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친구인데 제 전화번호는 어찌 알았는지
문자로 제 이름을 앞에 쓰고 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 시간 되면 와달라고 하더이다
단체문자면 씹었을텐데 손수 제 이름을 거론하니 이거야 원..
뭐 그래도 제 부모님도 아직 고향에 살고 계시고, 고향친구라서 먼길 마다않고 가긴했죠.
같은 동넨 아니었지만 인근동네에 살던 놈이었던지라 그냥 무시하진 못하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