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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17 21:44
밑에 영어 쏼라쏼라 관련해서 궁금한게 있는데요.
 글쓴이 : 호키동키
조회 : 390  

그냥 팝콘 먹으면서 가생이분들 열심히 논쟁하시는거 눈팅하다가 궁금한게 생겼는데요.

우리나라가 영어 중시하게 된 이유가 뭐죠?

뭐 다른 아시아권 나라들과 비슷하겠지만 우리나라만의 그 치열한 교육열때문에 더 심화되서 

지금 보시다시피 전 국민이 영어 사랑에 빠진 것 같은데.

원인이 궁금해졌습니다.


뭐 대부분 강대국들이 영어권 나라이고 그 외에도 많은 나라들이 영어를 쓰니까 

경제든 문화든 세계로 진출하기 위해 영어 배우려고 한거 아닐까요?  



아 그리고 ㅋㅋㅋ
 일본이나 한국이나 영어 동경하는 건 다 거기서 거기아니에요? 
내가 볼 땐 도토리 키재기인데 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호키동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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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호 14-07-17 21:47
   
제 생각에도 영어에 미쳐있다는 소리까지 나올정도가 된게 바로 세계로 진출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합니다.
세계 공용어는 현재 영어고, 다른 언어로 바뀌더라도 우리나라 어가 세계 공용어가 될때까지는 좋던 싫던 써야죠..
     
호키동키 14-07-17 21:50
   
하긴 그렇죠?
세계 공용어라고 말할 정도로 영어가 절대적인데
그런 세계시장에 진출하려면 영어가 필수라서 이래댓낭.

근데 만약에 미국이 무너졌고 소련이 현재 미국처럼 해냈다면
세계공용어는 러시아어가 됫겠죠?
          
백미호 14-07-17 21:53
   
아마 그랬을수도있지만 제 생각엔 애초부터 영국이 '해가 지지않는 나라'가 되면서 생긴일이 아닌가 싶어요.
               
호키동키 14-07-17 21:55
   
아하. 그렇군요.
냉전 이전에 영국이란 강대국이 있었지....
                    
백미호 14-07-17 21:58
   
네. 그러다가 미국이 강대국이 되면서 아마 영어의 자리가 더 굳건해졌겠지요..
한때 스페인이 잘 나갈땐 유럽에선 스페인어 할 줄 아냐라고 물어보는게 당연한거기도 했으니까요..
임진강 14-07-17 21:48
   
소위 이웃나라들이 다 빨갱이 공산당하고 다를바 없는 색히들이라

배워서 제일 득되는게 영어라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팝콘 맛있겠네요.
     
백미호 14-07-17 21:49
   
근데 해외에선 인터넷상의 팝콘이란게 다른사람 논쟁하는동안 영화처럼 구경하며 먹는 그런 이미지두 있어서 후움.. ㅋㅋ
          
임진강 14-07-17 21:50
   
농을 농으로 받아친건데.. ㅎㅎ

배척할건하고 받아들일건 받아들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짱개나 쪽발이들 로비 뒷공작 같은것도 요긴하긴 할듯
               
호키동키 14-07-17 21:51
   
ㅋㅋㅋ 그런 의미로 쓴거 맞아요.
실제로 팝콘 없어요.

가생이분들이 막 열심히 논쟁하시니 그냥 구경한다고 가져다 써봣어요 ㅋ
FrustratedCat 14-07-17 21:49
   
1. 미국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음 2. 영어권의 정보는 타 언어권에 비해 압도적으로 방대함
얼론 14-07-17 21:52
   
영어 사랑이 아니라 영어만 떠올려도 토 나올 사람 많을걸요?
어쩔 수 없으니까 배우는 거죠
     
호키동키 14-07-17 21:52
   
하긴 정답이시네요.

누가 좋아해서 배웁니까. 경쟁력있고 다들 쓰니까 쓰는거징
     
임진강 14-07-17 21:54
   
그렇죠. 먹고살려면 어쩔수없죠.
바랑기안 14-07-17 21:52
   
영어가 국제적인 공용어이니까요, 국내에서 구직할때도 영어스펙은 어느새 기본으로 깔고들어가고..
일본은 해도 잘 안되는거고, 우리는 노력한만큼 되는것 뿐이죠
뭐 목표에 대한 욕심이나 쟁취하겠다는 그 한국인 특유의 근성과 투쟁심도 한몫 하겠죠.
전 영어좀 한다는 사람과 도저히 의사소통이 잘안되서 서로 필답을 하는 일도 있었죠..
일본도 원어민 선생이 영어 가르친다고 하는데 최소한 유려한 발음은 고사하고 간신히 알아들을정도는 되야지 ㅋㅋ
     
호키동키 14-07-17 21:54
   
그런데 일본인들 그 특유의 발음 있지 않나요?

그래서 특정 단어같은거 제대로 발음 안되걸로 알고 있었는데.

영어 배울 때 문제 안되려나
          
임진강 14-07-17 21:55
   
쪽발이들이 가뜩이나 발음안되면서 영국식 발음 따라해서 그렇습니다.
               
호키동키 14-07-17 21:59
   
아하.
그 어느 분이 쓰셨는지는 모르지만 본 기억이 있었는데.

히라가나 자체가 모든 발음을 낼 수 없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해서 몇몇 발음들을 못내는거라던데
                    
FrustratedCat 14-07-17 22:02
   
몇몇 발음 수준이 아니라 좀 많이 못 냅니다. あ는 무조건 [아] せ는 무조건 [세] 하는 식으로 각 글자마다 발음이 고정되어 있는 식입니다. 이게 50개 있죠.
                         
호키동키 14-07-17 22:05
   
사실 이런 글 적으면 국뽕이라고 취급될까바 두렵긴 하지만

히라가나와 달리 훈민정음은 모든 발음을 다 낼수 있다고 하던데

제 생각으로도 우리나라 말로 다른 모든 나라 발음 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FrustratedCat 14-07-17 22:07
   
ㅋ.

독일어의 r은 "목젖이 떨리면서 나오는 소리" 입니다. 이거 한글로 어떻게 쓰실래요?
                         
호키동키 14-07-17 22:10
   
롺?
흠... 어떻게 하지 ㅋㅋ 뢕? 뤆?
                         
FrustratedCat 14-07-17 22:13
   
노력하시는 모습은 보기 좋지만 못 적는 게 당연합니다. 애초에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언어를 적을 수 있는 문자는 국제음성기호밖에 없어요. "한글은 모든 소리를 다 적어낼 수 있다!" 하는 한글만능론자들의 말에 현혹되지 마세요. 훈민정음 몽땅 다 들고 와도 프랑스어조차 제대로 못 적습니다.
                         
호키동키 14-07-17 22:17
   
하긴.
나라 별로 언어도 다를 수 있겠지만 악센트도 있잖아요?

그거 생각하니까 이해가 바로바로 되네요
그날을위해 14-07-17 21:54
   
중세 기독교권의 히브리어.
조선시대의 한자.
대한민국의 영어.

공통점이 보이시나요?
     
호키동키 14-07-17 21:57
   
히브리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공통점은 보입니다.

갑자기 기억난건데  예전 고등학교 때 선생님들이 중국이 이제 곧 미국 제낀다고 그래서 중국어가 세계 공통어가 될 수도 있으니 중국어 배우라고 하셨었는데 ㅋㅋㅋ
          
그날을위해 14-07-17 22:16
   
흠... 다르게 받아 들이셨군요.
제 취지는 그게 아니였더랬...;;



기득권의 언어(글자)라는 겁니다.
없는 사람들은 애초에 배우고 익히기도 힘들구요.
계급저항을 무력화 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중세 유럽에서 히브리어는 사제들만이 영역이였죠.
조선시대의 한자는 양반들만의 문자였구요.

대한민국의 영어 또한 그 모양을 담고 있습니다.
'모두 똑같이 배우지 않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이미 충분히 그들에게 교육되신 겁니다.
대치동 교육이니 조기 유학이니 영어마을이니 뭐니...
이미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어 놓고 핑계를 대는거죠.
'모두 똑같이 배우지 않느냐?'

대한민국 영어는 시험용이죠.
사람을 위와 아래로 구분짓는...
실제로 영어권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위해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남의 나라 언어나 문자, 필요하면 필요한 사람만 그때가서 배우면 될 뿐입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에게 억지로 쳐가르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지같은 유행의 트렌드~
계피향은 싫으니 그윽한 시나몬 커피나 한잔 마시고 리딩이나 하다가 자야겠습니다.
               
호키동키 14-07-17 22:34
   
아 그런 취지였었구나...

저는 당시 시대흐름에 따라 쓰는 거라고 이해했어요.

감사합니다. 또 배워가네요
건달 14-07-17 22:07
   
전 IT 쪽에서 일해서 그런지... 영어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은 못해도 최소한 읽은줄은 알아야 한다고 봐요...
동경이니 그런 건 별 의미 없고....

최신 정보 습득면이나 기술교류 부분을 봐도 영어권 커뮤니티에서 피드백을 주고 받을수 있는 사람.
최신 원서를 읽을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점점 차이가 나더군요
과거엔 영업이나 마케팅에 당연하겠지만 영어가 중요했지만 이젠 엔지니어도 영어가 중요해질수 밖에 없는 거죠
     
호키동키 14-07-17 22:12
   
저도 빨리 잉글리시를 배워야 겠습니다.
컴퓨터 공돌이라서 영어의 필요성이 더 와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