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상유지가 맞다고 봅니다. 성매매의 특성상 인류의 탄생 이후로 단 한번도 없었던 적이 없는 직업 혹은 행위라고 말하듯이 어차피 없앨수도 없으니 합법화해서 철저히 관리하는게 낫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시아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명목상) 성매매를 불법화 해놓았기 때문에 한국이 섣부르게 성매매를 합법화했다가는 국가적 오명을 쓸 가능성이 있고, 또 한 중국, 일본, 대만 등지에서 한국으로 성매매를 올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그런 더러운 꼴 안보려면 그냥 현상유지가 낫다고 느껴지네요. 혹자들은 중국이나 일본도 성매매가 불법이기 때문에 그 국가의 국민들이 한국에와서 성매매를 하는 것이 자국에서 처벌을 받는다고 하지만-마치 우리나라의 도박원정과 같은 원리로-한 마디로 눈가리고 아웅하는 소리고요. 지하경제 붕괴나 내수활성화에는 도움이 될 수도 있으나 괜한 무리수를 두지 않는게 지금으로서는 최선이 아닐까하네요. 중국 일본 사람들이 와서 길거리에서 한국 여자 두 세명 끼고 다닐거 생각해보세요:)
일본은 공창제가 아니고 성매매가 불법인 국가입니다. 비공식적 공창지역이 일부 존재하지만 그 지역은 합법적인 지역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국가에서 눈감아 주는"지역인 것입니다. 마치 지금 우리나라의 영등포같은 곳 가면 귀지방, 키스방등의 전단이 길거리에서 널부러져 있음에도 눈감아 주고 있듯이 말입니다. 그리고 네덜란드는 우리가 불법이라고 생각하는 거의 모든것이 합법인 나라입니다. 우리나라의 정서로는 아직 따라가기가 힘든 문화이기 때문에 조금 무리가 있고, 1500만명밖에 안되기 때문에 우리나라와는 규모가 다르지요.
오해들 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헌재에서 성매매특별법 위헌때려도 합법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릴뿐 합법이 되는게 아닙니다.
헌재는 Yes or No만 판단하는 곳이지 법을 바꾸거나 제정하는 기관이 아니에요
위헌때리면 새로운 성매매관련 법을 국회에서 제정하려 할텐데
현재 우리나라 법을 만드는 꼬라지보면 분명 합법화되기 힘들꺼고 판매자처벌은 면하게 해주는 법안으로 만들겠죠
애초에 위헌소송을 냈던건
성판매자는 처벌에서 빼자는 소리였습니다.
하지만 헌재는 판매자(자발적) 구매자 알선자 모두 처벌하는게 맞다고 합헌때린거구요
부정할 수 없는게 파는 자와 사는자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거죠.
막을 수도 없고 없앨수도 없죠.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죠.
그렇다면 법을 완화해야죠. 쓸데없이 국민을 전과자나 법죄자로
만들지 말아야죠.
합법화 해서 얻을 수 있는 것과 잃을 수 있는 걸 따져보면 ..
저는 이익이 훨 많다고 생각합니다.
합법화 하고 성매매 당사자로 부터 돈을 착취하는 사람을 단속해야죠.
여성부라기보단 여성계(뭐 대부분 여성부산하가 많지만) 자체가 욕을먹고있죠
이번 성매매특별법이 어떤 상황이냐면
여성계:성매매자체를 막아야한다! 그러기 위해선 성매매특별법필요!->성판매여성:성매매특별법반대! 아니면 판매자처벌조항을 빼라->남성들:위헌때려서 합법의 길을 열던지 합헌때려서 성매매관련자들 모두처벌해라!->헌재:판매자,구매자,알선자 모두 처벌 합헌맞음
이 상황이구요
만약 여성계의 여지껏 행보를 보면 위헌나왔을때의 행동이 예상되지요
헌재:위헌이다 성매매관련 새로운법 제정해라->여성계:그렇다면 불법으로 두되 판매자(강압적,자의적 모두)인 여성들은 피해자로 규정하고 구매자,알선자만 처벌하도록 규정해라!->국회:새로운 성매매특별법을 제정합니다. 성매매를 종사하는 여성은 모두 가정이 불우하고 뭐어쩌구저쩌구.. 따라서 구매자와 알선자만 처벌하는 New성매매특별법을 제정합니다 탕!탕!탕!->남자들: ㅡ ㅡ;
성매매 종사자분 들에게도 당당한 매춘업 직업 종사자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당당히 국가에 세금내고... 당당히 살아가는.. 정당한 직업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국가는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들이 좋아서 선택한 창녀직업때문에...
세간의 눈을 피해...음지로 숨어들고..움츠릴 필요 있나요...
매춘합법화 열렬히 찬성합니다.
엄한 서민들 세금 그만 좀 쳐 올리고...
창녀들 한테도...세금 좀 걷자....
합법 불법을 떠나 법으로 해결 안된다는건 다 알지 않나요?
그나마 양지로 일정구역 합법화로 한다고 100% 양지화 된다고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100% 음지 보다는 효과는 있습니다.
유흥 가격이 더 오를꺼라는 사람은 정말 현재 유흥문화를 몰라서 그렇죠. 그건 100% 장담합니다. 만약 합법이면 유흥쪽 비용은 더 저렴해집니다. 세금을 내고 해도 단속에 걸려서 내는 리스크 비용보다 저렴합니다. 지금 업소들이 관공서 경찰에게 뿌리는 뇌물이나 그밖에 단속 때문에 내는 벌금을 따지면 세금 내는게 훨씬 저렴합니다.
이걸 음지화로 계속 공공연히 두자고 외치는 사람들은 정말 그 바닥을 모르거나 도리어 자신의 이권이 있기 때문이죠. 얼마전 그것이 알고 싶다 보신분들 아실겁니다. 비리의 온상이고 지역 유착이 얼마나 심한지....
이래도 눈감고 아웅하자는식으로 단속이 최고다 외치는 순수한 사람들이 있는거죠.
무엇보다 성매매여성의 법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필요합니다. 그들이 한 행위가 불법이기 도리어 피해를 입어도 법의 보호를 요청하기 힘들죠.
비리만 생기고, 세금도 못 걷고, 성병 통제도 안되고, 성매매 여성 보호도 못하고, 성소수자 장애인들 욕구해소도 못하고 대체 무얼 위한 법일까요?
법의 형평성이란게 있습니다. 저는 국가적으로 전체 법이 더 강화되고 형량이 더 강화되야 생각합니다.
근데 성매매 행위만 더 처벌을 강화 하자는건 의미 없는 소리죠. 음주운전, 뺑소니, 마약범죄, 수 십억 횡령, 수백업 사기 이런거 보다 노래방 노우미 부르고 기타 성매매 범죄가 더 큰 범죄일까요? 정말 성매매 처벌이 어정쩡하니 강화하면 될까요?
그냥 우리나라 법 전체가 어정쩡하니 모두 강화해야 한다고 봅니다. 근데 그러면 국민들이 숨이나 제대로 쉬고 살까요?
합법이 아닌 시절의 미아리, 청량리, 천호동, 영등포, 용산역 등 용인 되는 지역이 있었지요. 정부에서도 합법은 아니지만 관리가 편하기 때문에 용인 되었던 것인데 강뭐시기 서장이 장안동 부터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그 인원들이 어딜 가겠습니까? 다 음지(주택가)로 스며들었죠. 문제는 그 인원이 끝이면 문제가 아닌데 직업이 아닌 알바 개념의 부녀자들 까지 등장하게 되었죠. 오죽하면 케이블TV의 용감한 기자들에서 나온 얘기입니다. 회사 부장과 부서원들 끼리 노래방 가서 도우미를 불렀는데 부장 와이프가 도우미로 들어왔다는 내용도 있더군요. 그만큼 음지(주택가)로 스면든 성매매가 일반 여자들에게 까지 영향을 줬죠. 이젠 직업이 아니고 알바. 용돈벌이 또는 즐길려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차라리 예전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