 위치의 사람이였구나 과시가 되니까 가족들은 상을 당하면 사람들을 어떻게든 끌어모으려고 노력하죠
이것도 하나의 과시욕이죠.. 우리 남편, 우리아내, 우리형제가 이런사람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