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큼 우리나라가 많이 성장하고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까놓고 말해서 80~90년대가 반일감정은 훨씬더 심했습니다.
반일을 넘어서 거의 혐일이라고 할만큼,
독도는 우리땅 노래부터 시작해서, 저 어릴때만해도 "일러라 일러라 일본놈 바닷가의 쥐새끼" 란 말까지.
저희 아버지는 일본이라면 몸서리 치시면서 가전제품은 전부 삼성,lg 밖에 안사시고,
주변 전부 일본이라면 그냥 입 떼기가 무섭게 정말 싫어했던게 80~90년대 입니다.
그 당시, 일본은 세계 최고의 경제대국이자, 미국까지 경제로 위협하는수준의 나라였고,
지금 중국과 미국 GDP와의 차이보다 오히려 GDP차이가 비율로는 더 적었습니다.
그때가 훨씬 반일감정 심하고, 반일시위도 엄청났을 시기였고,
김영삼이 총독부폭파하고, "버르장머리" 발언까지 겹쳐서 당시 김영삼 지지율이 90%까지 치솟았죠.
정부에서도 거의 노골적으로 반일감정을 마구 내뿜던 시기.
즉, 지금보다 훨씬 반일감정이 심했던때였지만, 일본은 극우파제외하고는 사실
들은체 만체 수준이었고, 일본 대중들은 관심도 없을때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imf 이후 정치,경제적으로 훨씬 성숙해지고,
90년대 당시 10배차이였던 GDP가 현재는 3배남짓 차이나는수준까지 경제력이 좁혀졌죠.
1인당소득은 2000달러도 차이 안나는 상황.
한류가 아시아 전역을 휩쓸고, 유럽,미국까지도 매니아층을 만들어버린 상황.
즉, 매일 저렇게 스토커처럼 한국을 어떻게든 깎아내리려고하고,
한국과 비교하면서 자국만세에 열을 올리는것은, 그만큼 한국이 강해졌다라는 뜻입니다.
20년전만해도 쳐다도 안보던 한국이,
이제는 자신들의 모든 아시아에서의 위치를 다 빼앗아버릴거라는 불안감.
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