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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08 23:00
전 남자로 태어난게 열받구, 후회되여!!
 글쓴이 : 그럴리갸
조회 : 1,128  

ㅇㅅㅇ !!!!!!!! 요즘들어서 계속 드는 생각인데,



아마 다들 저랑 같은 생각 해보셧을것같아여ㅠㅅㅠ

왜 쓸데없이 남자로 태어나서 군대를 가고 민방위를 가고 예비군을 갈까여..?

것도 군대가 끝이 아니구 줄줄 달려잇구..


전 군대의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짜만 봐도 스트레스가

살금살금 쌓여여..ㅠㅁㅠ 그래서 한번씩 혼자 폭팔할때가 잇어여..

심지어 우울하기까지하구여....

어딘가 속박되구 묶여있고 나갈수도 없구..이런건 가슴이 답답해서

견딜수가 없어여, 억압받는다는 느낌이 들면 너무 괴롭고 힘들어여,

이런데.. 이건 군대안갈수없는 사유는 안될테구..

어버이날이엇지만 제겐 고민의날이엇어여..

Screenshot_2016-04-16-01-36-07-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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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랄 16-05-08 23:01
   
고추장스러우면 때버리세요 ^^
     
그럴리갸 16-05-08 23:04
   
우리 김토끼님처럼 땔까바여^ㅁ^♥
          
theWoooHooo 16-05-10 19:11
   
히익 넷카마
타마 16-05-08 23:01
   
입대날짜 정해지셨나요?
     
그럴리갸 16-05-08 23:04
   
ㅇ ㅏ녀,전 아직 멀엇어여 >ㅁ< 님은 정해지셧어여?
          
타마 16-05-08 23:08
   
전 아직요.  아 낼 출근하네요... 힘들다
               
그럴리갸 16-05-08 23:09
   
전 미리 걱정하는즁이에여 >ㅁ< ㅎㅎㅎ
솔직히 안갈방법 알아보구잇는중이구여. 그만큼 소심함ㅠ
verkeel 16-05-08 23:03
   
여자가 편하긴하죠 군대안가고 근데 그후 삶이 평탄할려면 이뻐야 됩니다 ㅋㅋㅋ
     
그럴리갸 16-05-08 23:04
   
군대 최악임,,,,,,,,,,,,,,,ㅠㅅㅠ
아콰아아 16-05-08 23:04
   
군대가 인생의 가장 난관같죠?
군대만 어케든 지나가면 힘든 난관 지나갈거 같죠?
제대하고 남자로써 사회에 뛰어들어봐요.
사회는 전쟁입니다. 어케보면 군대가 가장 좋았을수도 있어요.
     
그럴리갸 16-05-08 23:05
   
군대는 남자의 감옥이져, 저 처럼 심장 자주 뛰는사람은 그야말로 xx하러 가는곳 ㅠㅅㅠ
아마 잇으면 병걸려 나올듯 싶어여.....
          
아콰아아 16-05-08 23:10
   
나중에 사회생활해보면 군대가 편했다 느끼실겁니다.^^;;
사회에서 살아남기위한 남로써의 삶의 무게가 군대의 몇배는 되실겁니다.
군대에서는 더러워도 2년만 버티자 생각 드시겠지만
사회는 평생 내가 이렇게 살아야하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됨
뭐 금수저라면 안그렇겠지만..
               
우왕 16-05-08 23:21
   
이거슨 케바케
군대에서 몸 망가져 평생 고생한사람, 개또라이 만나 고생한 사람...
전 지금 일하는 게 훨 맘 편하네요 제가 사회에서 고생 안하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겠죠
                    
그럴리갸 16-05-08 23:27
   
오히려 사회생활이 더 조타는분들이 많더라구여ㅠㅅㅠ
               
그럴리갸 16-05-08 23:26
   
군대에서 2년간 북한같은노예 생활하구 자유도없구 묶인채로 억압받구
그렇겐 못살겟어여..ㅠㅅㅠ 지금도 생각만해도 괴롭단말이에여..
                    
우왕 16-05-08 23:30
   
어지간히 안풀리는 사람 이니면 군대도 버틸만 해요
괜찮은 선임이랑 생활 하면 전쟁터 같은 사회보다 편하기도 하고요
군대는 시키는 대로만 잘하면 되니까
요즘은 구타가 없다고는 하는데 저는 매일 빠따를 맞아서 그시절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그럴리갸 16-05-08 23:32
   
진짜 넘나 시러여..왜때려여?ㅠㅅㅠ
진짜 못되먹엇네여..미쳣나바여!!!!!!
남 때리고 남 괴롭혀서 쾌감?같은걸 느끼는
한심한사람들 많아서 그게 문제인것같아여!!
               
khon 16-05-08 23:32
   
그럼 다시 군대가라면 가시겠습니까?
사회가 군대보다 힘들어 보이는건 이미지나간 과거는 미화나 추억으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금 다시군대가라면 갈사람 아무도 없죠.
사회가 힘들어 봐야 군대에서 억앞받고 수많은 제약에 힘든훈련과  자유로움에서
현재와는 상대가 안되는데 누가갈까요?
사람들은  과거의 힘든건 잘 잊으면서 좋은점만 기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에르샤 16-05-08 23:05
   
이게 정답임
에르샤 16-05-08 23:05
   
군대아직 안갔다 왔음?ㅎㅎㅎㅎㅎㅎ피부병이던가? 뭐 그런거 치료 1년 받으면 공익으로 간다던데.
     
그럴리갸 16-05-08 23:06
   
없던 피부병 만들어야겟어여...ㅠㅅㅠ 죽을맛이네여..
쌤통 16-05-08 23:05
   
역시 성정체성이...
     
그럴리갸 16-05-08 23:06
   
전 축게에서 쌤통님 첨 뵐때부터 님 여성분으로 봣어여...*ㅅ*
븟새 16-05-08 23:05
   
민방위 5년차 아직도 1년에 2번 정도 군대꿈을 꿉니다 ㅋㅋㅋ 그래도 뭐 요즘은 때리는 것도 별로 없고 복무기간도 짧아져서 할만할 겁니다.
     
그럴리갸 16-05-08 23:08
   
전 웬지 맞을것같아여..ㅠㅁㅠ..
전 인복이 쫌 없ㄱㅓ든여..못된넘들만 잘 걸려여..
봄의신화 16-05-08 23:06
   
전원책변호사가 전에 군가산점 2점이면 "특혜"가 아니라 "미진"한것이라고 했던게 생각납니다.
우리나라도 미국정도수준으로 끌어올려야한다면서
     
그럴리갸 16-05-08 23:21
   
진짜 군대는 시간허비에여ㅠㅅㅠ
득되는거 하나두 없어여
오라 16-05-08 23:06
   
임신, 출산, 달거리, 뒷물, 화장 등등
여자도 편치만은 않을꺼 같은데...

남자라면 군대 다녀오는 것이
좋은 경험일 수 있어요.
     
그럴리갸 16-05-08 23:21
   
ㅇ ㅏ,,아니에여..ㅠㅅㅠ
전 사람아니구 동물로 태어나는게 더 좋앗을것같애여..흙,.,.
에치고의용 16-05-08 23:08
   
민방위 5년차인 지금도 가끔씩 군대 관련된 악몽을 꿉니다.
군대에서 이런저런 여러가지로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무엇보다도 인생관이랄까...
세상과 우주를 바라보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많이 겪게 되더군요.
     
그럴리갸 16-05-08 23:22
   
ㅋㅋㅋㅋㅋ에치님 오랜만이네여^ㅁ^/
ㅇ ㅏ..전 군대의 ㄱㄱㄱ만 봐도 심장떨려여..ㅠ
그만큼 넘나 시러여
유수8 16-05-08 23:09
   
헐헐~~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는 말밖에는.......

 젊음이 부럽군여...
민방위 받아본지가 햇수로 몇년째더라~ 기억도 가물가물~
     
그럴리갸 16-05-08 23:22
   
즐기기엔 군대가 넘나 지옥이네여ㅠㅅㅠ..
쓸데없이 남자로태어난게 가장 큰 문제인듯해여
제나스 16-05-08 23:11
   
군대.......

그때보다 사실 고딩때 더 힘들었던 기억이많네요

이상한 전통이랍시고 2년내내 굴림당했는데

근데 지금생각해보면 그때도 그립기도 하네요

무념무상으로 미래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참 많이했던것 같음
     
그럴리갸 16-05-08 23:23
   
전 그때 쫌 괴롭힘도 당하구 해서여..ㅠㅅㅠ
그리구 제가 인복이 없어여..진짜
이상한사람 잘 만나거든여.........ㅠ 아마 군대가서도
그럴것같아여 부적ㅆㅓ야하놔..
Atomos 16-05-08 23:15
   
군대만 아니면 살 거 같으면 다행이죠. 다른 것도 힘든데 군대까지.. 라는 생각에 더 힘든 거죠.
     
그럴리갸 16-05-08 23:24
   
군대만 아니면 그래도 숨쉬고 살것같애여,
저 진짜 숨이 턱하고 막힐때 마나여ㅠㅅㅠ
갈꺼 생각하면...뭔가 묶이는게 넘나 시러여..
불짬뽕 16-05-08 23:17
   
평생 기저귀 차고 피흘릴걸 생각해보렴.
     
그럴리갸 16-05-08 23:24
   
무슨말씀이신지 몰겟져여ㅠㅅㅠ
헬가 16-05-08 23:20
   
전 한때 제가 여자로 태어난게 무척 화가 났는데 말입니다..
집안이 남존여비가 살짝 강한 편이었기에 사촌동생과 꽤나 대우 받는게 달랐죠.(우리집은 여자뿐)
엄마도, 아빠도, 할머니도 어릴 적 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가 남자가 아니어서 아쉬운 점을 대놓고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지금도 차별받고 있는 소수의 여자들을 보면서 가끔 제가 여자인게 화가 나긴 하지만 아주 예전부터 무수히 고민하고 고민해서, 남자는 남자의 단점만 보이고 여자는 여자의 단점만 보인다고 생각하고 어느정도 포기한 결과 가끔 짜증이나고 속으로 욕을 하긴 해도 예전만큼 격렬하진 않네요
     
그럴리갸 16-05-08 23:25
   
저희집은 동등하구 그런ㄱ ㅔ없어서...ㅇㅅㅇ
헬가님 집안의경우는 요즘들어서 아마 아주 드문 경우일꺼에여..
전 제가 차라리 동물로 태어낫으면 해여ㅠㅅㅠ 하아..
꾸암 16-05-08 23:23
   
하하 인생참..
     
그럴리갸 16-05-08 23:25
   
네, 제 인생 넘나 힘들어여..

ㅠㅅㅠ 우울해여..
시선강탈자 16-05-08 23:32
   
무지에대한 두려움이라고 말하고싶네
군대가 힘든건 훈련이나 검열같은게 월간 2회씩 잡히고 여름에 유격하고 겨울에 혹한기해서 힘든게 아니야
군대가 정말 힌든건 사람이 힘들지 군대라는곳은 특수한 사회다라는 변명 속에 자신의 나약함을 가리기위해 지가 쫄병일때 고참한테 당한걸 어따가 똑같이 해야 손해가 아닌것같아서 혹은 심심하고 따분해서 쫄개들 괴롭히는 고참이 거의 90프로쯤 있고 그런 비정상적인 행동들이 정상적인 행동처럼 받아들여지는 사회가 군대라는 특수성이고 그게 가장 힘든 부분이지 심지어 누가 봐도 개놈이고 쳐죽이면 딱 좋을놈에게도 굽신거려야하니까 짜증도나고

근데 사회생활이란건 그런 강합적 특수사회에서만 있는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가족에게 금전적 피해를 주지않기위해 혹은 자신이 꾸려가야할 가정을 위해 숙이고 들어가고 2년이 아닌 평생을 눈치봐야하는게 군을 제대한 이후 남자의 생활이니 딱히 군대가 더 힘든것도 아니라는 생각이들어 어떨떈 차라리 군대처럼 단순하게 생각할 필요도없고 고민할 필요도없이 비정상적인 상황일지라도 그나름의 룰대로만 움직이면 그만인곳이니 차라리 다행이고 기껏해야 2년만 버티면 되는곳이 군대였으니 차라리 세상이 군대처럼 시간지나면서 정당한 대접도 받고 끝이 명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할떄가 가끔있어

내 경우엔 군대에 가기전에 안그래도 지긋지긋 할것같은데 듣기싫으니까 군대 가기전부터 군대에대해 예기 하지말라고 입도 못때게 했었고 그러다가 군대라는 곳을 아무 정보 없이갔다가 고생도했지만 그런 군생활의 스트레스가 정점을 찍을떄 나에게 가장 위안이 되었던말은 "군대도 사람사는곳이다"란 말이였어
이말만 기억하면 이상하게 모든게 참을수있더라
마법의 단어가 있으니까 걱정마..
(단 피할수없을바에야 즐기자라는 단어는 입밖에 내지말고..)

잘생각해봐 결국 현역으로 군대를 가는것도 어디한구석 하자없는 정상인 범주의 애들이 가는곳이야 범죄전과가있거나 장애자같으면 공익이나 전경같은걸로 빠지거든 뭐 좀 힘들수도있지만 사회생활 이전에 압박 사회체험이라 생각해도 좋고 아무튼 아직 안가봐서 스트레스지 막상 가보면 별거아니야
훈련소 좀 있다가 자대 배치받아서 2년간 생활할 군대 가게되면 걍 청소나 꼬추 빠지게 열심히 하고 총이랑 전투화 빨래같은거나 열심히 닦고 손빨래 하고 틈나면 피액스에서 초코파이나 냉동식품사서 조금씩 돌먹다보면 1년쯤 금방 지나가고 금방 군생활 페턴에 몸도 적응되고 1년쯤지나 상병 일땐 몸이 엄청 힘들게 땀흘리며 이리저리 뛸 일도많지않아
그러니까 걱정을마

뭐 사실 난 공익이나 면제가 가능했는데 속이고 현역갔다왔어 당장 뭘 할수있는 상황이 아닌데 사회에 한다리 걸치거나 애메하게 있으면서 돈이나 쓰지않으려고 그런거지만 뭐 전반적으로는 나쁘지안았다고 생각해
사실 군대에서도 너무 굽신거리면 존만한것들이 다 깝치거덩 뭐 일단 상식안의것들은 다 받아주면되고 만일에 나에게 변기물을 먹어보라고하거나 가래침 뱉은 음료를 먹으라고 하면 그럴땐 병.신을 만들어도돼
사실 난 참고 넘어갔지만 그떄 그놈을 반죽이거나 죽이지못한게 한이되긴하더라 한데 요즘 군대는 그런 사태 이전에 소원수리 등의 방법으로 미연에 예방되 되고있다더라
뭐 아니면 걍 쳐죽이고 나중에 군법에 회부되더라고 상황을 밝힐수만 있으면 되니까 뭔 걱정이야
암튼 너가 겁먹는게 어떤건진 몰라 난 군대 가기 전에 아예 군대 생각을 안했어봐서.. 하지만 막상 가보니 별거없더라
정말 비인간적으로 굴면 줘 패서 뼈한두군대를 부숴버리거나 몸이 약하다면 군대에 널린 쇳덤뱅이로 후려치면 별일 없을거야
아 대신 그런 상황이 일어나면 일단은 참고 소대장등에게 그렁 상황을 말해야해 일부터 치고나면 정상참작하기 힘들어
     
그럴리갸 16-05-08 23:38
   
전 뭔가 억압받는다거나 묶여잇다던가 그러면 심장이 뛰고 식은땀흐르고 넘나 힘들어여 ㅠㅅㅠ
그리고 그런생활도 너무 싫구 괴로워여..
그리고 제가 좀 괴롭힘당햇었는데 그 트라우마가 잇어서인지
좀 무서워하는것두 잇어여..군대 생각하면 너무 심장이뛰고 숨막히고 그래여..
그리고 제가 막상싸움은..못해여..ㅠㅁㅠ 부당하다구 때리진 못해여..
솔직하게말하면 손이 안날라가여..
          
시선강탈자 16-05-08 23:47
   
어머 난 뭐 사람 떄리고 다녔나? 나보다 운동신경이 빠른애들이 몇몇 있었지만 전교에서 나보다 채력 좋은 애는 채육 특기생 포함 딱 한명 밖에 없었어 하지만 학교에 별 찌질한 애들한테도 맞고 다녔지. 뭐 그애들도 고2고3 올라가니까 나라는 사람이 어떤지를 알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다들 철이든건지 몰라도 뭐 결국엔 전교생과 다 친하게 잘 지냈더랬지만.. 암튼 나도 오히려 부처같은 마음으로 모든경우 참고 넘겼지.. 뭐 사실 내가 누굴 패면 돈 물어줘야 할거라는 걱정도 많았지만.. 결국엔 누굴 때려본적이 없어, 사실 때리는걸 즐기는 성격도 아니었고
일단 쓰고나서 수정을 했더니 뎃글이 달려서 뒷쪽 정리가 엉망인데 암튼 최악의 상황일때도 다 방법은 있다는걸 말하고싶었던거야
사실 영화 똥개에 뚱뚱해서 정우성 따라다니는 꼴통 돼지 알지? 딱 덩치도 같고 디룩디룩 살만찐 꼬라지도 그렇고 머리도 아둔하고 씽크로율 90%인놈이 있었는데 너무 어처구니가 첨엔 웃어주다가 개같은 소릴해서 진심 쳐죽이려고 하니까 쫄아서 꼬리내리고 좀 지나면 다시 깝치고 그런놈 있었거든 몇달 위에놈이였는데 재대할떄까지 사람 짜증나게해서 재대후 몇년이 지났는데 자려고 누웠다가 생각이 나서 싸이월드로 찾아내서 내가 부산가서 손좀 봐주려고했는데 슬슬 피하길래 그냥 기차값 아꼈다고 생각하고 참고말았는데 그놈이 나한테 변기물을 먹어보라고 말했다고 내가 그렇게 행동한것도 아니지만 나한테 그딴 소릴 했단 사실 자체가 너무 분해서 사실 지금도 어디서 마주치면 그냥 반쯤 부숴버리고 돈 물어줄 생각이긴해
넌 그런성격이 못된다고 말하지만 사실상 그건 내 면적인거고 나역시 군대에 있을떈 미친듯이 참아서 다 원만하게 넘겼어
뭐 나같은 경우 극한의 상황이 닥친다면 그상대에게 지옥을 보여줬겠지만 그건 내방법이고 그냥 소대장에게 말하면될 일이야 소대장이 또라이라고 생각하면 헌병대에 전화 한통 넣어도 되고 그러니까 걱정마
방법은 많아
               
그럴리갸 16-05-08 23:51
   
그 영화는 앙봐서 모르겟어여^ㅁ^
말씀고마워여, 일단 안갈수있는 방법도 알아보구 잇구,
군대팁들 지금 챙겨서 저장해놓구 잇어여ㅎㅎ
진짜 변기물먹어보란..토나와여, 완전 인격모독이자나여
저같아도 절대 잊지않고 복수하고싶을꺼에여!!
제가 원체 인복이 없다보니 진짜 이상하고 특이하고 비상적인사람을
쫌 잘 만나는편이에여ㅋㅋ그래도 괴롭긴하네여 >ㅁ< 헿헿
에치고의용 16-05-08 23:41
   
군대에 있으면 엄청나게 억압받고 속박당하는 건 맞아요..
근데 문제는 제대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도는 덜해질지 몰라도....내가 돈이 많아서 직장생활을 안해도 될 정도라면 모를까
어차피 사회 나와도 결국 평생 자본가에 의해 나의 자유를 억압당하면서 살게 됩니다.
분하지만 이게 현실이죠;;
     
그럴리갸 16-05-08 23:52
   
ㅠㅅㅠ 그러쳐...
쓸데없이 남자로 태어낫네여..
동물로나 태어나지..왜 태어낫대 ㅠㅠㅠㅠㅠ
보컬라디오 16-05-08 23:46
   
냉정하게 말하자면 잘 갔다 오십시오. 장애인, 엄청난 금수저가 아닌 이상 다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리갸 16-05-08 23:52
   
...흐르르흐흐흐흐흫흙....ㅠㅅㅠ 알고잇져여...
알개구리 16-05-09 01:21
   
음...그럼 동물로 태어나서 사람이나 다른 동물한테 잡혀먹히면 그때가서 또 후회하게요?
아직 간것도 아니고  군대는 이럴것이다 하는건 쓸때없는 걱정입니다
질문자께서 본인은 소심하다고 했는데
이번기회에 그 소심함을 고쳐볼 기회라고 여기시고 또 그동안의 트라우마를 깨보겠다고
굳은의지를 가져보세요...
인터넷이나 티비에서 나오는 군대프로그램들을 보고 걱정이 앞서나본데
댓글달고있는 저나 여기게신분들 아무렇지않게 다녀오신분들입니다..
진짜 남자가 되보겠다!!  딱 결심하세요...운좋게 군대를 피하게되더라도
군대보다 더한 순간들은 게속 생길겁니다..지금까지의  안좋았던 트라우마를  깨볼 좋은기회라고
생각하면 괜찮습니다...그리고 생각외로 군대는 힘든것만 있는건 아니에요..
winston 16-05-09 02:32
   
군대가기 싫어하는 마음이야 이해하지만..
예비군이랑 민방위는 그냥 소풍가는 느낌이라서 전혀 걱정할 필요없어요~
총명단 16-05-09 07:10
   
군대가 안좋다 안좋다 하는 인식이 박혀 있어서 그럽니다
나는 군대 가는 게 그냥 가나 보다 했지...끔찍하다느니 그런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퀸비틀즈 16-05-10 20:47
   
어 나 군대 며칠 안남았는데... 아 토할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