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레포트 대행알바(오래전이야기지만)
제가 실력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이걸 부탁하는 친구들이 대부분 쌍권총이상 학점빵구날 위기에 처할정도의 친구들이라 이게 통했슴. 저또한 이러저리 베끼고 나름 창작도 하고 그랬는데 아이디어가 고갈되다보니 나중에는
내가 내걸 베끼고 짜집기하게 되더군요. 일테면 본문의 내용을 순서를 섞어서 쓰고 그랬죠. 폰트12기준 당시 장당 2만원씩이었는데 폰트장난은 안치는 대신 자간과 줄간격을 아주 쬐끔씩 늘렸었죠.
돈을 원한다면 일단 옷이 지저분해지는 일이 돈이 됩니다.
불법적인 일도 돈이 됩니다.
안마시술소 웨이터는 마담에게 잘만 보이면 러닝개런티로 손님 한명당 2~3천원씩 받고 손님들한테 팁도 받고 하면 월급 두세배는 가욋돈을 받지요...
사채사무실 같은데서 돌아다니면서 명함 뿌리는 일이나 보도방 명함뿌리는 일도 러닝개런티 받는데가 있는데요...열심히 하면 돈벌이가 짭잘합니다.
땀흘려 일하는거라면 남해안동해안쪽에 항구에 가면 일자리가 많습니다.
물론 배타면 많이 벌지만 항구에서 허드레일만 열심히 해도 돈이 됩니다.
예전에는 조선소가 돈벌기 좋았는데 요즘은....
정말 목돈을 버시고 싶으시면 샤시공장에서 샤시에 방충망 붙이는 기술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샤시 하나당 1000~2000원씩 주는데 전문 기술자는 하루에 300개씩 붙입니다.
제가 펌프카 기사시절 펌프카배우겠다고 온 젊은(혹은 어린)친구들이 있었죠.
그당시 제 월급이 200~240정도 ,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가 100, 한두달 지나면 120~150정도 수준의 임금이었는데 이친구들 아르바이트삼아 와서 그런지 90%가 일주일이내에 도망가버리더군요. 이해가 안가는게 힘들면 "힘들어서 못하겠습니다."라고 말이라도 하고 며칠 일한것 일할계산해서 받고라도 가면 되는데
온다간다 말도 없이 그냥 그냥 출근안함. 집이고 뭐고 전화도 안받음. 이해불가 ~
딴에는 미안하고 면목없어서 그랬슬겁니다..
사회경험이 부족한 어린친구들은 기성세대가 생각하는것처럼 딱 맞아떨어지게
행동하지 않습니다.. 물론 착실한 친구들도 꽤 있긴하더군요
힘들어서 못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간 그럴거면 왜왔느냐고 야단 맞을거 같아서
야단 맞느니 며칠일한임금 받는거 포기하자 ... 아마 이런 생각이었슬겁니다
전화를 피하는건 받아봐야 안좋은소리 들을거 같으니 피하는걸겁니다
그런 행동들을 이해하기보다는 아직 어려서 그런가보다 해야될듯하네요..
나이먹을만큼 먹은 아재들도 그런분들 있더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