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애할때 대놓고 나 돈없다를 어필하는 스타일이거든요
실제로 돈이 없어서요
여친한테 휴지 떨어졌다 어디가 싸? 화장품 머가 좋아? 이런식으로
사달라고하고 그런거 얻어먹으려는게 아니라 여친이 그런걸 싸게 잘 사니까 부탁하는거
근데 그러는데도 무지 잘만나요 한두명이 아니라 만나는 여자마다 똑같은 스타일을 고수하는데
돈안쓰고 잘만납니다.
근데 지금 여친이 자꾸 결혼 얘기를 하는데
직접적으론 아니고 자기는 25살에 결혼하는게 꿈이라면서 말을 하거든요
근데 제가 저희집도 엄청 못살고 모아둔돈도 없어서 여친한테도 다 말했거든요
만약 우리 결혼하면 나 전재산 천만원인데 그거 너 다 줄게 집같은거 알아서 해줘라고
엄청 쿨하게 알았다고 하고 저 올해 워홀가는데 이거 또 같이 간다고 자기도 영어공부하는데
제가 듣기로 여자들이 여건같은걸 엄청 따지고
남자도 직장없으면 여자 못만난단말을 하잖아요
근데 제가 살아오며 만나온 바로는 그런 말들이 전혀 공감이 안됩니다.
진짜 사귀던 여자가 너 돈없어? 그럼 결혼 못하겠다 이런식으로 말을 실제로 하나요?