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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4 10:30
곡성 후기(스포 조금 일수도)
 글쓴이 : 킁킁
조회 : 623  

조조로 곡성을 보고왔어요.
다른 분들 평이 왜 그런지 알겠네요ㅎㅎ
전반적으로 네러티브가 굉장히 짜임새있게 만들어진건 아니지만 나쁘지는 않습니다.
특히 후반부의 긴장감은 무시무시할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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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나면 기분이 X같을겁니다.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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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샤 16-05-14 10:34
   
호불호좀 갈리는듯. 여자사람친구는 영화 손님하고 비슷하다면서 재미없어함.
하늘바라기 16-05-14 11:00
   
전 와이프랑 심야보고 진짜 아파트 주차장갈때까지 소름 돋던데...

영화관에서 집에 올때까지 와이프랑 내용을 정리한다고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정말 살인의 추억급은 아니더라도 버금가는 영화라고 느꼈는데.. 초반의 억지웃음 유발하는거 외에는

진짜 볼만한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솔직히 주인공이 황정민으로 생각하고 믿고 보자라고 봤는데

곽도원과 그딸의 연기에 정말 소름돋을 정도였구요.. 사람이 가지는 의심과 믿음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네요.. 대사하나 놓치면 영화내용의 전반을 이해하는데 힘들수가 있으니 집중.. 아니 집중하게 만드

는 영화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