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6-05-15 17:48
동영상 인코딩에서 코덱의 차이...
 글쓴이 : 휴로이
조회 : 1,080  


애초에 저는 영화를 모으거나 영화를 토렌배포하거나 .. 그런걸 안합니다.
영화만은 극장에서 가능한 가서 보자이고 .. 토렌을 이용해도 보관하지는 말자주의인데..
감독코멘터리 영상물은 몇개정도는 보관하자 싶어서 hevc 압축을했더니 이게 좀 묘하네요.
애초에 지금까지 수집중인 2천여개 가까운 드라마작품들과는 다르게 영화는 화질면에서 좀 크죠.
그러다보니 압축에 사용한 코덱에따라 화질과 용량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는군요.

일단 사례입니다.작품은 반지의 제왕1편

1번.
[스트림 #0]
타입: 비디오
코덱 (짧은 이름): Unknown
코덱 (긴 이름): Unknown
코덱 태그: 0x31766568
코덱 태그 (텍스트 표시): hev1
코덱 타임 베이스: 1/24000
타임 베이스: 1/24000
리얼 베이스 프레임률: 24000/1001
평균 프레임률: 24000/1001
길이: 00:05:28.33
길이 (백만분의 1초): 328,746,418
비트 율 (bits/sec): 496,374
프레임 수: 328,418

넓이: 1,920
높이: 800
픽셀 종횡 비율: 0:1
화면 종횡 비율: 0:1
캡처1.JPG



2번
[스트림 #0]
타입: 비디오
코덱 (짧은 이름): h264
코덱 (긴 이름): H.264 / AVC / MPEG-4 AVC / MPEG-4 part 10
코덱 태그: 0x31637661
코덱 태그 (텍스트 표시): avc1
코덱 타임 베이스: 1/60
타임 베이스: 1/30
리얼 베이스 프레임률: 30/1
평균 프레임률: 30/1
길이: 00:00:00.61
길이 (백만분의 1초): 410,715
비트 율 (bits/sec): 552,306
프레임 수: 410,715

넓이: 480
높이: 320
픽셀 종횡 비율: 1:1
화면 종횡 비율: 3:2
캡처3.JPG


3번
[스트림 #0]
타입: 비디오
코덱 (짧은 이름): h264
코덱 (긴 이름): H.264 / AVC / MPEG-4 AVC / MPEG-4 part 10
코덱 태그: 0x00000000
코덱 태그 (텍스트 표시): [0][0][0][0]
코덱 타임 베이스: 1001/48000
타임 베이스: 1/1000
리얼 베이스 프레임률: 24000/1001
평균 프레임률: 24000/1001
길이: N/A (불명)
길이 (백만분의 1초): N/A (불명)
비트 율 (bits/sec): 1,377,931
프레임 수: N/A (불명)

넓이: 1,920
높이: 800
픽셀 종횡 비율: 1:1
화면 종횡 비율: 12:5

캡처2.JPG


먼저 1번은   원본인 3번 이미지를 hevc 리싸이즈없이 코덱만 설정해서 변환..
2번은 H264코덱으로 아이폰4s 설정에 맞게 리싸이즈 작업을 거친 변환.
3번은 H264코덱의 원본영상의 이미지.

1번: 1.2G
2번: 460M
3번: 2.6G    <--  이 용량이상의 리먹싱 파일은 각국 언어로 더빙된 오디오 파일을 통합시켜서 
용량이 많은 것일뿐 실제 대부분의 경우 기본 영상파일은 리먹싱파일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음.

참고 자료이미지.
캡처4.JPG

3번의 2.6G에서 두개의 오디오 파일을 제외하면 실제 영상파일의 크기는 두개의 오디오파일과 자막이 리먹싱된 1번 파일의 크기와 비슷.

여기서 갈등이 생깁니다.

모든 코덱이 다 비슷하지만 hevc 코덱 자체가 모션이 많은 경우 
용량이 감소되는 만큼이나 화질이 저하된다는 점이죠. 
오히려 h264코덱이 움직임이 많은 영상의 경우 용량을 투자할 가치가 느껴질 만큼 화질 차이가 심하다는것.
하지만 애니메이션이나 .. 움직임이 적은 영상물의 경우 탁월한 용량압축률을 보여주죠.

이미 20T가 다 차가는 중이라 여기서 또 영화자료까지 보관하느라 hdd를 소모하기에는 다소 아쉽긴한데..
용량을 줄인 hevc코덱의 화질이 눈에 보일만큼 화질이 저하되는게 느껴져서.. 갈등이 생기네요.
그냥  h264코덱에 원본영상이 좋을지 아니면 계속 주의깊게 관찰해서 그렇게 보일뿐 hevc로 보관하는게 좋을지.

드라마라면 재고할 필요성도 없이 480p 수준에서 합의보겠는데 영화는 애매하군요.
특히나 제가 보관중인 자료들은 현재까지 모은 이천여개 폴더에 보관중인 작품의 드라마들처럼 
직공 배포될 가능성이 높은 자료들이라... 특히 반지의 제왕은  hevc로 재인코딩 작업에만도 
오랜 시간을 필요로한 영상물이라 순간의 판단으로 삭제하기에는 재작업 부담이 너무 심해서 갈등이네요.

원본 영상물이 좋을지. 아니면 hevc코덱이 좋을지 ...모바일용 파일 영상물 스샷을 포함한
세개의 이미지를 참고하고 용량을 생각해볼때 어느 샘플이 적당할까요?

이 부분을 결정해야 나머지 삼십여개 작업의 방법이 결정되서 고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서클포스 16-05-15 17:55
   
저는 동영상 편집을 취미로 좀 하고 있는데..역시 코덱에 대해서 조금 알아야 되죠

그런데 거의 쓰는 것만 씀 ㅎㅎ;;
     
휴로이 16-05-15 17:57
   
사실 .. hevc에 수치를 조금 올리는 방법도 있긴한데.. 그러면 6700이 아닌 관계로
hevc 코덱 인코딩에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잡아먹는 작업환경의 부족함이.

이럴땐 hevc 하드웨어 인코딩을 지원하는 최신 시퓨의 아쉬움이 절절.
로쟈리 16-05-15 17:59
   
저라면 무조건 원본파일 갖고있을래요 외장하드 따로 사더라도 ㅎㅎ.. 글쓴이분이 직공배포할 정도로 값진거라면 특히요.
     
휴로이 16-05-15 18:04
   
올해에는 시퓨랑 보드 업글을 먼저 하고싶어서  hdd 구매를 미루는 중이라..
더구나 수집취미는 드라마이지 영화가 아닌 관계로 좀 고민이에요.

작은 용량도 방법에따라서는 갯수가 많다보니 상당히 많은 용량의 차이로 벌어져서.
시선강탈자 16-05-15 18:28
   
코덱은 여러가지가있죠
Mov avi flv mpeg wmv 등등요
설명을 드리자면 mov는 에플 코덱이고 avi는 나온지 정말 오래된 코덱인데 저는 잘안씁니다 용량에비해서 퀄리티가 안좋다고 느끼거든요
Flv는 플레시용 코덱으로 용량대비 압축률이 좋아서 유투브 등에서 사용될거라고 예상은 하는데 유투브를 해킹해본게 아니라서 확실히 유투브가 어떤 코덱을 사용하는지는 모릅니다 유투브의 경우는 사이트로부터 스트리밍 제생일거라 예상할뿐이죠
그리고 말씀하신 h264 이거 좋습니다
설명을 드리자면 사진피일부터 말하고싶은데 사진도 raw파일이나 비트멥 파일이 있죠 그 파일의 데이터를 열어서 보면 rgb값이 순수하게 컬러값으로 들어가있습니다 때문에 화질 열화가 없지만 용량이 크죠 그래서 사진의 경우 jpg (jpeg)를 쓰고 단순 컬러를 사용한 파일의 경우 gif파일을 사용하면서 열화 압축을 하고 대신 저용량 데이터라는 이점을 취합니다
동영상의 경우는 코덱마다 다른 압축 방식을 사용하는데 기본적으로는 1초에 24 30 60 등의 사진을 연속적으로 보여주는게 동영상입니다
그 압축 방법으로는 우선 jpg같은 이미지 입축기술을 적용후 변화없는 영역의 컬러값을 유지하고 변화하는 부분만 기록한다던지 각자의 고유한 압축 기술을 사용합니다 때문에 나름 작은 욜량의 영상이 만들어지죠
그리고 동영상 파일에는 그 시강에 동시에 재생하는 사운드 코덱을 동반합니다 가령 mp3가 mpeg영상 포멧에서 사용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사운드 열화 압축 코덱인데 아시다시피 상당히 고압축 사운드 파일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부분은 mp3보다 wma압축율이 더 뛰어나다는점을 잘 모르죠
사실상 mp3만큼의 음질일경으 wma오디오 파일은 두배로 높은 압축률을 보입니다 그러고보면 어짜피 flac등의 원음파일이 아닌담엔 wma 사운드 파일을 사용하는게 딱 적격이지만 어짜피 사운드 파일의 크기는 무시해도 좋을 수준의 용량이라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 그냥 보통 음악파일 압축해서 많이쓰는 128bps정도의 음질로 압축하시면 적당하실거라 생각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동영상의 경우 mpeg포멧이 나왔고 그 코덱으로 h264등의 코덱을 많이 사용합니다 움직임에따른 자연스러움이 좋고 용량도 괜찮기때문이죠
아시다시피 코덱은 상업적 라이센스로 사용할시 비용이 발생하니까 개발을합니다 그래서 라이센스를 피하기위한 꼼수로 포멧의 기술적 부분을 유지하고 간단한 메타 테그정도나 수정해서 사실상 거의 완전히 동일한 코덱인데 이름민 다른게 divx 나 wmv 등입니다
최근까지 가장 많이 사용되는 포멧이 mpeg나 wmv죠 뭐 아무거나 쓰셔도 좋고 mpeg를 사용하실경우엔 h264코덱같은걸 쓰시면 되겠고
그것도 골치아프면 wmv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사촌형 회사가 망하기전에 wmv코덱을 만들어서 마이크로소프트에 판매한적이 있어서 둘중 어느걸 쓴다고하면 그냥 개인적 애정으로 wmv를 쓰는편이지만 어느쪽이던 상관은없어요
화질을 위해서는 데이터 전송량 조절에서 2000 이상 쓰시면 무난하고 더 높으면 좋지만 대신 용량도 늘어납니다 최악의 경우 꼬진 컴퓨터에서는 렉이 생길수도있으니까 목적에따라서 적당한 전송률을 선택하는게 좋겠고 한가지 더 용량을 줄일수있는 부분을 말하자면 1페스2페스 압축이 있습이다
인코딩을 해보셨다니 시간이 많이걸리는 지루함에대한 경험이 있으실거라 예상히는데 2페스를 권장합니다
1페스는 단순 압축이고 2페스는 1차적으로 악축후 2차적으로 압축을해서 생략할수있는 부분을 더 생략해서 저용량을 만드는 계산을 합니다
그러니 성명드린바 생각해서 압축해보세요
압축 잘하면 작은 용량에서도 만족스러운 화질을 얻을수 있으실겁니다
다만 추가로 말하고싶은건
이미 있는 영상 데이터를 다시 편집한다는건 이중으로 화질열화 과정을 격게된디는 뜻인데 그튜디오의 경우 원본데이터로부터 압축파일을 생성하니까 화질이 좋지만 블루레이던 뭐던 다시 압축하면서 분명 화질이 떨어진다는 점이고 브트 전송률을 아무리 높여도 어느정도 순실은 감안해야한다는점입니다
그리고 원본 영상이 30프레임인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필름이 비싸던 시대엔 영화필름의 사용 비를 줄이기위해 전문 영상중 가장 적은 프레임인 24프레임으로 영화를 촬영하는게 일반적이였고 방송사에서는 ntsc DV영상으로 기록하거나 하면서 자기테이프에 기록하는 방법을 사용하거나 했는데 그렇다보니 빙송은 30프레임을 보통 사용합니다 뭐 요즘같은 시대에는 60프레임 영상도 나오지만 원본이 30프레임 소스인데 다시 인코딩할때 60프레임으로 해봤짜 불필요하게 파일 용량과 인코딩 시간만 낭비할뿐 입니다
예전에 광고대행사나 영상제작 업체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는데 30프레임 영상의 경우 29.9프레임으로 셑팅하더군요 뭐 그 디자인팀 선베과장님에게 왜 30프레인으로 안하고 29.9를 셑팅하냐고 묻지는 안았지만 뭐 아무레도 프레임 싱트상의 미세한 이득이 있겠거니 예상할뿐이긴합니다
이하 설명드린바를 참고해서 발랄한 인코딩 하시길 바래요..
     
전광석화 16-05-15 18:52
   
정독했네요.
좋은 글입니다.
          
시선강탈자 16-05-15 19:54
   
아잇쿠 감사염^^
     
로쟈리 16-05-15 18:56
   
이쪽 관계자이셨군요~ 저도 잘읽엇습니다^^
          
시선강탈자 16-05-15 20:05
   
정확하게는 저도 제 직업 분류를 잘 모르겠어요
요즘 개인사업하려고 준비중인데 디자인 업무나 cg도 하고 소비성 컨텐츠 제작이나 모바일용 인터페이스 디자인및 프로그램 작곡 등 다양하게 합니다
업무능력은 아이티회사에서 그럭저럭인 프로그래머 정도고 웹디 분야에서는 팀장급이고 디자인 에이전시에서도 평사원 수준등 할수있는건 많은만 암튼 현제 스코아 나는 백수입니다..
마지막으로 영어공부 두달간하고 내 사업 다시 시작할 생각인데 왠지 남들 다 하는 영어 공부따위를 까페 같은데에서 할라치면 너무 무식해보일까봐 쪽팔려서 못하겠고 집에서 할 생각인데 집에 있으니까 자꾸 자빠져 놀기만해서 걱정입니다
다행인건 이제 조카애들이 얼마전부터 유치원 다녀서 주중에 애들이 신경쓸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러니 이젠 슬슬 집에서 공부에 집중 할수있을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