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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09 21:55
90년대 음악.
 글쓴이 : 조으다
조회 : 1,760  

얼마전 유트브 검색하다가 90년대 댄스곡 모음 이라는 5시간 정도 분량의 영상물을 봤습니다.


만화책을 보면서 헤드셋끼고 노래를 들었는데 놀랍게도 20년 전쯤에 유행하던 노래들인데 생생하게 기억이 나면서 거의 대부분의 노래를 따라부를수 있더라고요. 자그마치 100곡은 될터인데요.


다시 몇일후에 90년대 발라드모음 이라는 영상도 찾아봤습니다. 역시나 5시간정도의 분량이지만 마찬가지로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서 따라부를수 있었습니다.


댄스곡들도 좋았지만 발라드 곡들이 조금더 인상깊었습니다.


아름다운 시한편에다 곡을 붙여놓은거 처럼 들으면 머리속에 상황들이  막 떠오르는듯한 느낌을 받을정도로 감정이입이 되버립니다.


노래듣는 시간과 양으로 따지면 그 당시보다 요즘이 훨씬 많을텐데도 따라부르기는 고사하고 가사 안보면 무슨말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제법있네요.


당시 히트곡들은 노래방가면 꼭 불러보곤 하지만 요즘 히트곡들은 노래방가서 불러볼 엄두가 안나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봐요 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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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강탈자 16-05-09 22:00
   
어린 여자애들이랑 어울릴려면 빙뱅같은것도 부를줄알아야겠지만 그래가면서까지 어린여자 만나기 귀찮음염
쌈바클럽 16-05-09 22:05
   
네 그런가봐요 ㅋ

어릴땐 가리지않고 부르고 싶으면 불렀는데 그게 설사 걸그룹이나 여가수 노래라도...

지금은 그럴 엄두가 안나긴 해요. 미친짓 같기도 하고 ㅋ 부르기 힘들기도 하고
우왕 16-05-09 22:05
   
공감 하네요
요즘 노래들 좋긴한데 노래방에서 부르긴 어려워요
내가 늙어버린건지;
     
오라 16-05-09 22:12
   
관심의 차이죠.

서태지의 난 알아요나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을 따라부를 수 있으면
요새노래도 다 따라부를 수 있습니다.

머 저도 멜론100 맨날 듣지마는
따라부르진 못합니다 ㅋㅋ
군포시청 16-05-09 22:18
   
요즘은 그만큼 소비가 빠르고 소비 패턴이 너무 다양하니까요..ㅠ
그래서 정규앨범도 제대로 나오기 힘들고.. 싱글 음원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