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의 전이 煎으로 생선전, 김치전 할 때 전임.....즉 기름을 두르고 지진 것을 말함....
병은 떡 병자고..기름을 두르고 부쳐낸 떡(반죽)이 전병임...
센베를 전병이라고 많이들 하는데 우리나라가 우리 전통에 좀 많이 무식해져서 상인들이 과자 이름도 막 가져다 붙이는 경향이 있어 일반 소비자도 그게 맞겠거니 쓰는데 잘못된 것임..센베반죽을 뜨거운 철판에 부쳐내니 메카니즘은 비슷하지만 원래 전병은 구워낸 것이 아니고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부쳐낸(지져낸) 것임..센베는 반죽을 철판에 부쳐내지만 기름을 쓰지 않거나 철판에 붙지 않을 정도의 극소량을 써서 실질은 구워내는것과 같은 것이고...
사실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이 스시지만 일본 고유의 음식은 생선이나 잡아서 날로 먹는 야만스러운 수준이 일본 전통음식일겁니다.
스시의 경우 과거 유목민이던 한국의 조상이 한반도에 정착하면서 유목민족 시절의 저장음식 기법을 발전시켜서 여러가지를 저장하다 생겨난 음식이 각종 발효음식이고 그중에 식혜라고 하는 김치(발효식품)의 일종인 생선과 밥을 발효시킨 음식이 있었는데 생선과 밥을 나무잎에 쌓아서 물통에 담궈서 발효후 보관해서먹는 음식이였죠 하지만 일본기후는 습도가 높아서 사실상 발효를 하기에 적합하지않은 환경이라 대부분 썩어버리거나 식중독이생겨난다거나 문제점이 많았는데 한국에서부터 넘어간 식혜의 조리법을 일본 기후에 맞게 변형하여 발효에서나오는 산미 대신 식초를 사용하고 생선도 발효를 거치지않은 싱싱한 상태의 생선을 사용하는등 그렇게 지나다가 지금의 스시가 되었죠
실제로도 일본 일부 지방에는 식혜와 동일한 조리법으로 만들어진 회초밥이 남아있고 그들조차 그걸 전통방식의 스시라 부릅니다.
그나마 스시는 일본에 맞게 그 모습이 상당히 변형된거라 이제는 일본음식이라 말해도 좋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그냥 도둑질의 결과물입니다.
예전에 돌아가신 할머니 말씀으로는 우리나라에 없던 센베, 국화빵(붕어빵)등이 일제침략기에 다 들어왔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제 짐작으로는 센베가 중국의 영향보다 서구 유럽의 영향이 더
크지 않았을까요? 포르투갈이나 스페인 네덜란드등 이미 일본 개화 이전 수백년의 교류가 있었으니중국보다 유럽영향이 컸을꺼 같은데요.
중국 전한 200년에 생긴전병이
우리나라에 당나라시대때 600년경에 들어왔고..
일본 센베이는 800-1200년경에 생겼어니..
중국 한국 일본순으로 전해졌겠죠..
설혹 전병이 우리나라 안거치고 중국 일본으로 바로 전파돼었다해도
일본 센베이보다 우리나라 전병이 먼저 만들어졌고..
일본센베이가 일본과자라고 말한다면..
우리나라 전병은 우리나라과자이지 일본의센베이는 아닐듯 하네요
생과자는 진과자를 말하는 것인데, 수분이 많이 있어 말랑말랑한 과자로 저장성이 낮아 가정이나 제과점에서 매일 생산해야 하거나 짤은 보존기간 내에 소비해야 하는 과자를 말하는 것임..한마디로 촉촉한 과자가 생과자임..진과자에서 진 이라는 것은 반죽이 질다 할 때처럼 수분이 많은 질다에서 온 것임..
센베는 마른과자로 생과자가 아님, 센베를 생과자라 하는 것은 생과자가 뭣인줄 모르고 하는 소리임...불과 몇십년전만 해도 생과자는 제과점에 가서 사거나 먹을 수 있는 고급 과자를 말했는데, 그 이유는 촉촉해서 수분이 많아서 저장성이 낮아 그랬던 것이고, 저 센베는 고급취급을 받은 적도 없고, 예나 지금이나 시장 리어카나 구멍가게에서 팔던 것으로 그냥 막과자라 불리던 것임..마구, 막, 대충 만들어서 파는 막과자.......센베는 어느 모로 봐도 마른과자이고 막과자이지 생과자가 아님
생과자라면 (한국식 생과자는) 약과, 다식, 전병 같이 말랑말하고 수분이 많은 과자를 말하고, 서양식은 케익, 푸딩, 도넛, 파이 같은 것이 생과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