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과의 대국 이전에도 패가 상당했어요.
타이젬 9단에서 승률 60%정도인가로 아는데
보통 프로가 80%이상 나오니
아마 시간제약과 아마추어에선 처음보는수가 많이 나와서 그럴거예요.
알파고는 새로운 수가 나오면 피해를 최소화한다고 구글측에서 그랬거든요.
결국 알파고가 모르는수를 두면 엉뚱하게 두는경우가 종종 있음
알파고가 진 대국들보면 불계패 당하는경우가 대부분임.
이세돌과 대국할때 알파고는 구글의 컴퓨터 자원을 거의 다 활용해서 대국했죠
몬테 카를로 트리 검색이라는 것은 결국 얼마나 가치망과 정책망을 자주 오가냐야 따라 확률이 극대화되기 때문에 이세돌과 대국할 당시 구글은 자사의 컴퓨터 자원을 클라우드를 이용해 거의다 알파고에 몰빵시켜서 대국을 시켰죠
쉽게 말하면 알파고 안에 또 알파고가 있고 또 그 알파고 안에 또 알파고가 있어서 알파고가 내리는 추론의 확률을 극대화 시켜주는 것임
그래서 이세돌 vs 슈퍼컴퓨터 1200대 드립이 절대 과장이 아니었던 거죠
하지만 이런 컴퓨터 자원의 지원을 상시 할수가 없기 때문에
컴퓨터 자원의 지원이 적어지는 보통의 경우에는 알파고의 추론은 이세돌과 대국할 당시보다는 확률이 낮아질수 밖에 없죠
그래서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겨도 이건 반쪽짜리 승리고 반쪽짜리 인공지능이다는 소리를 듣는 것이 알파고의 착수는 결국본인이 생각해서 내린 착수가 아니라 단지 확률의 결과일 뿐이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